오늘 보름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60대초반의 언니부부와 50대초반의 부부가 여행을 하면서 태사랑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그래서 조금이나마 보답을 할 수 있으려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좋았던 기억
1. 사파에서의 일
비코에서 사파 현지인 숙소 이용 3박 2일 여행을 예약하고 사파로 향하였습니다
기차에서 잠을 자며 하는 여행도 좋았고 뱀부호텔에서의 친절한 안내도 좋았습니다.
또한 사파의 풍경은 우리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하였으며 현지인 영어가이드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정보에 의하면 겨울의 사파보다 여름의 사파풍경이 더 아름답다는 말을 들어 내심 풍경이 안좋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였는데 겨울의 사파도 나름대로 멋있었던 부분이였습니다.
또한 물건을 팔려고 쫗아다니는 고산족 여자들도 많이 귀찮게 할까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염려와는 달리 몇번 사달라고 하다가 싫다고 하면 순수하게 그냥 물러서는 수준이라 너무 좋았던 기억이었습니다.

2. 하노이 숙소의 친절함
저희는 항베42번지에 있는 오키드 호텔에 3일동안 하루 17달러에 묵었습니다.
숙소의 직원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베트남에서의 안 좋았던 기억들이 그분들에 의헤 많이 상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친절한 미소에 친절한 설명까지 적극 추천할 만한 호텔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