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박당 비추
하도 유명한데라 간김에 잠시 들러 쉬었다 갈려구 갔습니다.
앉으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작은 파이3개랑 물수건 갔다주더라구요.
아이스크림 메뉴판 보고 그 가게의 대표상품인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시켰습니다. 7만동쯤 한것 같아요. 그냥 코코넛 통 속에 아이스크림 있다는 느낌 정도일뿐 이 가게가 왜 유명한지 모르겠더라구요. 배 고파서 닭고기가 들어있는 파이 하나 먹고. 계산하고 나갈려구 카운터 가니 누굴 호구로 아는지 15만동인가 얼마인가 라 하더라구요. 혼자와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구 메뉴판엔 칠만동이던데 왜 그렇게 비싸냐고 하니 아주머니 아이스크림 두개 먹었다구 하더라구요. 혼자와서 하나 먹고 테이블에 코코넛 하나 있는거 보이지 않는냐구 하니 그제서야 계산서가 잘못 되었다구 미안하다 하면서 8만동인가 이야기하길래 이건 또 뭐냐 니깐 파이 하나 하고 물수건 값 추가되었다구 하더라구요. 시키지도 않은 파이 지들이 갔다 놓았길래 공짜인줄 알았더니만 다 계산되는 아이템이더라구요. 혹시 가시걸랑 주의 하세요. 근데 아이스크림 맛은 굳이 물어물어 갈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