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날치기 조심하세요!ㅜㅜ 데탐거리의 퍼 맛있었던 식당 추천!
퇴근을 30분 남겨두고 심심해서 작은 도움이라도 되시라고 글을 써 봅니다.
글이 굉장히 주관적이긴한데.. 그냥.. 봐주세요ㅋㅋㅋㅋㅋㅋ
저는 6/30부터 7/10까지 호치민-태국-호치민 순으로 여행하고 돌아왔어요. 동생이 호치민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동생 볼 겸 함께 여행하고 왔는데, 태국은 패스하고 여기서는 호치민 이야기만 쓸게요 :)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다시는 호치민에 갈 생각이 없고, 제 주변 사람이 호치민에 여행간다고 하면, 그것도 현지에 아는 사람없이 자유여행을 간다. 그러면 적극적으로 뜯어 말릴 생각도 있어요.
우선은 오토바이 떼... 한 1년정도 적응된 동생과 동생의 친구들은 잘 다니던데 저는 신호도 체계도 없는 그 오토바이 떼가 너무너무 무서웠습니다. 동생을 붙잡고 동생의 친구들이 양쪽으로 앞뒤로 안내해줘서 겨우 건널 만큼. 짧은 시간에 적응될 만한게 아니더군요. 무질서 속에 질서가 있다고 하던데.. 그건 진짜 생활하면서 오랜시간 단련이 되어야 할 것 같은..!
그리고 그 속에 날치기들.. 제 동생은 가난한 유학생이라 1년 동안 한번도 날치기를 당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주변에 그렇게 말하면 현지 유학생들은 다 놀란답니다. 어떻게 일년간 한번도 안당했냐고.. 1년 내내 같은 신발 같은 가방만 매고 다니면서 모두 낡아버려 그런 것 같았습니다. 이유는
제가 호치민으로 가면서 새 신발과 가방을 가져다 줬는데 마지막 날 저를 공항에 배웅 해주고 돌아가던 동생이 날치기를 당했거든요 ^.^
근 2주 정도의 우리 여행 사진과 카메라, 현금, 새 화장품 모두 잃어버렸답니다. 새 신발과 새 가방을 맨 것 말고는 달라진 것 없는 동생인데.. 하하.
제가 호치민 도착 했을 때부터 모두 날치기 조심하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더라고요. 크로스로 가방을 매고 가방을 꼭 끌어안고 있어도 오토바이가 쓩하고 지나가면서 낚아채는데, 그럴 때 안뺏기려고 가방을 꼭 붙잡으면 오토바이에 끌려서 크게 다친다는 무시무시한 경고까지..!!
그리고 호치민은 딱히 구경할만한 관광지는 없었습니다. 통일궁, 노트르담성당, 벤탄시장,,
데탐거리는 카오산의 빈약한 버전이었고, 다른 여행지를 가면서 거쳐가는 곳으로 반나절 정도 둘러보면 충분할 것 같았지만, 어지간하면 경유지라도 호치민은 가지말라고 말하고 싶네요,ㅋㅋ
아. 그러나 베트남 스타일 커피와 퍼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생새우회도 맛있었고요. 아주 맛있는 열대과일을 엄청나게 싼 가격에 먹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데탐거리의 끝(버팔로 간판이 있는 펍의 반대편 끝)에서 좌회전하면 횡단보도가 나오는데 그 걸 건너면 바로 앞에 있는 식당입니다. 가게 이름은 BO GA PHO THANH CANH입니다.
주방은 건물안에 있고, 좌석은 야외에 있는 스타일인데 제가 베트남에서 먹은 퍼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는데, 동생이 계산해서 전 잘 모르겠지만 동생말로는 "호치민 물가로 조금 비싼 편이긴 한데 싸다."
아무튼, 전 그냥 한국에서 조금 덜 맛있는 쌀국수를 먹는게 나을 것 같아요.ㅋㅋ
그냥 참고만 하시라고 써봐요.ㅋㅋ 싫다는 말만 잔뜩 해놓고 마지막에 소심해지네요 ㅋㅋㅋㅋ
호치민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혼날까봐 미리 겁먹어요 ㅋㅋㅋ
글이 굉장히 주관적이긴한데.. 그냥.. 봐주세요ㅋㅋㅋㅋㅋㅋ
저는 6/30부터 7/10까지 호치민-태국-호치민 순으로 여행하고 돌아왔어요. 동생이 호치민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동생 볼 겸 함께 여행하고 왔는데, 태국은 패스하고 여기서는 호치민 이야기만 쓸게요 :)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다시는 호치민에 갈 생각이 없고, 제 주변 사람이 호치민에 여행간다고 하면, 그것도 현지에 아는 사람없이 자유여행을 간다. 그러면 적극적으로 뜯어 말릴 생각도 있어요.
우선은 오토바이 떼... 한 1년정도 적응된 동생과 동생의 친구들은 잘 다니던데 저는 신호도 체계도 없는 그 오토바이 떼가 너무너무 무서웠습니다. 동생을 붙잡고 동생의 친구들이 양쪽으로 앞뒤로 안내해줘서 겨우 건널 만큼. 짧은 시간에 적응될 만한게 아니더군요. 무질서 속에 질서가 있다고 하던데.. 그건 진짜 생활하면서 오랜시간 단련이 되어야 할 것 같은..!
그리고 그 속에 날치기들.. 제 동생은 가난한 유학생이라 1년 동안 한번도 날치기를 당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주변에 그렇게 말하면 현지 유학생들은 다 놀란답니다. 어떻게 일년간 한번도 안당했냐고.. 1년 내내 같은 신발 같은 가방만 매고 다니면서 모두 낡아버려 그런 것 같았습니다. 이유는
제가 호치민으로 가면서 새 신발과 가방을 가져다 줬는데 마지막 날 저를 공항에 배웅 해주고 돌아가던 동생이 날치기를 당했거든요 ^.^
근 2주 정도의 우리 여행 사진과 카메라, 현금, 새 화장품 모두 잃어버렸답니다. 새 신발과 새 가방을 맨 것 말고는 달라진 것 없는 동생인데.. 하하.
제가 호치민 도착 했을 때부터 모두 날치기 조심하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더라고요. 크로스로 가방을 매고 가방을 꼭 끌어안고 있어도 오토바이가 쓩하고 지나가면서 낚아채는데, 그럴 때 안뺏기려고 가방을 꼭 붙잡으면 오토바이에 끌려서 크게 다친다는 무시무시한 경고까지..!!
그리고 호치민은 딱히 구경할만한 관광지는 없었습니다. 통일궁, 노트르담성당, 벤탄시장,,
데탐거리는 카오산의 빈약한 버전이었고, 다른 여행지를 가면서 거쳐가는 곳으로 반나절 정도 둘러보면 충분할 것 같았지만, 어지간하면 경유지라도 호치민은 가지말라고 말하고 싶네요,ㅋㅋ
아. 그러나 베트남 스타일 커피와 퍼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생새우회도 맛있었고요. 아주 맛있는 열대과일을 엄청나게 싼 가격에 먹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데탐거리의 끝(버팔로 간판이 있는 펍의 반대편 끝)에서 좌회전하면 횡단보도가 나오는데 그 걸 건너면 바로 앞에 있는 식당입니다. 가게 이름은 BO GA PHO THANH CANH입니다.
주방은 건물안에 있고, 좌석은 야외에 있는 스타일인데 제가 베트남에서 먹은 퍼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는데, 동생이 계산해서 전 잘 모르겠지만 동생말로는 "호치민 물가로 조금 비싼 편이긴 한데 싸다."
아무튼, 전 그냥 한국에서 조금 덜 맛있는 쌀국수를 먹는게 나을 것 같아요.ㅋㅋ
그냥 참고만 하시라고 써봐요.ㅋㅋ 싫다는 말만 잔뜩 해놓고 마지막에 소심해지네요 ㅋㅋㅋㅋ
호치민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혼날까봐 미리 겁먹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