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세를 지나치며
먼저 빡세 한국라면 사장님께 인사드리느라 글을 씁니다 ㅎㅎ
마지막날 저녁먹고 호텔 들어가서 짐싸고 캔맥주 마시다 잠들어서 인사를 못드리고 나왔네요. 며칠동안 덕분에 무료함도 달래고 감사했는데 인사를 못드려 죄송하네요. 사업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본론입니다.
방콕에서 빡세로 들어가서 5일밤 있다 나왔습니다. 제가 거의 시내에서 죽때리고 있어서 별 정보는 없지만 여기 게시판에서 얻은 정보도 많아 첨가해 봅니다. 폰으로 쓰느라 반말체 섞어도 이해해 주세요.
1.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가 8만낍입니다. 저는 밖으로 걸어나가서 지나가는 썽태우 4만낍에 흥정. 이것도 비싸지만 덥다는 핑계로...
2. 빡세공항에서 환전 절대 하지 마세요. 저는 낍도 없고 라오스 첨이라 잘 몰라서 100달러 했는데 시내보다 5천원 손해봄. 랑캄(Lankham)호텔 환전소 괜찮습니다. 현지인들 손님도 많음.
3. 랑캄호텔 1층 국수집은 아침 일찍 열고 오전 중에 닫습니다. 블랙커피도 맛있었음.
4. 첫날 랑캄호텔에서 잤는데 침구가 거의 일주일은 안빤듯 더러워서 탈출. 뒷골목에 알리사호텔 새로 오픈한데서 프로모션으로 이틀 잠. 아무래도 혼자 있기엔 비싸서 큰길 건너 뒷골목에 Khampong 호텔에서 이틀. 여기 추천. 알리사호텔 조식 진짜 맛없어요.
5. 볼라벤 일일 투어 강추. 폭포, 현지인 마을, 커피 농장 갑니다. 가격은 시내 어느 여행사나 거의 같아보임. 제가 참가한 팀은 어디 도착하면 모이는 시간 알려주고 자유. 근데 가이드는 없고 기사만 동행 했는데 영어 못하고 설명도 일체 안함. 돌아갈 땐 바퀴 펑크나서 지체하더니 저녁약속 있는지 무지 밟음. 안전벨트 메야겠다고 둘러보니 스페인 커플은 "벌써 맸슈".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은 느긋하게 다니시면 더 많이 보고 좋으실 듯 해요.
6. 왓푸사원 투어 신청했는데 기다려도 안오더니 사무실로 데려감. 아줌마가 내 앞에서 통화하더니 같이 가는 4인가족 꼬마가 아파서 오늘 못간다고 내일로 바꿨다함. 그러니 오토바이택시로 가든 환불받든 하라함. 내가 이해는 하겠는데 왜 내 의견은 안물어보고 먼저 결정하냐니깐 자기 책임 아니라고... 환불 받음
7. 빡세 여행 목적이 트래킹이었는데 전문여행사 두군데 가보니 비수기라 신청 인원도 없고 적어도 1인 150달러 이상. 현지 로컬가이드가 붙는 다른 저렴한 여행사 찾았는데 왓푸 여행사 아줌마 경험 땜에 말도 안통하는데 산속에서 돈만 날릴까봐 고민끝에 안감. 그래서 3일 동안 동네 어슬렁거리고 커피 마시고 마사지 받다 빡세 탈출했습니다. 시판돈은 다음 기회에...
8. 혼자 있으니 심심하기도 하고 라면집 사장님이 좋으셔서 세번 갔네요. 라면도 현지산이 아니고 공수해 와서 더 맛있습니다. 현지인 말고도 여행온 외국인들이 와서 먹는게 신기했음.
사장님, 제 글 보시면 기억 나시죠?? 담에 기회되면 꼭 다시 들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마지막날 저녁먹고 호텔 들어가서 짐싸고 캔맥주 마시다 잠들어서 인사를 못드리고 나왔네요. 며칠동안 덕분에 무료함도 달래고 감사했는데 인사를 못드려 죄송하네요. 사업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본론입니다.
방콕에서 빡세로 들어가서 5일밤 있다 나왔습니다. 제가 거의 시내에서 죽때리고 있어서 별 정보는 없지만 여기 게시판에서 얻은 정보도 많아 첨가해 봅니다. 폰으로 쓰느라 반말체 섞어도 이해해 주세요.
1.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가 8만낍입니다. 저는 밖으로 걸어나가서 지나가는 썽태우 4만낍에 흥정. 이것도 비싸지만 덥다는 핑계로...
2. 빡세공항에서 환전 절대 하지 마세요. 저는 낍도 없고 라오스 첨이라 잘 몰라서 100달러 했는데 시내보다 5천원 손해봄. 랑캄(Lankham)호텔 환전소 괜찮습니다. 현지인들 손님도 많음.
3. 랑캄호텔 1층 국수집은 아침 일찍 열고 오전 중에 닫습니다. 블랙커피도 맛있었음.
4. 첫날 랑캄호텔에서 잤는데 침구가 거의 일주일은 안빤듯 더러워서 탈출. 뒷골목에 알리사호텔 새로 오픈한데서 프로모션으로 이틀 잠. 아무래도 혼자 있기엔 비싸서 큰길 건너 뒷골목에 Khampong 호텔에서 이틀. 여기 추천. 알리사호텔 조식 진짜 맛없어요.
5. 볼라벤 일일 투어 강추. 폭포, 현지인 마을, 커피 농장 갑니다. 가격은 시내 어느 여행사나 거의 같아보임. 제가 참가한 팀은 어디 도착하면 모이는 시간 알려주고 자유. 근데 가이드는 없고 기사만 동행 했는데 영어 못하고 설명도 일체 안함. 돌아갈 땐 바퀴 펑크나서 지체하더니 저녁약속 있는지 무지 밟음. 안전벨트 메야겠다고 둘러보니 스페인 커플은 "벌써 맸슈".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은 느긋하게 다니시면 더 많이 보고 좋으실 듯 해요.
6. 왓푸사원 투어 신청했는데 기다려도 안오더니 사무실로 데려감. 아줌마가 내 앞에서 통화하더니 같이 가는 4인가족 꼬마가 아파서 오늘 못간다고 내일로 바꿨다함. 그러니 오토바이택시로 가든 환불받든 하라함. 내가 이해는 하겠는데 왜 내 의견은 안물어보고 먼저 결정하냐니깐 자기 책임 아니라고... 환불 받음
7. 빡세 여행 목적이 트래킹이었는데 전문여행사 두군데 가보니 비수기라 신청 인원도 없고 적어도 1인 150달러 이상. 현지 로컬가이드가 붙는 다른 저렴한 여행사 찾았는데 왓푸 여행사 아줌마 경험 땜에 말도 안통하는데 산속에서 돈만 날릴까봐 고민끝에 안감. 그래서 3일 동안 동네 어슬렁거리고 커피 마시고 마사지 받다 빡세 탈출했습니다. 시판돈은 다음 기회에...
8. 혼자 있으니 심심하기도 하고 라면집 사장님이 좋으셔서 세번 갔네요. 라면도 현지산이 아니고 공수해 와서 더 맛있습니다. 현지인 말고도 여행온 외국인들이 와서 먹는게 신기했음.
사장님, 제 글 보시면 기억 나시죠?? 담에 기회되면 꼭 다시 들르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