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서 비엔티안 가기
가게 바로 뒤에 축구장이 있으니 찾기 쉬우실 거에요..
예약할 떄 받은 표는 밑에 가게에서 버스티켓으로 교환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밑에 표가 교환받은 표인데..
나중에 점심 먹을 때 보니 다른 분들 표에는 다른 표가 한장씩 스템플러로 붙어져 있는 것을 보았어요.
밑에 두 장중 한장은 타서 기사 아저씨가 가져갔고 나머지 한장이 남는데
다른 분들 걸 보니 다른 종이가 붙어있더라구요.
꼭 표를 예약할 때나 표를 바꾸실 떄 확인하세요!
그리고 밑에 퍼는 기다리면서 배고파서 먹은 퍼인데 생각보다 너무나도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안에 고기들과 선지같은 것이 한 조각 들어 있는데 국물도 간을 다 해서 줍니다.
신맛, 짠맛, 단맛, 매운맛의 밸런스가 아주 끝내 줬어요.
은은한 레몬그라스의 향까지.
이 날이 유난히 음식이 맛있게 잘 나온건지는 잘 모르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다 먹고 커피도 한잔 먹었어요.
다 먹고 계산을 하려고 했는데 그 가게 남자직원(쑥대머리 비슷, 손목에 금시계)이 너 라오스가냐고 라오스가는 사람은 무료라고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짐을 실어야 하기 때문에 긴 시간이 소요되요..
기억상으로는 9시가 조금 지나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짐을 들고 문앞에서 얼쩡거리면 짐실는 아저씨가 짐 내리고 들어가라고 합니다.
이때 들어가서 어떤 아저씨가 표를 확인하는데 뒷자리 가리키며 저기 앉아라고 해요..
그러나
표에는 보니 좌석번호가 따로 없었어요.
그러니 맨뒤는 짐도 많고 그 앞에 앞에 앉는 것이 좋아요.
무조건 창가쪽 뒤에서 2번째
(이건 어떤 블로거님께서 꿀팁으로 알려주신 건데 매우 감사했어요.)
창가 쪽이 짐을 구석에 놓기도 좋아요.
그리고 뒤쪽에 앉는 것이 크락션?소리도 덜 들린 답니다.
그리고
나중에 사람들이 한두명씩 계속계속 타요.
이때는 괜히 두리번 거리지 마시고 자는 척해요.
아저씨들이 짐을 버스 위에다가 옮기고 뒷 사람들 보고 자리 뒤로 옮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푹 자고 있어서 몰랐는데 일어나니 이미 뒷 자리에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어요.
그리고 중간에 한 12~1시쯤 큰 식당에 들리는 데 이때 점심을 먹어요.
이때까지 전 제 표에 점심, 저녁에 포함인 줄 알았죠...
그러나 알고보니 아니여서 50,000동 내고 사먹었어요.
근데 50,000동 치곤 음식 가짓수도 많고 충분히 맛있었답니다.
음식은 밑에 사진보다 2가지 정도가 더 나왔어요.
아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가다 보면 환전 아주머니가 한 분 타세요.
이때 환전이랑 유심도 파니 구매하실 분들은 구매하시면 되요.
전 남은 베트남 300,000동이랑 10달러만 바꿨어요.
충분할 것 같아서..ㅋㅋ
(아주머니가 더 안바꾸냐고 그랬지만 아임 푸얼맨이라고)
저는 10달러 = 80,000낍으로 바꿨어요.
지금 구글로 환율을 확인 해보니
10달러 = 85,800낍이네요.
유심은 10달러에 2개를 샀는데;;7일짜리라고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잘 모르겠어요. 그냥 불안해서 2개를 사버렸습니다.
방법은 유심카드랑 무슨 우표를 주는데 우표에 써져 있어요.
두 줄로 쓰여 있는데
(첫 번째는 번호를 누르고 핀번호 누르기)
(두 번째는 전화를 해서 개통하기)
이렇게 했는데 잘 쓰고 있어요. LTE
그리고 한 4시쯤 되면 국경을 도착해요.
버스에서 자기 보조가방은 챙겨서 내리신 뒤 앞으로 사람들 따라 쭉 걸어가면 됩니다.
밑에 사진 보이는 곳들을 다 지나야 해요.
여기서 밑에 사진을 보시면 외국인 여자 바로 앞에 통로가 있어요.
거기로 들어가서 통로 오른쪽 창구에 먼저 줄을 선 뒤에 출국심사를 받고
통로 왼쪽 창구에서 입국심사를 받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돈을 낸다 안낸다 하는 소리들이 굉장히 많아서 저도 미리 환전을 조금 했었는데요.
결론은
베트남 - 다낭 육로 출입국 심사때
돈을 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찰한테 여권을 확인 받고 나오면 앞에 큰 길이 쭉 이어져 있어요.
길따라서 쭉 한 5~8분정도 가면 왼쪽에 버스가 대기해 있고 안에서는 밥을 먹습니다.
밑에 사진은 나와서 걸어오다가 뒤 돌아보고 찍은 사진 이에요.
그리고 전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이게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 앉아야
밥먹는 줄 알고 돈받고 반찬을 몰아서 내주더라구요..
근데 전 테이블에 앉아 있었는데 알고보니 승객이 아니라 직원들 테이블;;
그래서 그냥 뭐 못먹었어요.
아 그리고 중간에 한 11~12시쯤에 잠깐 버스가 쉬는데 이때 팍세가는 사람들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저 보고도 너 어디가니 해서 전 비엔티안 간다고 하니까 오케이 하고
유일하게 프랑스 여자 2명이 있었는데 걔네만 내렸어요..
그래서 내가 너네 팍세가냐니깐 그렇다고.
진짜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는데 잘 도착했을 지 모르겠어요.ㅋㅋ
그리고 도착은 새벽6시 조금 넘어서 라오스 남부터미널에 도착을 했어요.
내리자 마자 몇몇 삐끼아저씨들이 붙잡는데 그냥 가볍게 무시하시고 짐을 찾을 때까지 조금 기다리세요.
짐을 받은 뒤 챙겨서 터미널 안으로 갔어요
그리고 살짝 간만봤어요.
얼마에요.?
70
50
40
30
까지 내려가더군요..
그래서 가볍게 패스 했습니다.
라오스 시내 버스가 있는 것을 알고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타려고 걸어서 나왔어요.
밑에가 남부터미널 정면 모습인데요
터미널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쭉 가면 버스 정류장이 나와요
(라오스 버스 어플을 보고 안 사실이에요)
근데 걸어가는 도중에 사람들을 태운 툭툭기사가 어디가냐고해서 탓담간다고 하니깐 타래요.
뒤에 탄 라오스 여자애가 영어를 쬐끔 하더라구요.
뒤에 여자분이 탓담이라고 한깐 기사아저씨가 알아 듣더라구요.
거기서 제가 아저씨말고 그 여자애를 보며 "이거 얼마야?"물어 봤어요.
그러니 여자애는 10낍이라고 했어요.
근데 거기서 아저씨가 진짜 타이밍 조금 늦게 20낍이라고 해서 내가 10낍에 가자고 하니 알겠다고 웃네요...
느낀 팁은 짐이 많지 않다면 그냥 먼저 터미널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손님태운 툭툭아저씨들이 불러요.
그럼 그때 10낍만 외쳐도 충분히 태워 주더라구요.
'어차피 자기는 사람 다 채웠다'
라고 생각하는진 몰라도..
아니면 터미널에 있는 젊은 사람들한테 말을 걸어보세요.
자기 어디어디 갈건데 혹시 너 가면 같이 가자고..
이렇게 해서 무사히 비엔티안까지 넘어 왔어요.
요약하자면
1. 티켓살 때, 교환할 때 식사(점심or저녁) 포함인지 확인
2. 픽업차량 놓쳐도 모이는 위치에 8:30까지 가면 된다.
3. 아침 모이는 장소에서 퍼랑 커피 무료.
4. 버스 자리는 창가쪽 제일 뒤에서 2번째 정도
5. 걱정되면 환전 아줌마한테 3만원 정도만 미리 환전 한다.
(유심도 1개정도 구매한다)
(10달러 = 80,000낍)
(유심7일 1개 = 5달러)
6. 라오바오 국경에서는 돈 안받는다.
7. 도착해서 먼저 나와 길 걸어가다 툭툭을 잡는다.
아니면 터미널내에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 말을 걸어본다.
이렇게 다 써보았는데요. 처음인지라 사실 걱정이 많이 됬어요.
근데 생각보다 버스 아저씨가 챙겨줄건 다 챙겨주더라구요.
항상 같은 기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더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답변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