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시 1달러 요구와 출국시 지문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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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시 1달러 요구와 출국시 지문날인

웜뱃 31 6161

9월 28일에 뽀이펫으로 캄보디아 입국을 하였습니다.
아침에 룸피니 공원앞에서 탄 카지노 버스에 동양인은 저와 친구 둘 밖에 없었고
태국 출국 심사대에 외국인줄에도 서양 여행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출국심사를 하고 비자신청을 하려고 사무실에 들어갔을 때도 동양인은 저와
친구 둘 밖에 없었습니다. 저희 앞에 무리를 지어서 가던 서양애들 8명정도는
비자 신청 후 우르르 몰려 나갔고 저와 친구, 독일인으로 추정되는
서양커플과  남아서 비자신청을 했습니다.
 
비자신청서와 사진 한 장, 20달라 짜리를 끼워서 내미니까
" 태국돈은 1000밧, 달라는 21달라" 하면서 말을 꺼내더군요.
전 바로 "No" 하고는 위에 붙여놓은 비자 신청비 20$를 가르쳤죠.
그러니 그 자식이(말이 곱지 않은 점 이해 바랍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분해서요)
바로 저한테 여권을 돌려 주면서 "21$ or 1000B" 합디다.

저도 여기서 본게 많아서 웃으면서 "왜 21달라냐, 그냥 여행비자는 20달라니까 20달라만 낸다"
했더니 "한국인은 빨리빨리(한국말로 하는데 정말 한 대 쳐주고 싶더라구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나 시간많아. 빨리 안해줘도 괜찮아~" 하고 다시 여권을 주니
저에게 다시 여권을 주면서 "빨리하고 싶으면 1달라 더 내"하는데 순간 확 열 받더라구요.
제 인상도 그 때부턴 좋지 않았을겁니다. 그래서 여권을 받아쥐고는 "빨리 빨리 필요없다니까"
했더니 저에게 "캄보디아 보기 싫으면 다시 태국으로 돌아가던지" 하고 비아냥 거리더군요.

열받아서 둘러보니 그 독일인커플도 난감한 표정으로 서 있더군요. 그래서 가서 물어봤습니다.
얼마나 요구했냐고? 그러니 남자애는 그냥 달라는 대로 21달라 줬다고 하고 여자애는 바트로 내는게 훨씬 더 비싸다고 계산은 되었지만 그냥 1000바트에 100바트 또 따로 냈다고 하더라구요.
저랑 같이 갔던 동행도 영어를 잘 모르고, 처음가는 해외여행인지라 귀찮은게 싫어서 21달라
내버렸다고 하고요. 독일 커플이 앞에 서양애들한테도 물어보니 그 그룹들도 돈을 더 내고 했다고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냈다고 하네요. 정말 울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 두 사람과 막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 때까지 비자 신청하려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우리 네사람만 거기에 있었답니다.) 저희 뒤로 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오니까 그 자식이
귀찮아 지는게 싫던지 제 여권을 달라고 해서 비자를 주더라구요.
근데 하는 꼬락서니가 제 여권을 자기네들끼리 던지고 책상에 내팽계치고 도장 찍어주면서 자기들 끼리 말하는게 정말 기분 나쁘더라구요.
비자가 나오고 다른 사람들 여권은 친절하게 나눠주면서 제 여권인거 뻔히 알면서(여권 커버가 씌워져 있었고 모를리가 없죠..) 이름을 부르지도 않고 막 제 여권을 이리저리 살피면서 다른나라 비자 찍혀있는거 보고..그래서 제가 거의 그 자식 손에서 뺏다시피 가져왔답니다.

그 뒤로는 친절하고 순박한(그래도 역쉬나 비지니스적인) 캄보디아 사람들만 만나서 여행이
즐거웠지만 이 악몽은 시간이 지나가도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올 12월에 또 한번 가게 되는데
이비자를 신청할까 생각중이랍니다.

그리고 다시 태국으로 넘어올때.. 지문을 열손가락 다 찍던데.. 기분 나쁘더라구요.
일본도 미국도 다녀왔지만 두 번다 입국시 지문 채취를 했고 일본도 검지 하나만 찍었었는데
왜 열손가락 다 찍는건지... 그것도 출국시에 왜 하는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국경에서 시작부터 꼬여서 그런건지 몰라도 국경에서 하는짓은 다 기분 나쁘네요.
왜 지문날인을 하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1 Comments
Luceo 2011.10.12 15:30  
작년에 시엠립 갈 때 비자피 문제로 기분 상하기 싫어 인터넷으로 E-visa 받고 방콕에서 뱅기로 갔습니다. 1달러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서있으니 묵는 호텔 기재 안했다는 거에요, 입국신청서에 있는 호텔기재한 곳을 짚어졌죠, 여기 있지 않냐니까 자기도 안다고 하면서 도장 쾅..
사실 1달러가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라 불쾌하고 싶지 않아서..
출국할땐 지문 날인이 없던데..새로 생겼나요?
웜뱃 2011.10.12 19:36  
저도 다음엔 인터넷으로 비자 받아서 가야겠어요. 1달러.. 큰 돈은 아니지만 저도 원칙의 문제라 생각해서 불쾌하더군요. 출국한 때 지문날인은 올해 생겼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출국할 때 모든 사람들이 하더군요.  서양여행자들도 "너도 지문 다 찍었어?"하고 서로서로 물어보는걸 봐서는 이런 경우가 없지 않았나 봅니다.
jyh6306 2011.10.12 19:50  
무슨 범죄행위를 저지른것도 아닌데 강제로 지문까지 채취했다... 참으로 불쾌한일을 당하셨내요 캄보디아에서 어떠한 범죄에 관련이 있었는지 묻고 싶내요 불법체류 라든지 출입국에 관계된 문제로 말임니다.  캄보디아 출입국과정에서 한국인에게 지문을 채취 했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 보았기에 1년에도 40만명 정도의 한국인이 캄보디아에 출입국 하지만 아직 한번도 그런 사례는 없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님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캄보디아 이미그레이션의 과잉대응으로 대단히 중대한 문제임니다 양국가 간의 외교적인 문제로 될수도 있슴니다 그에 대한 대응이 반드시 필요한것 같군요...
또한 1달러 문제는 분명 비자피는 20달러이지 21달러가 아니기에 원칙적으로는 1달러를 그들에게 줄필요는 없슴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런 원칙이 전혀 지켜지지가 않읍니다 캄보디아는 그렇케 부패한 나라임니다 그들끼리도 어떤일을 하려면 반드시라고도 해야할만큼 특히 관공서는 돈이 오감니다 돈이 가지 않으면 업무처리를 해주지 않으니 그것은 어찌보면 그들의 정서이고 문화인것 같기도 함니다 소수의 외국인들이 거기에 반대한다 해도 그런 부패한 문화가 절대로 고쳐 지지는 않을것 같내요 본인도 출입국 문제로 부당한 일을 당한바가 있었지만 그곳에서는 참으로 힘없는 한 외국인에 불과함을 느끼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웜뱃 2011.10.12 20:11  
음..저만 채취한게 아니라 출국장에 있던 모든 외국인들의 열손가락 지문을 다 채취하더라구요.  보통은 입국시 채취를 했었는데 (미국과 일본) 출국할 때 찍는건 또 무슨경우인가? 했답니다. 하도 부패한 나라다 보니까 어디 세계적인 조직에 우리 지문을 팔아먹지나 않으려나? 하는 의구심마져 들었답니다.
수문장 2011.10.12 20:26  
요번에25일전후로해서 태국 핫렛에서-꼬공으로-프놈펜으로 버스로 이동할려고하는데 정말
 걱정됩니다.고령[58세]-혼자[퇴직자]인데 지문을찍어야하면 여행을 캄보디아을 가고 싶질
않은데-- 정확한정보을 알고싶읍니다.캄보디아 현지인 대사관직원 답변듣고 싶읍니다.추가1달러 문제지만 도대체 현대시대에--이해안갑니다-작년에 미얀마 갔을때도 공황에서 친절했는데
감보디아는 도대체 왜그러는지 이해 안갑니다.
웜뱃 2011.10.12 21:20  
저도 어이가 없어서 백방으로 검색해 보았으나 뚜렸한 성과가 없습니다. 주한캄보디아 대사관에 문의했고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일이 빨리 오기만을 바라는 중입니다.
jyh6306 2011.10.12 22:13  
캄보디아에서 출국때 지문을 찍었다 그것도 열손가락을 모두 찍었다...
지문을 직접 찍었다니 그런줄은 알겠지만,  사실여부에 상당히 의구심이 가는군요 본인도 금년에 캄보디아 입출국 과정을 거친바 있지만 지문을 찍지는 않았슴니다 또한 다른 국가의 여행자들도 마찬가지 이구요 또한 그런 얘기는 처음 들어 보는지라...
번거러우시겠지만,  님의 경험담외에 다른 근거라도 있으시면 밝혀 주시기 바람니다.
웜뱃 2011.10.12 23:10  
2011년 10월 1일 캄보디아 국경 뽀이뻿에서 11시 30분쯤 출국심사를 했는데 전자기기판에 왼손4손가락 - 엄지 - 오른쪽4손가락 - 엄지순으로 모든 외국인들이 지문날인을 하고 출국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정신도 없었고,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 줄 알고 해서 증거가 없네요.
뽀이뻿을 시작으로 육로이동하는 곳이 다 지문날인을 해도 10손가락 다 찍는다는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하는데 만약 그 날 그 시간대에만 지문채취를 했다고 한다면 굉징히 큰 문제가 되겠네요.
달과사막 2011.10.14 10:42  
전 9월초에 다녀왔는데 씨엠립 공항 출국시 10손가락 지문찍었어요. 밤비행기였는데 출발시간보다 2시간이나 일찍 공항에 도착했는데도, 외국인들 전부 지문채취하는 통에 시간이 얼마나 많이 걸리던지 비행기 놓칠뻔 했답니다. 저도 입국시에는 안했는데 출국시에만 지문 채취하는게 의아했어요
웜뱃 2011.10.14 20:07  
그렇죠? 입국시에 했으면 그럴려니 했을텐데..왜 출국시에 그런걸 하는건지 말이에요. 주캄보디아 대사관에서 메일을 받았지만.. 확실히 지문 채취를 하기 위해선 다른 나라에 공문 정도는 먼저 보내야 하는게 국제적인 예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천둥야엉 2011.10.18 20:45  
캄보디아 수준이 그렇습니다.!! 정말 앙코르와트만 없다면 누가 이 수준이하의나라 로 여행갈까 싶네요..!!
천둥야엉 2011.10.18 19:55  
글쓴분 이야기가 전부 사실 입니다.
어제 캄보디아에서 귀국했는데 태국으로 입국시 열손가락 지문 찍더군요.!!  사실 입니다.!!
Metaplasia 2011.10.12 22:23  
10월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에어아시아로 시엡립통해 들어왔습니다.
어린애들까지 가족4명이었는데 1달라 요구에 대해 익히 들어왔던 터라 e visa 신청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항공편이 한국 전세기가 아니었던 터라 한국인은 저희 가족밖에 없었던거 같네요.
e visa 표시가 되어있는 카운터로 줄을 서고 집사람과 애들은 먼저 통과하고 제가 들어갔더니 담당 직원이 여자던데요..
입국 스탬프 찍기전에 낮은 목소리로 "tip, tip" 하더라고요.  짐짓 못들은 척하고 어벙한 얼굴로 "what?"했더니, 다시 고개를 쭉 빼면서 "tip for me" 하길래 어이없는 표정으로 "what tip?" 했더니 체념한 표정으로 도장 찍습니다. e visa도 이럴진대...
웜뱃 2011.10.12 23:15  
E-visa를 받아가도 문제가 생기는군요. 정말 좋게 관광하러 가서 얼굴 붉히고 싶지 않은데..
왜 부당한 제안을 거절하는 내가 더 가슴 졸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양반 2011.10.12 22:47  
7월중순에 들어갔다왔는데 지문날인하는것은 없던데요? 12세 미만애들 비자비달라고 하는것은 있었지만 1불 달라도 요청하는것은 없었습니다. 비가와서 안에서 30분정도 기다렸는데 웃으면서 이야기를 걸고 하던데... 담당자에 따라서 다른지, 아니면 요즘 더욱 심해진건지..
웜뱃 2011.10.12 23:19  
정말 날과 담당자에 따른 복불복 게임인것 같습니다. 보통은 한국인들을 만만하게 봐서 한국인들에게만 그렇게 한다고 하던데.. 제가 갔을 때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도 별로 없었고 거의 다 서양애들이었는데 서양애들에게도 웃돈을 요구했다는게 정말 갈때까지 가겠구나..하는 생각뿐이었답니다.  지문날인은 저도 어이가 없어서 여쭤본 겁니다. 입국할 때 해봤지 나가는 사람에게 지문채취라.. 거절해도 되는지 정말 알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들도 그냥 다 찍고 나가고..아무도 항의하거나 문의하지 않더라구요.
jyh6306 2011.10.13 01:38  
사실 1달러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님니다 소수인 외국인들이 반대한다 해도 그들의 문화상 그것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슴니다 그문제를 우리의 시각으로 보자면 분명 잘못되었지만 한편으로 그런 문제의 근원을 살펴보면 그것이 그들의 문화이고 그들의 보편적인 정서임을 알수있슴니다 그들은 친구간에도 돈을 줘야하고 연인간에도 돈을 줘야하고 정부기관에 있는 공무원들은 말할것도 없고 모두가 돈임니다 오로지 돈만이 중요하지요 그런 사실을 캄보디아 사람에게 물어봐도 잘못된게 없다고하고 잘못된게 없으니 고칠것도 없다하겠지요 그문제는 우리에 상식으로 봐서는 않됩니다 우리는 20불이지만 그들의 가격은 21불이상 이란 얘기지요... 참으로 좁혀질수없는 갭이 존재하는데 그들에게 눈놉이를 맟추어가는게 그들을 응대하는 한방법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그러나 일방적으로 어떠한 통보도 없이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닌 그냥 출국하는 외국인에게지문을 찍게 했다는건 국제관례상 있을수가 없는 일임니다 국제관례상 범죄를 저지르고 추방당하는 외국인에게는 지문및 안구 정보를 채취 할수있다고는 하는데 그냥 출국하는 외국인에게 그런 비상식적인 행위를 하였다는건 정말 이해가 않되는군요 사실이라면 강력히 대응해야 함니다.
웜뱃 2011.10.13 12:24  
http://cafe.daum.net/sounkji0168/OHPy/2?docid=yzS5|OHPy|2|20111002123719&q=%C4%AF%BA%B8%B5%F0%BE%C6%20%B1%B9%B0%E6%20%C1%F6%B9%AE 펴질지 모르겠지만 검색하다가 본 글입니다. 이글을 쓰신분도 이번에 캄보디아 출국하실 때 열손가락 지문 모두 날인하셨다고 합니다.
나옹이둘 2011.10.13 00:28  
몇 달만에 태사랑 들어왔다 기분이 썩 좋지 않은 글을 보게 되네요. 전 올해 4월 초에 시엠립공항에서 출국심사 받을 때 담당자가 완! 완! 하더라구요. 첨엔 정말 이게 뭔소린가 했는데 나중에 알겠더라구요. 1달러 달라는 말이었죠. 공항이라는게 그 나라의 첫 인상, 마지막 인상이 될 수 있는 곳인데 거기서 더구나 공무원이 그런 행동을 하다니... 암튼 각자 조심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밖에는 달리 수가 없다고 봅니다.
웜뱃 2011.10.13 12:30  
정말 제 자신이 너무 무력하게 느껴져서 화가 났었습니다. 저 때문에 (제 글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게 되셔서 제가 죄송스럽네요. ^^; 이번에는 그럭저럭 넘어갔다고 생각되지만.. 12월에 어떻게 대처햐야하나..벌써 부터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꽃처럼 2011.10.13 11:25  
미틴자슥들 저두 출입국시 열손가락  지문 다찍었습니다
엄청불편하더라고요
관광객으로 먹고사는 것들이 관광객 불편하게 해서  멀얻으려는건지
무식한것들이 뒷돈받고 전자인식 깔아놓고  불편하게
웜뱃 2011.10.13 12:34  
죄송하지만 언제 다녀오셨는지요? 최근에 시작한 듯 싶습니다. 그런데 입국시에도 다 찍으셨나요? 전 육로로 이동했는데 입국시엔 안했는데 출국시에 다 찍었거든요. 그래서 줄이 정말 오래 가더라구요. 거의 거기서 30분 넘게 기다린듯해요. 리더기가 손가락을 잘 읽지 못해서 올려놓고도 한참을... 정말 관광객을 불편하게 해서 자기들 무슨 이익이 있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새결 2011.10.13 13:25  
9월 25일 비엔티엔에서 시엠립으로 입국했고 10월 1일 시엠립에서 비엔티엔으로 출국했습니다. 시엠립에 8번째 방문이었는데....이번에는 출입국시에 지문날인(전자 인식기로 지문인식)했습니다.
공항에서 1달러 요구는 받지않았고...지문인식요구에 좀 당황했지만..그냥 무난히 수속하고 나왔습니다.
웜뱃 2011.10.13 14:16  
속속 다녀오신 분들의 경험담이 올라오는군요.    아무도 이의를 제기 하지 않아서 무척 당황했었지만.. 그냥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도대체 왜 하는 걸까요?? 궁금합니다.
냄볼 2011.10.13 14:12  
입국할 때 기분 안 좋으셨겠어요.. 저도 포이펫 육로로 입국할 때 100바트를 요구하더라고요. 물론 제 앞에 중국인 여행객에게도 요구했고 중국인 여행객은 그냥 순순히 주더라고요..
하지만 태사랑에서 읽은 내용들이 생각나서 전 20달러지 않냐고 하면서 돈 냈더니 아무 말 없이 해주더군요..(사실 엄청 가슴 두근거렸습니다..ㅋ)
출국시에는 (10월 7일 출국) 저도 지문인식했습니다.. 외국인들 모두 했고요..
웜뱃 2011.10.13 14:20  
그 자식(죄송)의 느물거리는 웃음이 생각나서 한번씩 짜증이 솟구치죠. 다음엔 이름과 배지에 적힌 번호라도 적는척 해야겠어요.  제 앞에 서양애들도 너무 순순히 다 내서 기가 막혔답니다. 한국인에게만 요구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나라 애들도 별 수 없더라구요. 웃으면서 한국말로 욕이라도 해줄걸 하는 생각에 후회가 될 정도였답니다.
kosongkia 2011.10.13 15:03  
헐 전 1달러 1달러 하길래 싫거든? 하고 대꾸해버리고 걍 무시했었는데...
웜뱃 2011.10.13 15:09  
용감하십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제 여권 자체를 아예 접수장에 못 들이밀게 하니 정말 화가나더군요. 그런자슥들.. 정말 말로 해선 안될것 같아요..크흑
천둥야엉 2011.10.18 20:19  
ㅂ저는 어제 아란국경 통과했는데 서양인들에게 안받는게 아니라 다들 100밧씩 내더군요.! 출국 하는데 5손가락 지문도 동서양인 안가리고 다 하더군요.!! 100밧때문에 한바탕 한건 저밖에 없더군요.!! (느낌상 서양애들은 더러운캄보디아관리들 상대할 가치를 못느끼니 거지들한테 동냥하는 셈치고 100밧 던지고 가더군요) 저야 왜 내야하는지 이유를 꼬치꼬치 묻고 따지자 여권을 안주더군요.!!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100밧 더 던져주고 여권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수준이하의 공무원들 입니다.!!
웜뱃 2011.10.19 13:08  
출국시 손가락 지문날인은 이제 정착화 시킨다는군요. 예고 없이 하는게 기분 나빴지만 우리나라도 지문채취는 다 한다는 말에 그냥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기분 나쁜 경험 하셨군요. 진짜 나쁜 XXX 벼락맞아 XXXXX..들이죠. 천둥야엉님 말씀대로 거지한테 동냥했다고 생각하시고 화 푸세요.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죽는 불쌍한 인생들입니다.
엘마스 2011.11.05 01:58  
저는 씨엠립공항 통해서 2011.10월말 입국 11월초 출국했는데 저도 입출국시 지문날인 모든손가락 다 했습니다. 일부에게만 요구하는게 아니라 모든 입출국자에게 다 받더군요
그리고 공항에서 입국비자신청시 왼쪽줄의 머리 살짝 벗겨진놈은 계속 1달라 더 받던데 다행이 제가있던 오른쪽줄은 달라소리 없더군요 사진이 없어서....요정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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