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어제 왔습니다
캄보디아로 떠나면서 제가 했던 실수들을 알려드리니 여러분은 그런 실수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여행상식이지만 저는 실수를 했고 여러분께 상식을 상기시켜드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허접한 글 올렸다고 흉보지 마세요,

*혼자 떠나는 여행이다보니 캄보디아 가는 루트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국경 넘는 것이 쉬웠습니다.
그러니까 캄보디아 들어가는 루트에 많은 시간 보내지 말고 그 시간에 앙코르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앙코르왓, 앙코르톰 보면서 마음 속으로 울었습니다.
공부 좀 하고 올 것을..........
책 들고 다니는 외국인들 많습니다.
저도 책 한권 가지고 갔는데 호텔에 묵으면서 읽어야지 했지만 생각처럼 읽어지지 않았습니다.
*돈무앙 공항에 내리면 3층으로 가서 택시타세요.
1층에서 택시타려니까 650밧부르더라구요.
300밧에 깎아서 북부터니널까지 갔습니다.
태사랑에서 3층에 가서 택시타란 정보를 이미 알고 갔었지만 루트프린트용지를 잃어버린데다 긴장하니까 3층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캄보디아 여행마치고 북부터미널서 돈무앙공항에 올때 대중교통 이용해보세요.
북부터미널서 짜투짝까지 택시타고(4분정도) 짜투짝에서 29번 버스타고 공항까지(15분정도) 왔습니다. 29번 버스 공항 바로 앞에서 멈춥니다.
택시비 50밧, 29번 버스비 5밧 입니다.
택시기사에게 공항까지 가니까 버스정류장 가까이서 내려달라고 하면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서 내려줍니다.
짜투짝은 주말시장이니까 토요일이나 일요일 짜투짝 구경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 바로 앞에 기차역 있으니까 기차를 이용해서 방콕시내 구경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캄보디아 다녀와서 책 한번 더 읽었습니다.
감동이 새록새록 하더군요.
앙코르를 두번은 다녀와서 지식인이 된다니 꼭 다시한번 가보려 합니다.
그때는 철저히 공부해서 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