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베트남 입국시 리턴 티켓 없을 경우 대처 방법
4/24 하노이로 리턴 티켓 없이 중국 남방항공을 통하여 입국하였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리턴 티켓 없이도 된다고 하셔서 저 역시 큰 걱정없이 리턴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인천공항에 갔는데요.
남방항공 카운터에 보딩 하려고 가니
`리턴 티켓 없으세요?`
`예.. 베트남 입국할때 국경으로 이동한다는 여행 계획서를 보여주려고요..`
`아.. 잠시만요. 매니져의 auth가 있어야합니다.`
................. 잠시 뒤, 매니져에게 호출당했습니다.
결국 매니져 얘기는 리턴 티켓이 없으면 원칙적으로 남방 항공사에서 보딩패스 발급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태가지 단 한명도 리턴티켓 없는 사람을 출국시킨적이 없냐고 물어보니 없다는군요...;;
매니져가 제시한 솔루션은 2가지 입니다.
1. 대한항공가서 아무때나 돌아오는 티켓을 구매한 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가서 환불해.. 환불수수료는 인당 3만원 정도 나올거야..
2. 여행사 사이트에 가서 돌아오는 티켓을 예매한 후 결제는 하지 말고 결제 전까지 간다음에 그 페이지를 출력해서 가져와.. 그럼 면책 동의서 작성 후 보내줄께..
였습니다.
제가 선택한건 2번이였고 베트남 항공사에 들어가서 결제전까지 간 후 출력하고 다시 카운터에 와서 보딩패스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 물론 하노이 공항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예약 티켓 조차 보지도 않았습니다..)
무조건 된다, 안된다를 떠나서 현장에서 잘 대처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안되는건 없으니까요!!
리턴 티켓 없으신 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