껀토에서 돌아와서...
지금 호치민 데탐에서 방에서 한국방송공사 월드방송을 보면서 글을 올립니다. 내일 캄보디아로 이동하는 표를 예매하고서 저녁을 먹고서 숙소방입니다.
어제 깐토에 도착하고 오늘 까이랑 수상시장을 보고서 돌아왔는데, 깐토의 수상시장은 정말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가지고 온 가이드북(론리와 한국출판사책-후자는 정말 내 책이 아니라면 사이공강에 버릴수도 있을 겁니다.)에도 몇개의 수상시장이 있다고 하는데, 제일 많이 알려진게 까이랑이라고 하네요.이번 여행중에서 제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와 함께와서 호치민으로 돌아왔고 내일 캄보디아로 출발합니다.
만약 혼자서 배낭여행을 왔다면 깐토는 2~3일정도 더 머물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마음에 드는 그런 곳이 있다고 합니다. 70~80의 영어공부의 바이블 성문종합영어에 나오는 독해연습중에 자기 주변의 모든 것은 항상 낯이 선데, 처음에 간곳이 마음이 편하고 그래서 그곳에서 머문다는 그런 내용이 있었는데 정말 깐토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들어오는 도시였습니다. 베트남으로 여행오시는 분은 메콩델타 2일 이상의 투어로 꼭 갔다오시길 바랍니다. 당일여행은 정말 볼 것이 없습니다.
메콩델타의 최고 모습은 지평선으로 보이는 더넓은 논의 모습과 수상시장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정보가 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날 호치민으로 돌아오는 길에 점심은 버스가 세워주는 식당에서 해결을 해야 하는데, 가격도 비싸고 맛은 맛대로 없고 정말 최악의 식사였습니다. 가급적 도착해서 숙소에서 방을 배정한 후 여유시간을 주는데, 다음날 점심을 미리 좀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투어가 끝나고 점심을 먹어야 할 때 준비한 것을 먹고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