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프놈펜 갈때 주의(금호버스)
어제 일이네요...(막 캄보디아 글에 글 하나 올리고 또.ㅎ)
호치민에서 여러 여행사 문의해 본 결과..
ANN 트래블에서 20만동에 금호버스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본래 11불인가? 달라 했는데...깍았어요~ㅋ
그리고 잘 타고 가는데...
버스 안내남이...여권이랑 비자발급비를 걷더군요...
20달러+5불(뇌물)
음....그냥 20달러에 내가 직접하려고 헀는데...
혹여 뇌물 요구함 2불만 주면 된다해서...
생각해 보니...거의 모든 승객이 냈고...
라오스에서 벳남 넘을때 줄서서 기다린게 귀찮아..
예전 캄보디아 입국시 급행료 조로 가이드에게 주고 쉬리릭~ 처리했던게 생각나서...
그냥 줘 버렸습니다...
그 전에 물었죠..
- 내가 직접하면 어때? 하니...
- 그럼 너 입국심사에 걸려서 지체되고 그럴수 있어..
- 음...그럼 버스 안 기다려 줄거야?
- 아마 그땐 오랜 시간이 필요해서...그냥 갈거야..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미 저 전에 외국애들도 같은 질문을 했었는데...다시 확인차 물은거였습니다...
그렇게...25달러랑 여권 주고..대행료라 생각하고 갔는데...
일 처리하는데...뭐 벳남 국경..그리고 캄보디아 국경 입국서류도 지가 작성해서 다 처리하더군요
모든 일처리 마치고...
버스 탔는데..
앞서 물었던 외국애들 6명은 스스로 직접 한다해서 아직 안탔는데..
헐...
그냥 떠나버렸습니다..
제가 봤는데...그녀석...애들 안왔는데...기사에게 가라고 하더군요...-_-;;;
그럼 쟤들은 어째? 싶었는데...
좀 가더니..(걷긴 먼..) 무슨 식당에서 15분간 식사시간을 줍니다..
그 시간 다 끝날 쯤...
그 6명이 모또 타고 등장...
불 같이 화를 내는데...
이넘...난감한 표정만 짓고...그냥 땡이네요...
혹여라도 국경 넘을때...
직접 처리하실거면...후다닥 처리하세요..
그넘이 알려줬으면 금새 할거였는데...
그 6명에게 비자 비용 내는데..(입국심사 전에 도로쪽에 있습니다)..안 알려주고..
입국서류 작성하는 곳 안알려줘서...
6명이 좀 지체된거였네요...
뭐 뇌물을 더 줬는지는 알지 못하겠습니다.....상황이 상황인지라...
여하간 제가 탄 그넘만 그랬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조심들 하세요~~~~
그래도 라오스에서 벳남 들어올땐...애들이 물으면 여기 가라 저기 가라 알려는 줬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