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호치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호치민 가는데마다 바가지에 사기가 너무심해서 스트레스 받아 수명이 한 몇년 준거 같네요.

공항에서 사기 칠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면세점에서도 사기를 치네요. 애기 주려고 베트남 인형 두개를 샀는데 분명 8불 5불이었어요. 두개 13불. 아무 생각없이 계산을 했는데 19불이라고 하더라고요. 예쁘고 어린 여직원이..계산 하고 돌아서는데 너무 이상한거에요 내가 잘못봤나 싶기도 하고...

돌아가서 확인하려니 좀 뻘줌하기도 해서걍 두고 있다가 딴데 가보니 똑같은걸 파네요. 8불 5불.... 13불인데... 인형 꺼내서 봤더니 가격표는 이미 제거했네요 그럼 그렇지....영수증도 안주고....

따지려고 갔더니 다른 여직원이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 19불 냈을리가 없다고 잡아떼네요. 슬슬 열이 올라와서 매니저 불러라 돈 다시 내놔라 하면서 얘기했더니 직원 당황하기 시작... 이름 뭐냐고 그 직원하고 니 이름 뭐냐고 조곤조곤 묻기 시작하니 돈 돌려주겠다고 하네요. 실수였다면서...ㅎㅎ

실수치곤 너무 보이는 실수라...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그 때 한국 관광객 분들 제가
난리치고 있는거 몇분 보셨는데 ㅎㅎ 혹시 놀라셨으면 죄송합니다.

가는날까지 사기치는 호치민
정말 정떨어지고 다시는 가고싶지 않네요. 한국 돌아와서 캄플레인 날리려고 햿더니 역시나 그런건 있지도 않네요.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하시는 분들 계산 하기 전에 가격 다시 한번 체크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