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캄보디아 주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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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유럽시장에 30톤 넘는 채소 수출
캄보디아 농림어업부가 지난 화요일에 열린 공개 포럼에서 캄보디아가 유럽시장에 33톤의 채소를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벵 삭혼 장관은 캄보디아가 유럽시장에 채소를 수출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농산물의 품질 향상 및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정책 덕분이라고 전했다. 또한 캄보디아 농산업의 생산 과정의 현대화, 특히 농업기계의 도입과 포장기술의 발전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농림어업부의 대변인 스레이 부티는 국내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통해 수입 농산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이며, 정부의 2019-2023 농산물 전략기획을 통해 이를 곧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현재 캄보디아는 자체 생산이 불가능한 채소들을 베트남과 태국 등의 나라에서 수입하고 있다./강예령
전기공급 확대로 달라지는 캄보디아 국민의 삶
캄보디아는 전기 접근성 격차의 빠른 해소를 통해 투자 잠재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왕국 전역의 서민 삶의 수준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전기공급이 제한적이던 20년 전과 비교해 완전히 달라진 조건이다. 산업자원부 빅토르 조나 국장은 캄보디아의 전기 접근성이 1979년 1월 7일 1%이던 것이 2018년 현재 87%이상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원활한 전기공급은 캄보디아 국민의 생활여건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 현대화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연유로 캄보디아는 2020년까지 전역 15,168개 마을의 완전한 전기 공급을 목표로 한다. 현재 3대 주요 전력 공급원은 1,329MW의 수력발전소, 538MW의 화력발전소 및 64.77MW의 태양에너지이다. 캄보디아는 2018년에 총 2,650MW의 전기를 소비했으며 이는 2017년보다 약 15% 증가한 수치이다. 그리고 올해 적어도 총 2,870MW의 전기를 소비할 것으로 예측한다. 또한 전기요금에 대해서 51~200KW를 소비하는 가구는 610Riel(약 US$ 0.15), 그 이상의 소비에 대해서는 740Riel을 책정할 것이다./이영심 번역정리
캄보디아, 은퇴 후 Best 정착지 12위
인터내셔널리빙의 2019년도 연례국제은퇴지수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해외 주거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 보고서는 외국인 은퇴자가 2019년에 살기 가장 좋은 장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캄보디아는 생활비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얻어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베트남은 99점으로 2위, 태국은 94점으로 3위, 페루와 볼리비아는 공동 4위를 차지함으로써 Top5를 수립했다.
은퇴 후 Best 정착지 종합순위에서는 캄보디아가 전체 81.2점을 획득해서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태국은 83.5점으로 9위, 베트남은 79.4점으로 19위에 올랐으며, 중앙아메리카의 파나마가 1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관광부 똡 쏘페악 대변인에 따르면 캄보디아 외국인 입국자는 2017년 대비 10% 증가했다. 은퇴자를 캄보디아로 이끄는 4대 핵심요소로는 평화와 안전, 노인에게 좋은 날씨, 저렴한 주택 및 음식, 외국인도 캄보디아에서 주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정책 등을 꼽는다.#
툭툭 및 오토릭샤 운전자, 도로규칙 무료 연수과정
프놈펜시청은 차량공유앱을 사용하는 툭툭 및 오토릭샤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 무료 연수과정을 시작했다. 이들 운전자는 대중으로부터 도로규칙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강한 비판을 듣고 있다. 이에 따라 프놈펜 쿠엉 쓰렝 시장은 해당 운전자들에게 연수과정에 참석할 것을 촉구하는 공지를 발표했고, 공공교통국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수과정을 2개월 동안 진행한다. 그리고 6월부터는 교통법규를 엄중히 단속할 것을 예고했다.
최근 몇 년 사이 툭툭 및 인도제 오토릭샤를 이용하는 차량공유 서비스가 수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쓰렝 시장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은 운전면허증 미소지자로서 이번 연수과정을 이수한 후 이론시험과 주행시험을 응시해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놈펜 시내 교통사고가 대폭 줄고 승객의 안전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지난 1월22일, 쓰렝 시장은 차량공유 택시서비스 관련 회의에서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운전자는 반드시 운전면허증, 신분증 및 적합한 번호판을 필수적으로 갖추고 교통법규를 항상 준수하도록 강조한 바 있다./KT
외국인 사기 및 불법도박 증가
지난주 총 이민국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외국인의 인터넷전화사기와 불법도박운영이 증가했다. 욱헤이셀라 조사국 국장은 적발건수가 100건이 넘는다면서 작년에 적발된 사람들 중 중국인의 수가 2017년과 비교해 100명 넘게 증가했다고 했다. 2017년에는 300명의 중국인들이 적발되었다. 셀라 국장은 작년 많은 외국인들이 인터넷전화사기와 불법도박에 연루되어있고 그 수가 14배 이상 증가해 403명의 중국인과 48명의 말레이시아인을 체포했다고 했다. 한편 이민국에 따르면 작년 35,001부의 불법체류서류가 압수되었고 2014년부터 93개국출신14,909명이 캄보디아에서 추방되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