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여행에 관한 몇가지 팁(청주공항, 톤레샵, 숙소 등)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 캄보디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앙코르와트 여행에 관한 몇가지 팁(청주공항, 톤레샵, 숙소 등)

수김샘 4 6220

  다른 까페에도 올린 글인데 정보를 공유하자는 생각에 올렸는데 문제가 된다면 쪽지 주세요. 삭제할게요<?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청주공항

공항은 예상대로 조그맣구요, 1층이 티켓 끊는 곳, 2층이 보딩하는 곳, 작은 면세점, 탑승하는곳 정도로 구성돼 있습니다. 나갈때는 2층에서 바로 비행기로 연결되구요, 돌어올때는 비행자에서 계단차(?)가 붙어서 내린후 걸어들어와야합니다. 2층으로 연결되는 줄알고 옷 가볍게 입었다가 추워 죽는줄알았습니다 (금요일에 영하4도였죠)

차를 가져가면 주차료가 하루 5000원인데 발권하고 티켓과 여권을 1층정문옆 충북관광청부스로 갖고 가면 하루3000원으로 할인해줍니다. 요금은 시간계산으로 4박6일일 때 15000원입니다.(저는 완전4일과 나머지17시간이었음)

사람이 별로 없어서 1시간전에가도 충분하지만 1시간30분정도여유를 갖는게 좋겠죠^^

 

2. 공항1불

너무도 여러 싸이트에서 들어왔던터라 긴장했구요, 저도 역시 같은 상황에 닥쳤구요.

‘fast or slow’를 물어보는 직원에게 'slow'로 대답하며 10여분 기다려주는 센스^^

요새는 더 심해져서 비자발급비 20불낼 때 사진을 붙여도 ‘1불’

출입국신고서 낼때도 비자번호까지 다 써도 무조건 ‘1불’을 부르더라구요,

그러면 나이드신 관광객들은 반이상 주려구하구요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은 우리들이 아닐까요.

버팁시다. 어차피 짐 찾으려면 기다려야죠^^

 

3. 여유로운 일정

모든 분이 얘기하시는 것을 저도 공감합니다.

어떤 분은 강행군으로 하루에 앙코르와트, 앙코르톰, 톤레삽호수를 차로 빙 둘러보시던데요. 물론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유적을 제대로 알려면 차분하게 보는 쪽이 좋겠죠, 앙코르와트 같은 경우 1층회랑 쉬엄쉬엄보시구요, 2층 올라가서 한바퀴 도시구 휴식, 3층 올라가서 주변 경치감상, 내려와서 북문쪽이나 서문쪽 뒤편에서 휴식하면 3~4시간 충분히 걸리겠죠,

다음에 간다면 일출보고 바로 들어가서 1층회랑을 반나절보고 싶어요, 중요한 장면은 봤지만 제대로 보려면 아무래도...

 

4. 나이트마켓>올드마켓>유적지 안의 선물판매(제품질은 비슷)

물건가격은 나이트마켓이 가장 쌉니다. ‘몇 개사면 한 개 공짜’ 이런 제도두 있구요

올드마켓은 흥정을 잘해야죠. 정찰제가 아니라서 일단은 비싸게 부르는 인상이 듭니다. 주인이 부르는 값의 50%이상의 가격으로 사려는 생각하지마시는 편이 편합니다.

유적지 안이 제일 비싸죠. 여기는 부르는 가격이 나이트마켓의 3배정도라 생각하시면 되요.

☞질좋은 제품은 올드마켓 서남쪽 골목에 있는 아티산 앙코르제품이 좋은것같구요, 가격은 엄청납니다. (실크옷한벌100불정도) 서양인들 단체투어 기본코스인가 보던데 많이들 구입하더라구요

 

5. 물건값 깎기

일단 물건을 본다

→주인접근 가격제시(주로영어로 원-3달러, 이런식이여서 영어몰라도됨, 한국사람에게는 한 개에 삼달라, 싸요~ 이런식으로 말붙임)

→잠시 주춤거려줌

→얼마만큼 깎아주길 원하냐고 영어로 물어봄 또는 직접 가격제시함

→50%정도의 가격을 부름

→주인이 다시 제시한 가격이 만족하는 가격이 구입 아니면 자리를 이동(마음속으로 1,2,3)

→반응 없으면 협상실패, 대부분 주인이 접근해서 가격 낮춰줌

☞ 저는 대부분의 흥정을 고1된 제 딸에게 시켰습니다. 인터넷에서 물건구입하는것에 맛들여있더니 앙코르와트에서 물건값 깎는 재미를 느끼더라구요.

 

6. 톤레샵호수

여행준비할 때 너무도 다른 정보들이 난무해서 헷갈렸는데요. 결론적으로는 꼭 한번 가보실 것을 추천드리구요.

앙코르지아 호텔에서 3팀 7명이 조인해서 갔는데

각자팀 뚝뚝비용5불, 입장료 1인당2불, 보트대여8인승 롱테일보트11불이 총비용입니다.(호텔에서 현지인 한명이 같이가서 매표해줬구요)

롱테일보트 운전사는 현지인이 사는 마을을 몇군데 들러갑니다, 중간에 자그만 보트가 접근해서 올라타면서 아이가 물건을 팔기도하구요(음료1불, 맥주캔2불 →약간의 DC가능), 그냥 접근해서 구걸(?)하는 경우도 있구요. 수상상점에 들려서 물건도 팔고, 뱀이랑도 놀구...

꼭 운전사에게 얘기해서 일몰 보러 가야한다구 해야합니다. 아니면 그냥 돌아오더라구요

선착장에서 누가 카메라로 찍을거예요. 바지춤에 카메라를 들고 셔터만 누르는데 나중에 배에서 내리면 꼬마들이 접시사진을 팝니다(태국 수상시장이랑 바슷) 1개에 3달러, 깎으면 2달러에 살수있구요

처음부터 막던지 아니면 제대로 찍으시던지요, 안사도 그만입니다. 사진부분만 벗기고 다른 사람 사진을 붙이나봐요

 

7. 앙코르지아 호텔
여행 하루 전날 숙소가 바뀌었는데요, 결과는 대만족
왜 사람들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에 묶는 것을 추천하는지를 알게 됬습니다.
뚝뚝이용시(일출포함 하루 10불기본) 일정 때문에 헤메는 일 적구요,
가격도 적당(제 생각에는 싼 것 같은데 더 싼 게스트하우스들도 있어서...하여튼 게스트하우스보다는 시설면에서 좋~구요)
톤레삽호수도 아주 저렴하게 이용
하루 한번 시내 편도 뚝뚝이용 무료
생수 무제한

저는 이용 안 해봤지만 세탁무료

다른 분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저녁때 술한잔도 가능ㅎㅎ

물론 인수한지 얼마 안돼서 이벤트 성격으로 하는 것도 있겠지만 12월, 1월정도에 이용하실 분들은 반드시 메리트를 느끼실거예요^^

 

8. 책자 추천

정말 아는만큼 보입니다! 유적간에 이동중에 간단한 책자설명 정도는 보시구요,

아이들이 있으면 ‘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라는 책(2권)을 적극 추천합니다. 좋아할거예요.

 

9. 기부문화

씨엠립 사람들 돌아다니는 것 보면 10년도 더 된 우리옷들 입고 다녀요. 잠옷을 아래위로 갖춰입고다니기도 하구요.

짐의 여유가 되시면 아파트에 보통 헌옷가지들 모아놓잖아요. 박스하나 채워서 갖고 가시구요, 줄곳은 많아요, 까페에 올리시면 바로 쪽지오구요, 아니면 묶으시는 한인숙소에 줘도 잘 처리해줄거예요. 조금의 노력으로도 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4 Comments
도리도리12 2010.11.28 11:5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선한목적 2010.11.28 13:45  
^^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푸른향기 2010.11.29 01:46  
저도 제주도 갈때 이스타항공 이용한 적 있는데.. 캄보디아도 노선이 있군요.. 청주공항인게 좀 그렇지만 뭐 수지에서 인천공항 가는거나 청주공항 가는거나....
항공요금은 어때요? 기내서비스나 기타등등 괜찮나요?
씨엠립오소리 2010.12.26 00:52  
2시간 10정도 걸리는 인천공항까지 갈려면 너무 멀어여..청주공항이 있어서 너무 너무 고마워여.^^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