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에서 카오산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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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에서 카오산 가기

리치 1 2702
시엠립은 태국에서 들어가는 것도 어렵지만 나오는 것도 어렵다
픽업은 절대로 못 타겠고 택시로 가려면 같은 숙소에서 태국가는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1,000 -1,200밧을 주고 택시를 타야하니 돈이
아깝고
숙소에서 물어보니 자기들이 버스 티켓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하고,
뚝뚝이 기사도 자기가 티켓 사는 곳을 알고 있다고 한다
숙소에서는 당연히 수수료를 붙일것 같아 뚝뚝이 기사와 버스 티켓를
구하러갔다
그런데 간 곳은 길거리에 사무실도 없이 책상 한개 놓고 방콕 및
기타지역 버스 티켓을 판다는 광고를 붙여 놓고 있다
이럴줄 알았으면 숙소 주변이나 길거리에 있는 여행사로 갈걸 하고
후회도 했지만 뚝뚝이 기사 성의를 봐서 530밧에 카오산까지 표를
샀는데 숙소를 알려주면 자기들이 아침 6시 30분에 픽업을 해 준단다
방콕가는 티켓을 사려면 여행사(길거리에 책상 하나 놓고 있거나
가개 한구석에 책상 하나 놓고 있는 것이 대부분)에서 카오산가는
티켓을 사면 된다
다음날 아침 6시 20분쯤 나가서 기다리는데 7시가 넘어도 안오고
7시 30분이 넘어도 오지를 안는다
게스트 하우스 여주인은 항상 약속시간보다 늦는다고 안심을 시켜주고
남자주인은 나와서 같이 기다려 준다
7시 45분이 되어서야 겨우 미니버스가 왔다
동남아쪽 사람들은 보통 15분에서 30분까지 늦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일찍나와 기다린 내가 바보지
버스에는 일본애들 두명 외에는 전부 서양애들, 중간에 휴걔소에서
화장실 사용료를 500리엘씩 받는데 이 나라 돈을 아침에 방 청소하는
사람들 가지라고 침대에 놓고와서 주머니를 털어 태국 동전있는
것으로 해결
뽀이펫까지는 4시간, 캄보디아 이민국이 오른쪽이면 태국 사무소는
 왼쪽이라는 법칙을 잠깐 까먹어서 헤메기도 하고
입국 수속을 하고 나와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는데 누가 부른다
여행사 직원인데 가개에서 기다리라고, 그런데 우리만이 아니고
캄보디아쪽에서 오는 사람들은 다 불러서 티켓을 사지 않은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티켓을 사고 기다리게 한다
30분정도 기다리니 미니버스가 와서 티켓을 가진 사람들을 태워간다
카오산까지 미니버스로 가려나보다고 생각했는데 방콕가는 길을
벗어나 조그만 호텔 옆에 내려준다
미니버스는 가끔 몇명씩 내려놓고 가고 기다린지 3시간 조바심도 나고
짜증도 나고
오후 4시가 되어서야 2층버스로 떠났다
그 동안 서양애들을 보니 짜증을 내거나 조급한 표정도 없이 자거나
책을 보며 느긋하게 기다린다  우리도 배워야 될 것 같다
저녁 8시 바로 카오산 앞에 세워주는 것이 편했다 
 
 
 
 
1 Comments
낙화유수 2004.07.25 23:59  
  댓글의 내용상 너무 주관적 관점에 치우치고 논리가 결여된 글은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일일이 대응하다가는 정신건강상 해롭습니다.
남은 기껏 성의를 표해서 지난기억 되살려 가며 힘들게 글을 쓰고 있는데 부적절한 딱지는 인터넷을 불신하게 만드는 요인이 됨을 왜들 인식하지 못하는지 그냥 차분하게 정진하세요.
침묵하는 다수의 건전한 네티즌들이 더욱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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