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툭툭이(왕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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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툭툭이(왕친절~~~~~~~)

지나 13 3421
저희는 저번주에 씨엠립 다녀왔는데요...
한국인 업소등을 통하지 않고...
사실은 어디라고 말하진 않겠지만...
한국인 업소 찾아 갔었죠...
근데 글쎄 직원인지 아님 여행자인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그 곳을 지키고 앉아 계신분들이 말하길......
숙소 여기서 머물꺼 아니면 숙소 가서 툭툭이를 빌리라는거예요...
힘들게 찾아간 곳에서 그런 소릴 들으니....
참나~~
정말로 기분 나뿌고 기가 차더군요...
장사가 잘되서 그런건지 뭔지....
암튼 날씨도 덥고..
밤새도록 잠도 못자고 그런 상태에서 열이 확받더라고요....
출발하기전에 게시판에 글도 남겼었는데...
그레서 일단 저희는 롱라이브 게스트 하우스로 갔습니다.
숙소를 먼저 정하고 있는데..
세계일주 중이라던 그 인상 좋고 친절하던 남매분들이 소개해준 툭툭이 기사를 만날 수가 있었어요...

1. 우선 가격...
한국업소 끼고서 빌리는 가격보다 몇끼의 밥값을 벌을 수가 있었죠.... ^^
그 한인업소 분들 말이 그런 가격에 빌렸다면...
다른 툭툭이 기사들이 알면 그 사람 아마 살아있지 못할꺼라고 하시더라구요...
넘 착해서 한국인 업소에 소개시켜 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ㅋㅋ

2. 직업정신(?)
어찌나 귀엽고 착실한지...
글고 순진하고 착합니다..
저희는 반띠아이 쓰레이랑 똔레쌉 호수 갈때 추가요금 않내고 갔구요...
물론 도착한 날 오후부터 2일 반나절을 빌린거긴하지만 그래도 추가 요금 내는 것보다 훨씬 싸게 비렸어요... ㅋㅋ
아~!! 저희가 감동 먹은게요...
저희는 추천해주시는 일정대로 다니지 못하고 저희가 지도 보면서 일정을 짰는데요...
그러다 보니깐 당연히 일몰이나 그런거 보는 시간 잘 못 맞추겠더라고요..
우선 유적지 간의 거리가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니깐요...
그럴때 마다 저희가 좀 늦을꺼 같으면 지름길로 어찌나 최선을 다해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던지..
저희 정말로 감동 먹었어요...
정말로... ^^
글고 저희가 일몰을 못봐서 시무룩해 있으니깐...
저희가 넘 안쓰러웠는지...
열심히 달려서 일몰이(캄보디아 평지라서 일몰 보기 힘들잖아요....) 그나마 잘 보일 수 있는 곳에 데려다 주더라구요..
사진 찍으라고...
이 정도로 상대방 배려가 깊습니당~~~ ^^ ㅋㅋ
칭찬을 해도 해도 끝이 없을 정도로 왕 좋아요~~~~
강추예요~~~~~

3. 그 좋은 툭툭이 연락처
이름 :  mr. kim kosal
연락처 : (855-12)658-158
메일 : kosal_ks@hotmail.com
        kosal2001kh@yahoo.com 입니당~~~~

아~~
코살 툭툭이는 젊은 사람꺼라 그런지 엄청 쌔거구요...
깨끗해요...
글고 툭툭이에 ko al이렇게 써있는데요..
물어보니깐 s자가 없어 졌다고 하더라구요....
글고 콜라 좋아해요...
저희는 저희 음료수 먹으면서 늘 같이 먹었는데...
콜라 좋아하냐고 물으니깐 좋아한다고 하면서 수줍게 웃더라구요...
저희 일행은 모두 코살 보구싶어 해요~~~
3일 동안 정이 나름대로 많이 들었거든요...
점심에 2시간 빼고는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같이 있었거든요... ㅋㅋ
그럼~~~~
여행에 도움되세요~~~~~~~~
13 Comments
인귀 2004.07.13 23:07  
  좋은 친구들은  사진으로 올려봐요
임혜정 2004.07.14 03:18  
  이번 여름 휴가때 앙콜왓에 가보려고 합니다.. 일정이 빠듯하겠지만.. 가보려구여.. 저기 메일 주소가 있는데여.. 영어로 대충 써서 보내도 잘 알아보실까여??
깔깔마녀 2004.07.14 06:27  
  음..저도 예약하고 싶으네요. 사진있으면 올려주세요.
혹시 드라이버가 주로가는 게스트하우스가 따로 있나요?
툭툭이는 2004.07.14 11:24  
  가사 말고 몇명이 탈수 있나요?
딱풀=\\500 2004.07.14 13:31  
  저두 여행준비중인데...누구소개로 왔다고 그래야 할거 같은데...누구라고 그래야 그사람이 쉽게 알아챌까요??[[헉]]
연체스님 2004.07.14 16:54  
  딴지는 아니구요... 길가에 널린게 툭툭인데...
저 역시도 한인게스트에 묶었지만 잠만잤고
나머지는 전부 제가 해결하고 다녔습니다.
그냥 길에 지나가면 툭툭기사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오히려 지들이 호객을 하면서 가격을
깎아주던데... 전 6월에 다녀왔고 16일밤에
또 갑니다...
고광훈 2004.07.15 23:12  
  제가 17일부터 그 툭툭이 예약해버릴랍니다.
지나 2004.07.17 13:17  
  영어는 좀 하구요...
근데어디에 주로 있는지는 모르고요...
집은 롱라이브 게스트 하우스 에서 가까운거 같더라구요...
도착하셔서 전화를 한통해보세요...
그게 좋을꺼 같은데...
지나 2004.07.17 13:20  
  같이 찍은 사진이 있기는 한데...
용량이 커서 올려지지 않네요...
제가 컴매이라서..
방법알려주심 바로 올릴께요..
저희는 3명이 같이 탔는데요 그 이상 타시기는 힘들어여...(툭툭이 청년빼고 3명이요..)

연체스님말씀대로 널린게 툭툭이인건 사실이져...
그치만..
저희는 만남의광장에서 롱라이브까지 가는데 1달러 줬구요...(가보심 아시겠지만 걸어서 10분도 않걸리거든요...)
또 앙코르왓 잠깐 다녀오려고 했을때도 5달러 달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터무니 없는 돈을 요구하는 툭툭이들때문에 전  코쌀을 소개한건데....여....
지나 2004.07.17 13:22  
  아~!!
롱라이브 앞에 보면 과일같은거 아주 조금 두고 파는데 있어요...
글고 거기 툭툭이 기사들 쫌 있는데요..
거기서 함 물어보세요..거기 사람들이랑 좀 아는거 같더라구요... ^^
6월이면 2004.07.20 01:10  
  성수기때가 아니니깐 가격도 훨씬 싸고, 흥정도 잘 되었을 껍니다.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니깐, 저렇게 친절하신분도 있고 바람잡으면서 가격을 올려부르는 사람도 있다고 봅니다.
깔깔마녀 2004.07.21 00:36  
  사진은 꼬옥 보고싶으네요.^^ 지나님 말씀대로 뚝뚝드라이버들이 많긴 하지만 정말 잘 맞고 좋은 드라이버와 함께하면 더 좋은것 같아요. 작년에 만났던 드라이버도 참 착하고 성실했지만 의사소통이 잘 안되고 초보여서 안내 받는데 아쉬움이 컸어요. 그래서 올해는 잘 맞는 드라이버랑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바람처럼 2004.07.28 23:14  
  저두 3일동안 모또(뚝뚝)타고 다녔는데 모또기사 브라운씨 덕분에 여행이 더 즐거웠어요. 미소가 어찌나 부드럽던지..^^ 마지막날엔 저랑 친구한테 스카프를 선물로 사주시더라구여.
참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인업소에서 소개받는툭툭은  좀 비싸더군요. 하루에 10$씩 불러요.
그냥 길에서 인연되는 모또기사 선택하세요. 전 하루 7$씩으로 대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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