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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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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의 리차드입니다.

지구촌-리차드 22 5247

참으로... 리차드도 기가 막히고 마음이 아픕니다.
다알님께서 좋은일 하겠다고 짐을 많이 가지고 온다해서
직원에게 미팅 및 픽업써비스 해드리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러나 위의 내용으로는 직원이 엄청난 잘못을 했음이 분명한데요,
의문점은 사실상 디나가 그정도 능력이 되지 않는데, 어떻게
짐수레나, 차량기사들에게 짱?? 이해가 안됩니다.

다알님께서는 글로벌에 피해를 주지않으려는 듯이 말씀을 하시지만
사실은 이러한 글을 읽고 그렇지 않아도 경험없는 육로국경통과에
정신없이 헷갈려하는 우리 여행자들은 또 얼마나 더 신경이 쓰일까요?

물론 글로벌도 불매운동이나, 숱한 항의댓글들로 피해를 볼것이며,
리차드 역시 이러한 일들을 비롯한 작은 감정다툼, 서운함 등
컨플레인이 가끔 발생하면서 답변드리기에 고심초사하고는 합니다.

만약 다알님의 글처럼 국경 최고의 삐끼가 디나라면,
즉시 해고해야하고. 또한 앞으로는 국경미팅 써비스는 없애야 하구요!

이글읽고, 바로 답변드리지 못한 것은 어느정도 진상조사를 해야겠기에
몇일 시간이 지나 올리게 되었습니다.
좀처럼 평정심을 잃지않는 리차드이지만, 부족한 어휘구사능력 때문에
표현이 조금 서운하거니 지나치더라도 양해를 바랍니다.

디나와의 통화에서 확인한 내용들은
위에 열거한 여러가지 일들이 몇 곳은 과대포장된 점이 없지않고
귀하의 의도대로 안되면 무조건 나쁘다는 편견을 가지신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정말 이기적인 분이 아닐까도 생각해보지만,
남을 돕기위해 보따리보따리를 지고 오신걸보면...그도 아니고!

그렇다면 남들에게 봉사한다는 폼만잡기 위한 개인주의? 역시
해당되지 않음이 분명하구요... 캄보디아를 네번째 방문하시면서
알아온 지인들이 있기에 그들을 위해 많은 짐을 가지고 오셨을
것이며, 그들은 왜 아무도 국경에서 그 많은 짐을 가지고오시는
다알님을 반겨주러 나오지 않았을 까요?

보통의 캄보디아인들이라면 다알님께서 그렇게 선물보따리를
가지고 온다면 아마도 아주 조금 심하게 표현하면 태국공항까지도
마중을 나가는 것이 관습인데...

한편, 디나 역시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났다고 얘기하더군요.
국경을 넘어 태국쪽까지 건너가서 미팅하고 짐챙겨주고,
엄청난 삐끼들로부터 보호해서 모시고 나왔는데, 디나가 안내하는
모든 일에 의심을 해서 재차 확인하고, 아예 설명도 잘 듣지를
않아서 너무 힘들었던 손님이라고 하소연을 합니다!!??

또한, 한국사람들이 캄보디아인들을 무시해서 가끔은 그런일이
일어나지만 국경에서 제법 길게 일해온 디나입장은
여러나라 사람중에 매우 의심이 많고, 본인만이 최고인줄로
착각하는 손님이 가장 많은 나라가 한국인이라는 판단이 조금도
잘못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고 합니다.

아마 비자피를 1,000밧 달라고 하면서부터 믿음이 깨어지기
시작한 것 같구요! 이점은 여러분께 태사랑을 통해 너무도 많이
공지하고 개인적으로도 수없이 많이 알려드린 내용입니다.

비자피는 본인의 노력에 의해 결정이 되며, 일반적으로 1,000밧을
받으며, 공무원과 투쟁해서 20$+200밧, 25$, 25$+100밧 등등
80% 이상의 입국자는 1,000밧을 내고 20%정도의 손님이 위와같은
특별한(?) 비자피를 내고 비자를 발급받습니다.

늘 적자에 시달리며, 심하게 표현하여 태사랑 링크비용 조차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글로벌인데, 예약이나 바우쳐구입 등
작은 것 하나도 이용하지 않고 단지 본인이 편하겠다고
국경픽업만 요청하신 다알님!
글로벌은 무엇으로 살아갈까요?
그냥 지금까지 늘 해왔던대로 언젠가 적자를 만회할 기회를
기대하며 그냥 조용히 살아왔습니다.
또 그렇게 변함없이 해왔던 일은 계속 할 것입니다.

리차드도 이미 이러한 요청에 이력이 난 일들입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위와 같은 글을 올릴 정도라면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이 듭니다. 많은 여행자들에게 돌팔매를 맞더라도
다알님의 글에 아래와 같이 의문점을 갖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렇게 힘들게 씨엠립에 도착했다면, 왜 리차드를 만나지 않았을까요?
씨엠립에 와서는 완전히 안면을 바꾸고
국경에서만 도움을 받는 분이 한두분은 아닙니다만,
다알님 역시 그런분들과 다르지 않은 경우로 판단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러한 일이 있었고 그렇게해서 씨엠립에 왔다면 당연히
직접 리차드를 찾아와서 전후사정과 상황을 얘기하고 따져서
사과받을 일은 사과받고, 그렇지 않고 오해가 있었다면
모두 풀고 가시는게 도리가 아닐지요?

4~5일씩이나 있다가 가면서 얼굴한번 보여주지 않고 한국가서
이렇게 불만을 표현하시는 것이 과연 바른 여행자일까요?
어떤 특정업체의 사주가 있을까 하는 의심까지 듭니다.

리차드도 워낙 많은 분들과 이러한 대화를 나누다보니 가끔은
실수로 인해 관리부실의 책임을 질 때도 있습니다.

직원들 역시 같은 마음을 가진 한국인이 아니라 캄보디아인들이
대부분이고, 그들에게 숱한 교육을 시키면서 10여년을 지내왔습니다.
이젠 어느정도 알아서 하겠거니..... 누구든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관리자의 입장이 아닐까요?

택시비 30~35$은 경찰을 피하고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뒷길로
빙빙돌아 도망치듯 불법으로 포이펫을 빠져 나오는 상당히
위험한 기사들의 장난입니다. 여러분이 태국출국을 하고 씨엠립까지
오는 동안 7개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1.도착비자발급받기 2.검역카드작성 및 검역받기 3.위험휴대품검사
4.세관신고서 작성 및 검사 5.입국신고서 작성 및 신고-스탬프받기
6.관광경찰의 안전교육받기 7.허가받은 터미널 이용해서 차량탑승
이 외에도 각 지방도시를 통과하며 지방 경찰과 세관원으로부터
휴대품을 확인받고 기사 역시 통행세를 지불하며, 마약 및 위험물의
수색을 수시로 받아야만 씨엠립까지 오게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과정이 여러분의 눈에는 몇가지만 보일뿐
대부분 보이지는 않습니다. 왜 그렇까요? 당연히 사전에 해당관청에
계약이 되어있는 업소라면 매달 수수료를 지불하고 이러한
많은 과정들을 생략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까운 돈을 더 내면서

추천을 하고 안내를 드리는 것은 모두 좀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러분을 씨엠립까지 모시기 위한 씨엠립 1호교민 리차드의
노력이며 긴시간 만들어온 써비스의 결과입니다. 이해되지 않나요?

터미널에서 정식으로 세금내고 택시비를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아 오시는 것이 정당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것이구요!
물론 터미널에서도 기사나, 창구직원을 통한 약간의 흥정이 필요합니다.
차량상태와 사용연료(가스 또는 가솔린)에 따라서 요금차이가 있거든요!

이러한 것들은 사전에 충분히 설명을 드린 부분이고, 리차드를
믿지 못해서 확인하고 길거리의 무허가 차량요금이 정상요금인양
이렇게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우리 순수한 여행자 모두를
불법, 탈법여행자로 안내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셔야 입니다.

맹세코 꼭 한가지 알려드릴 일이 있습니다.
씨엠립의 전 업소가 크거나 작게 차량비, 툭툭비 등에서 커미션을
받습니다. 그러나 글로벌에서는 지금까지 단 1$도 커미션을
받은 사실이 없슴을 공지합니다. 12년 동안 단 한차례도요!!!

단지 손님의 즐거운 여행과 안전을 위해서 비싼 전화비와
바쁜 시간을 쪼개서 성실한 기사로 연결해 드리는 것입니다.

돈이 많아 국경에 비싼 월급주고 직원을 상주시키는게 아닙니다.
먼저 많은 여행을 해온 경험자로서, 오지여행의 워낙 많은
고생을 격어온 배낭여행의 선배로서 작은 성의지만, 비자코너에
비자발급대기용 의자 100여개를 기부해서 설치하고, 혼란한 이곳에
우리 한국여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직원을 둔 것입니다.

그러면 글로벌은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업소가 아니고
봉사단체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이 이용해 주시는
호텔바우쳐, 압사라관람, 톤레삽보트트립, 식사 및 가이드 이용,
항공권구입, 각종 티켓구입 등 정상적인 업무에서도 작게는
0.5$부터 1, 2, 5$ 등 수수료와 마진이 있습니다.

정상업무로 수익을 남겨야만, 세금도 내고 직원들 급여도 주고,
회사를 유지해 나가는 것입니다.

글이 길어진다는 것은 아무래도 핑계가 부족함 때문이겠지요!
다알님! 그리고 이글 읽으시는 여행자여러분!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정상적으로 이루어 진다면 얼마나 여행하기가 좋을까요?

그렇지 못한 현실적 어려움을 가진 곳이 바로 캄보디아입니다.

차분히 한번더 가다듬어 그 고생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아픈 추억으로 접어 두시고, 서로 신뢰하면서 아름답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열거한 잘못된 모든 점은 반드시 개선을 할 것이며,
다알님 역시 리차드에게 이메일 한통이라도 보내주셨다면!!!

정말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은 곳이 캄보디아이며,
숱한 역경을 거쳐서 이곳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억척스런 또한 성실하고 정직한 씨엠립 교민과 업소들을
생각해 주시고 부족한 점은 하나씩 개선해 나가며
정말 좋은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7월 16일 저녁 지구촌가족 GLOBAL 리차드 배상

22 Comments
참새하루 2008.07.17 06:22  
  리처드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읽고나니

다알님과 가이드 디나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은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네요
리챠드김 2008.07.17 10:19  
  정말로 외국에서 그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좀 이윤을 받아도 괜찮습니다. 저도 가봤는데 정말 힘든 곳입니다 좀 너그러웁시다
빠라다이스 2008.07.17 12:50  
  개인적인 소견인데 다른 한인업소에서도 픽업 써비스를 두번 받았는데 다 웃돈을 요구하더라구요 12월에 가니까 1인당 30불 그리고 6월달에 가니까 25불 달라고 해서 좋아했는데 저희가 인원이 8명이라면서 팁으로 1000바트을 요구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드렸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자비나 차량비나 수수료로 얼마 이렇게 정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태린 2008.07.17 15:20  
  여행중에 글로벌을 저도 갔던적이 있었습니다..
똔레샵때문에 혼자가면 비싸기에 쉐어해서 갈 수 있을까.....사장님은 안계시고 직원들만 일을 하더군요..
헛걸음 했다는생각에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외국인여행사에서 일부러왔는데 그냥나오면서 내 자신이 서운할까요??

단지 한인업소기때문에 서운한 마음이 든겁니다..
기대감이 컸던거죠 한국인끼리..잘해 주겠지..

그게 배신감으로 느껴지는 분들도 있겠죠..

전 한인업소에서 정보를 얻을 때에는
최소한 음료수나 밥이라도 팔아주면서 정보를 얻었습니다....오는게 있어야 가는게 있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루앙프라방에서 저때문에 가게까지 내팽게치고
같이 병원으로 달려가준 한국인업소도 있었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00한테 잘해도 1명한테 실수하면
칭찬글보다 실수한글이 더 많이 올라오는게 태반입니다

육로입국시에 문제는 하루이틀문제도 아니고.
저역시 겁나 개기면서 비자비21불에
쉐어택시 17불에 3명이 타고왔습니다..

한국에서처럼 편한거찾으면 배낭여행못합니다.
패키지를 가야죠...

다알님이나 글로벌이나...이번일로 시끄러워지니..
맘이 아픕니다.
시골길 2008.07.17 18:23  
  그런데 원 글이 올라오고서 면밀히 조사를 하셔서 경과를 올리신다고 하셨는데.. 한인업소와 그 업소를 이용하는 한인 여행자의 관계에 대한 말씀이 주요 내용이고..문제의 국경 삐끼에 대한 얘기는 너무 허술하게 처리를 하신 것 같네요..
그 친구의 변명을 올리신 것으로(까다로운 한국인이었다..내 잘못은 없다..) 원글의 다알~ 님이 말씀하신 상황이 해명되는 것인지요..?? 한인업소의 수익, 봉사 그런 차원이 아닌 것으로 생각되는 사안인데 말이죠..
유니/이재윤 2008.07.17 23:26  
  뭐 원래의 컴플레인과는 조금 다른 내용의 답글로 생각 됩니다만...


글로벌은 숙박객으로 갔던게 아니고 다른 사람 숙소알아봐주러...
뭐 단체객들 식당이 그쪽으로 잡혀서 따라 갔던적...
(경주 엑스포때..)

뭐 여러번 찾아가봤지만... +_+
딱히 잘못하시는게 없는듯한 곳.. ^^

한인 업소... 캄보디아의 씨앤립이라는 동네만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곳에서도 일어나는 문제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니깐... 한국인이 가면 당연히 도와줘야 되고... 당연히 해결해줘야된다." 라는 생각을 가진 여행자분들이 많다는게... ㅡ.ㅡ;;

참 씁쓸한...

처음 한두번은 어느 특정 업소에서 날 도와줘서 나도 홍보해드려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는...
뭔가 바라는게 있어야... 그리고 이윤이 있어야 도움을 더 받을수 있다라는게... ㅡ.ㅡ;;
동남아 여러곳을 여행하면서 느낀 진리인듯합니다.

누구 편을 드는 리플도 아니구요...

상심하신 리차드 사장님 힘내세요...

이번에 가면 뵐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_^;;

멀리 더운곳에서 화이팅입니다!!!
벵닉 2008.07.18 04:02  
 
 그렇군요... 한국인업소 힘드네요...
하지만 국경의 그삐끼의 지옥가도 좋을 저주받을 행위가 이해가 안됩니다.

이점은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요...
글로블은 이상황에서 대답이 좀 그러네요..
최소한의 사과는 있어야 하지않나요..
나는 밑져아 본전이야...식의 덧글은 좀 너무하네요..
잘 모르겠지만... 당하셨을 분의입장에서 생각하면요.

12,000에 한인 업소, 아니면 10,000원에
(정보없는)외국인 업소 숙박하시겠어요? 질문에
물론 저는 글로블로 가겠습니다 하겠지만요.
(61.98.20.44)  2008/07/18   
 
 
           
골드황 2008.07.18 21:12  
  그직원이 했던 일이 사실인지 아닌지가  핵심인것 같은데  뭔 말씀인지 도통 모르것네요 
걸산(杰山) 2008.07.18 23:15  
  지구촌-리차드 님
다알~님의 글을 다시 한 번 창찬히 정독하길 권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알~님이 제기한 아주 기본적인 점들,
곧 디나라는 사람이 다알~ 님에게

그런 일을 했다는 건지, 아닌지
요것만 분명하게 이야기 해 주면 될 걸.

그 문제는
오랜동안 심사숙고와 확인하는 시간을 거치고 나서조차
털끝만큼도 밝히지는 않고,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 푸념조의 엉뚱한 이야기로만 채우는 걸로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는 거 같지 않나요?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디나 라는 사람이 다알~ 님에게
다알~ 님이 주장한 '짓거리'를 했나요,
아니면 다알~ 님이 거짓말을 했다는 소리인가요?

이 점은
분쟁의 핵심이며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 같은 거 알고 있죠?
지구촌-리차드 2008.07.19 02:46  
  소중한 의견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하도 답답해서 변명과 핑계를 많이 늘어놓았습니다.

리차드글도 찬찬히 읽어보시면 다알님의 국경에서의 언행과 올리신
글의 진위여부를 간접적으로 표현드린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디나의 보고를 모두 믿는 것은 절대 아니오며, 오랫동안의
경험과 주변(당시 주위의 기사, 공무원 등)의 얘기들을 수렴한 결과이구요!
디나는 그만한 능력이 없음을 먼저 말씀드린 것도 기억해주세요!
단지 힘든 여건에서 일하는 형편이 어려운 캄보디아인 중 한명이며,
피해를 보셨다믄 당사자 다알님의 글을 젤 많이 읽고, 생각하고,
리차드의 의견을 정리하여, 기왕이면 더 이상 서로가 마음상하지 않고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절실한 마음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지 못하시나 봅니다. 아니.... 리차드의 글솜씨와 표현의 부족으로 여러분을 이해시켜드리지 못하나봅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 또한 포이펫국경은 여전히 수많은
우리 여행자여러분이 출입을 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은
큰 도움을 받았다 하시고, 그렇지 못한 분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서로가 100% 완벽할 수는 없는 것이 세상살이라 생각합니다.

오해와 불신보다는 이해와 믿음으로 여행에 나선다면
더 멋진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더 이상의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개별자유여행자 여러분! 소중하고 감사한 많은 의견들은
정중히 수용하여 더 좋은 써비스로 여행자여러분의 길잡이가
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그만 상처주는 말씀들은 삼가하였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의논하고 정보를 주고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2008년 7월 19일 새벽에 앙코르에서 리차드 드림
카라진 2008.07.19 10:00  
  캄보디아를 가보지 않아서 어떤 상황인지를 전혀 모르지만 앞으로 가보기 위해 훝어보다 보니 이러한 내용이 있군요. 긴글들을 꼼꼼히 읽어본 제 느낌(제3자의 입장)을
조심스레 밝히자면 지구촌-리차드님의 경우 문제의 본질을 벗어나시는 답변을 하시는거 같군요. 물론 고생하시고 좋은 뜻으로 도와주실려는건 글에선 느껴집니다.
하지만 정작 핵심인 디나는 그만한 능력이 없다고 하셨는데 오래동안의 경험이라고 하시지만 실제 그 경험이
현재까지 먹히냐인거고 두번째로 주변(기사,공무원)의 얘기를 수렴한 결과라고 하시는데 제가 볼땐 다 그 처지가  그 처지니까 지들끼리 입맞추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이건 동남아가 후진국이라서가 아니라 아직도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어디서나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하물며 자국민들끼리는 뻔뻔할정도로 뭉치는 동남아 사람들
특성에야 당연히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입을 맞추겠죠.리처드님이 아무리 그동안 노력하시고 수시로 점검하신다고 하시더라도 현지인들 입장에선 그저 돈많은 한국인이고 자기들 돈벌어다주는 한국인들 불러오는 수단으로밖에는 안 보일거라고 생각됩니다. 만약에 현지인들중에
양심적인 사람이 있어서 양심선언이라도 한다면 당연히 거기에 따른 문책및 시정이 따를테고 이미 기존의 기득권층에서 그걸 조용히 용납하고 넘어갈까요? 아예 리처드님이 국경쪽에 상주하면서 상시 감시하지 않는 이상에는 단지 오랜 경험과 주변 얘기를 수렴했다는건 신빙성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다알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지만 그리고 무슨 목적으로 간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4번 정도 가셨다면 어느정도 아시리라고 보는데 그런 분이 과연 정보 부족으로 저런일을 겪어서 올리겠습니까?
하물며 다알님 글을 읽다 보니 일부러 짜맞출려고 하기에는 너무나 구체적인 사실 묘사인 부분도 많고요. 물론 디알이란 그 현지인(?)이 리처드님한테야 억울하다고
하소연하고 그러지 못하리라 생각되시겠지만 제가 다녀본 동남아 사람들의 경우 기회가 되면 잔머리를 굴리더군요. 다른 나라 사람한테도 그렇지만 특히나 한국 사람들한테는 더욱 더 그러더군요. 앞에선 착한척 순진한척 하면서도 뒤에선 다알님 경험처럼 지들끼리 담합인지 아니면 짱을 먹고 30-40불 받을 요금을 50불-60불 받게 해줄테니 절반씩 나눠먹자 이럴지 누가 알겠습니까? 당연히 기사들 입장에서도 다알님 한명 안받아도 다른 손님도 많을테고 어쩌다 정말 급해서 다알님이 50-60불이란 돈에 탔다면 그담부턴 한국사람들은 50-60불 되는거죠.
이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어쨋든 제가 볼땐 리처드님은 질문의 핵심은 다루지 못하시고 힘드신 부분만 올리시고 두번째 답글에는 확실한 답변도 없이 더이상 변명하지 않겠다 하시는데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확실한 답변이 요구되어진다고 보여집니다.
시골길 2008.07.19 16:21  
  리차드님은 외무고시 패스하셔서..외교 일선에서 근무하셨으면 대단한 성가를 올리시고..대한민국 위상을 up시켰을 듯하네요.. 두리뭉실, 허허실실.... ^^
걸산(杰山) 2008.07.20 17:59  
  지구촌-리차드 님

제발 다시 한 번 묻게 만들지 마시길...;

다알~ 님이
국경에서 그로벌을 (직간접적으로 대행하는) 디나가
다알~님 일행에게 행한 '만행'을 안 했다는 겁니까?

제 말이 맞아요?

제발
요리조리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갈 잔꾀만 부리지 말고
좀 쉽게 말하면 안 될까요?

정말 한심하단 생각이 들 게 만드네요.
나그네73 2008.07.21 12:19  
  리차드님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제 3자의 입장에서 다알님이나 디나나 누가  얼마나 잘못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리차드님이 말하는 진상조사라느것을 윗글에서 발견하기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책임을 다알님에게 넘기는듯 하여 서운합니다.
다알~ 2008.07.21 15:26  
  글로벌을 탓하는게 아닙니다..이런 문제로 시끄러워지는것도 원치 않아요...헌옷들은..(칫솔들이랑 헌옷들은...저의 학교 동료 선생님들께서 마련해 주신것들입니다..저 혼자 마련한건 아닙니다..)리틀월드에서 좋은일을 하고 계시기에...거기에 가져다 주기 위함이었습니다..그리고 캄보디아 친구들은 로밍이 안되어서 연락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오죽했으면..국경에서 태국 한인 여행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청했겠습니까?? ....정말...겪어보지 못하면..모르는 법입니다...ㅠㅠ
다알~ 2008.07.21 15:39  
  아..참..그리고..정말..따지고 싶었습니다...
8일동안 있으면서 글로벌 근처 많이 지나다녔지만...지나온일..따지면 뭐하냐..싶었습니다..
조용히..태사랑에 글을 올려서 태사랑 식구들에게만은..디나씨 떄문에 힘든 여정을 하지 말기 바라는 개인적인 맘으로 정말..망설이다가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 글을 보니까..저의 글 때문에 글로벌 사장님이 많이 힘드실거 같아서..저도 맘적으로 좋지 않습니다..죄송합니다.,..
디나씨 문제만 해결되면...글로벌....지금처럼 좋은 이미지가 계속 이어질거 같은데요...(제 생각이지만요,..^^)
걸산(杰山) 2008.07.21 20:03  
  제목 저도 국경에서 '디나'씨 때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름 사밍  (2008-07-21 12:07:30, 조회 :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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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리차드 2008.07.22 10:39  
  정말 답답하네요. 글로벌의 문제라고 아예 결론이 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문제해결은 아주 간단합니다.
오늘 즉시 국경미팅, 픽업써비스를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글다신분의 말씀처럼 재주부린다는 곰처럼 재주 부릴줄도 모르고
태사랑에 광고해서 돈버는 일도 익숙치 않습니다.

글은 사람의 마음을 나타내는 표현방법입니다.
남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글은 한번더 생각해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길게 말씀드릴 필요도 없겠습니다.
2008년 7월 22일부터 포이펫 국경미팅써비스는 없습니다.
디나도 해고하고, 글로벌은 포이펫에서 완전히 철수를 하오니
여행자 여러분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가짜 글로벌이 매우 많습니다. 짝퉁글로벌로 인한
피해는 리차드로서도 구제방법이 없으니 참고하시구요!

그동안 1998년 태국-캄보디아간의 쿠룽야이-포이펫 국경이
문을 열고 지금까지 10년을 여러분께 써비스해 왔던,
국경미팅, 픽업써비스를 없애면서 한편으로는 후련하고
한편으로는 착착한 가슴...... 주마등처럼 지난일이 이어집니다.
차후 시간이 되면 그동안의 에피소드를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여행자 여러분 더 이상 리플 달지 말아주세요!
여러분이 원하셨던 부분을 없애면서 정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여행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바람여행2 2008.07.23 22:40  
  글로벌의  다른 써비스에 대한 불만이  아니고....그 국경 삐끼의 횡포가  심하니  시정해주면  좋겠다는....오히려  글로벌을 믿고 격려하는  내용으로  볼수 있는데..글로벌에 대한  불만으로만  받아드리는게  안타깝습니다
디나 가 그런 무리수를 한 게 아니고...디나에 대한  불만을 올린 여행자들이  과장을 한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도로리언니 2008.07.31 00:38  
  리차드 아저씨 힘내세요..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한국인 게스트 하우스를 열고 정말 온갖 궂은일 다 하면서 오늘날의 한국교민 커뮤니티를 만들어낸 분들이신데....이런 일을 보면 참 착찹하네요..
같은 동네서 살면서 맨날 옆에서 보아온 저로서는 너므 안타깝기도 하고요..
글로벌 화이팅이예요..아저씨!

개토 2008.08.07 12:55  
  여행에는 희노애락이 담겨있어 참 좋은것 같아요.. 때론 즐거운일이 , 때론 기대가 커 실망하는 일이 있을수도 있지요. 모든것이 세월 지나면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해 보는데, 어느경우에서건, 리차드님의 입장은 여행지 사회의 소속원으로서 여행자들의 배려를 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자는 그래야 하지요. 즉 그사회 자체를 외곡하지않고 바라봐주는것, 그런 마음이 열리면, 모든것이 즐겁지 않을까요?.. 세월을 거꾸로 돌려 지금으로부터 몇십년전 우리의 부모들이 세상과의 다툼으로 우리를 키워내실제, 우리의 어버이같은 마음이 디나씨에게도 있었을것이며, 이는 문화의 차이일수도 있고, 세월을 앞당겨 지금의 우리는 여행자로서 어떻게 하면 올바른 시간여행을 할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한다면, 처음 헌옷을 준비해 가져 갔던 마음이 무엇을 베푼다라는것보다는 나눈다라는 관점으로 생각되어질것도 같습니다. 처음부터 리차드의 문제가 아니었고, 이는 앞서서 생각하는자의 외로운 고민같은것일수 있습니다.
리차드님, 힘내시고요.국경서비스 계속하시고 디나님도 새로운 캄보디아 여행을 계획하시면서 이번여행이 하나의 작은 족적으로 기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소중한거잖아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디나씨라는분도, 리차드님도, 다알님도 모두모두 주어진 환경속에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잖아요.. 모두모두 홧팅 !~~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 문제가 아닌것이.. 시정할 아무것도 없는것이..그자체를 여행자가 바꾸어 놓을수는 없기에.. 오늘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치케모 2008.08.19 00:00  
  시골길 님의 "리차드님은 외무고시 패스하셔서..외교 일선에서 근무하셨으면 대단한 성가를 올리시고..대한민국 위상을 up시켰을 듯하네요.. 두리뭉실, 허허실실.... ^^ " 이런 상황에서 절대 하지 않았으면 좋은 말투네요. 비꼬기.. 차라리 한부분을 집어서 논리적으로 논박을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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