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기준) 미얀마 여행 몇가지 팁.
비자: 미얀마는 비자가 필요한 국가입니다. 하지만 사람을 고르기 위한 비자가 아니라
비자비 장사(?) 라는 생각이 더 강할정도로 신청만 하면 다 나옵니다. 전자비자 or 대사관비자가 있는데 전자비자가 좀 더 편합니다.
대사관에서 직접 가셔서 하셔도 되고.
방콕이나 치앙마이에서 대사관 직접 방문도 가능합니다.
가는법: 비행기 타고간다. 한국기준 인천- 양곤직항도 있고 에어아시아 등 경유편 탑승 시
만달레이로 갈 수도 있습니다.
육로: 태국에서 매쏫 국경 통해서 입국 가능합니다. 치앙마이나 방콕에서 갈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는
딱 이라는 도시를 경유해야 하는경우도 생깁니다)
북부 따찌렉 국경으로 입국할 경우는 따지렉 시내와 쨍뚱등 일부도시만 방문 가능하고 따웅지
인레쪽등 내부로 못갑니다.
환전: 예전엔 의무적으로 어처구니 없는 환율로 반 강압적으로 200불을 환전 했어야 했으나
폐지 되었고.. 시장환율 은행환율이 같아 졌습니다. 예전처럼 양곤 보족시장 같은 암환전
할 필요 없이 은행이나 사설이든 환율 비슷합니다. (오히려 양곤 보족시장 머니체인지? 하는
암환전상들이 환율이 더 박합니다. 지나가다가 환율 챠트 보시고 들어가심 됩니다)
USD화가 가장 환전하기 편한 화폐입니다. 일부 은행지점은 달러화 외엔 환전이 불가합니다.
스프레드 율도 가장 낮습니다(흔히 말하는 환전수수료)
바트화 엔화 유로 등등도 환전하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주의점: 달러화가 찢어지면 99.99프로 환전불가.. 꼼꼼한 곳은 접혀도 불가.. 반드시
삐까뻔쩍 새 달러화 가져가세요. 태국과 마찬가지로 고액권이 환율이 좋습니다.
숙박: 동남아 중에 최악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옛날보단 사정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가성비 최악입니다. 태국의 3배는 생각해야 합니다.
양곤기준 더블룸 에어컨 딸린방 기본 30불 부터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국인과 현지인 가격이 틀립니다.
도시내 이동수단: 몇번 다녀보신분은 시내버스 타고 잘 다니십니다.
(양곤 외엔 찾아보기 힘듬..) 다만 시내버스 숫자와 목적지가 현지어 동글동글한 언어라서
초보자가 타기엔 좀 무리 있습니다.
택시가 보통 여행자의 발인데 미얀마도 태국과 비슷하게 서있는 택시보다는 지나가는
택시 타는게 낫습니다. 요금은 한국보단 약간 저렴하나 태국보단 훨씬 비싸게 부릅니다.
그랩 어플 깔아서 그랩타고 다니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양곤에 한함)
100프로 흥정제 이고.. 2000짯이 시작금액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하 부르는
맘씨 좋은 기사님도 있긴함...)
양곤외엔 태국의 썽태우 같은 합승택시가 존재함.. 거리마다 틀리나 200짯~500짯 생각하면
됩니다. ( 딱 봐도.. 아 저게 썽태우 합승택시 구나 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단기여행자 에겐 택시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만달레이 등지엔 혼자 여행객들에게 애용되는 오토바이 택시도 유용합니다.
외국인 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지나가면 오토바이 택시님이 알아서 붙어서 흥정합니다.^^
저처럼 한국말 잘하는 동남아인 처럼 보이는 사람에게도 잘 붙습니다.
택시요금의 절반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얀마의 경우는 처음에 택시요금을 좀 높게 부르는 사기는 있어도 태국에 비해서는
강도사건 이라던지 도착후 다른 금액 말하는 그런일은 많지 않습니다.
식사: 여행자 거리에선 흔히 말하는 서양식 한식 중식 등등 많습니다.
가격은 한국에 비해선 저렴 합니다. (물론 고급음식점 가면 가격 미친듯 비쌉니다)
현지식: 나름 맛있습니다. 뷔페마냥 쫙 깔아놓고 밥 국 반찬몇개 직접 선택해서 먹습니다.
보통 이천짯 정도 합니다. (물론 지역마다 가격은 천차만별 입니다)
꼭 먹어봐야 할것: 글쎄요.-_- 개인적으로 샨지역 음식을 좋아합니다. 샨누들 한번 드셔보세요.
.. 꼭 먹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쿨럭
도시이동: 기차 보다는 버스가 낫습니다.
흔히 아시는 jj버스 엘리트 버스 등등 많습니다. 물론 외국인 요금은 현지인 보다 비싸게 받습니다.
우리나라 우등고속 보다 나은 버스도 많으니 무리는 없습니다.
국내선 비행기도 있지만 태국마냥 엄청 싸게나오는 경우도 드물고 비행기도 외국인 차별요금 있습니다.
한국인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편이지만 몇몇 아자씨들께서 좀...( 현지여성...)
쿨럭.. 여튼 그래서 인식이 안좋아 지는것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입장료: 정~~말 비쌉니다.
물론 외국인에게만 해당됩니다.ㅋㅋㅋ
결론: 외국인 바가지 요금, 어처구니 없는 숙박 요금만 아니면 나름 가볼만한 나라입니다.
아직은 정세가 불안정해서 인레쪽에서 따질렉 국경으로 국경이동은 외국인 이동이 불가하고
(항공은 가능) 몇몇 외국인 통제구역이 있지만.. 외국인에게 개방된지 아주오래된 국가가
아닙니다. 순수한 미얀마인들의 세계로 한번 빠져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물론.... 순수함 많이 잃어가는건 사실입니다..ㅋㅋㅋ)
태국이나 라오스 베트남 등지의 불량 장기여행객도 드물고...(물가가 그리 비싸니.......-_-)
매력있는 나라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