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기준) 미얀마 여행 몇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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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기준) 미얀마 여행 몇가지 팁.

가끔정신줄놓음 21 3031

 

비자: 미얀마는 비자가 필요한 국가입니다. 하지만 사람을 고르기 위한 비자가 아니라

비자비 장사(?) 라는 생각이 더 강할정도로 신청만 하면 다 나옵니다. 전자비자 or 대사관비자가 있는데  전자비자가 좀 더 편합니다.

대사관에서 직접 가셔서 하셔도 되고.

방콕이나 치앙마이에서 대사관 직접 방문도 가능합니다.

 

가는법: 비행기 타고간다. 한국기준 인천- 양곤직항도 있고 에어아시아 등 경유편 탑승 시

만달레이로 갈 수도 있습니다.

 

육로: 태국에서 매쏫 국경 통해서 입국 가능합니다. 치앙마이나 방콕에서 갈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는

딱 이라는 도시를 경유해야 하는경우도 생깁니다)

 

북부 따찌렉 국경으로 입국할 경우는 따지렉 시내와 쨍뚱등 일부도시만 방문 가능하고 따웅지

인레쪽등 내부로 못갑니다.

 

 

환전: 예전엔 의무적으로 어처구니 없는 환율로 반 강압적으로 200불을 환전 했어야 했으나

폐지 되었고..  시장환율 은행환율이 같아 졌습니다. 예전처럼 양곤 보족시장 같은 암환전

할 필요 없이 은행이나 사설이든 환율 비슷합니다. (오히려 양곤 보족시장 머니체인지? 하는

암환전상들이 환율이 더 박합니다. 지나가다가 환율 챠트 보시고 들어가심 됩니다)

USD화가 가장 환전하기 편한 화폐입니다. 일부 은행지점은 달러화 외엔 환전이 불가합니다.

스프레드 율도 가장 낮습니다(흔히 말하는 환전수수료)

바트화 엔화 유로 등등도 환전하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주의점: 달러화가 찢어지면 99.99프로 환전불가.. 꼼꼼한 곳은 접혀도 불가.. 반드시

삐까뻔쩍 새 달러화 가져가세요.  태국과 마찬가지로 고액권이 환율이 좋습니다.

 

숙박: 동남아 중에 최악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옛날보단 사정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가성비 최악입니다. 태국의 3배는 생각해야 합니다.

양곤기준 더블룸 에어컨 딸린방 기본 30불 부터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국인과 현지인 가격이 틀립니다.

 

도시내 이동수단: 몇번 다녀보신분은 시내버스 타고 잘 다니십니다.

(양곤 외엔 찾아보기 힘듬..) 다만 시내버스 숫자와 목적지가 현지어 동글동글한 언어라서

초보자가 타기엔 좀 무리 있습니다.

택시가 보통 여행자의 발인데 미얀마도 태국과 비슷하게 서있는 택시보다는 지나가는

택시 타는게 낫습니다. 요금은 한국보단 약간 저렴하나 태국보단 훨씬 비싸게 부릅니다.

그랩 어플 깔아서 그랩타고 다니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양곤에 한함)

100프로 흥정제 이고.. 2000짯이 시작금액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하 부르는

맘씨 좋은 기사님도 있긴함...)

양곤외엔 태국의 썽태우 같은 합승택시가 존재함.. 거리마다 틀리나 200짯~500짯 생각하면

됩니다. ( 딱 봐도.. 아 저게 썽태우 합승택시 구나 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단기여행자 에겐 택시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만달레이 등지엔 혼자 여행객들에게 애용되는 오토바이 택시도 유용합니다.

외국인 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지나가면 오토바이 택시님이 알아서 붙어서 흥정합니다.^^

저처럼 한국말 잘하는 동남아인 처럼 보이는 사람에게도 잘 붙습니다.

택시요금의 절반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얀마의 경우는 처음에 택시요금을 좀 높게 부르는 사기는 있어도 태국에 비해서는

강도사건 이라던지 도착후 다른 금액 말하는 그런일은 많지 않습니다. 

 

식사: 여행자 거리에선 흔히 말하는 서양식 한식 중식 등등 많습니다.

가격은 한국에 비해선 저렴 합니다. (물론 고급음식점 가면 가격 미친듯 비쌉니다)

현지식: 나름 맛있습니다. 뷔페마냥 쫙 깔아놓고 밥 국 반찬몇개 직접 선택해서 먹습니다.

보통 이천짯 정도 합니다. (물론 지역마다 가격은 천차만별 입니다)

꼭 먹어봐야 할것: 글쎄요.-_-  개인적으로 샨지역 음식을 좋아합니다. 샨누들 한번 드셔보세요.

.. 꼭 먹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쿨럭

 

도시이동: 기차 보다는 버스가 낫습니다.

흔히 아시는 jj버스 엘리트 버스 등등 많습니다. 물론 외국인 요금은 현지인 보다 비싸게 받습니다.

우리나라 우등고속 보다 나은 버스도 많으니 무리는 없습니다.

 

국내선 비행기도 있지만 태국마냥 엄청 싸게나오는 경우도 드물고 비행기도 외국인 차별요금 있습니다.

 

한국인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편이지만 몇몇 아자씨들께서 좀...( 현지여성...)

 

쿨럭.. 여튼 그래서 인식이 안좋아 지는것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입장료: 정~~말 비쌉니다.

물론 외국인에게만 해당됩니다.ㅋㅋㅋ

 

결론: 외국인 바가지 요금, 어처구니 없는 숙박 요금만 아니면 나름 가볼만한 나라입니다.

 

아직은 정세가 불안정해서 인레쪽에서 따질렉 국경으로 국경이동은 외국인 이동이 불가하고

(항공은 가능) 몇몇 외국인 통제구역이 있지만.. 외국인에게 개방된지 아주오래된 국가가

아닙니다. 순수한 미얀마인들의 세계로 한번 빠져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물론.... 순수함 많이 잃어가는건 사실입니다..ㅋㅋㅋ)

태국이나 라오스 베트남 등지의 불량 장기여행객도 드물고...(물가가 그리 비싸니.......-_-)

매력있는 나라임은 분명합니다.

 

 

 

 

 

 

 

 

 

 

 

21 Comments
소연66 2017.10.18 15:53  
미얀마도  가보고 싶은 나라인데... 이런 정보  고맙습니다.
근데    물가가  많이  비싼가보네요 ㅜㅜ

한국말 잘하는 동남아시아인... 빵 터졌습니다. ㅋㅋ
정말 신기한 게  저는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구별은 하지만 
베트남인 태국인... 잘 모르겠던데
동남아시아  여행다니면  한국인 인걸 바로  맞추는 걸 보면서  놀랍니다.
서양인인은  한극인과 중국인  구별 못하던데  동남아시아인들이  보면    좀 다른가봐요?
ujiny 2017.10.24 17:06  
제가 너무 미얀마에 대한 환상이 컸던 것 같네요 하하 ..,, 그래도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그냥마스터 2017.10.29 20:36  
좋은 팁 감사합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인데 많이 참고할게요!
대머뤼 2017.11.01 15:29  
가보고 싶었던 나라이긴 한데 어느나라던지 바가지가 있긴 하군요,..
미얀마요 2017.11.01 18:06  
미얀마 여행을 준비 중인 학생인데 큰 도움이 되네요...너무 큰 환상은 갖지는 말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램갓 2017.11.14 23:24  
미얀마 여행 준비중인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숙박비가 비싸군요
제헌절 2017.11.19 10:20  
1. 지역간 장거리 이동시 대부분 버스를 이용하는데 꼭 점퍼나 긴팔을 갖고 타세요.
2. 널린게 사원입니다. 특히 바간에서 하루에 많은 사원을 방문할텐데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 같습니다. 사전에 그 사원의 특징을 알고 가시면 도움이 되겠죠. 바간의 경우엔 박물관이 있는데(입장료 5천짯이긴 하지만) 여기 먼저 방문하시고 나서 사원을 돌아 보시길 개인적으로 권고 드립니다.
3. 바간에 들어갈때 외국인들은 바간입장권을 구매하게 되는데 이거 항상 소지하고 다니세요. 특히 일출이나 일몰 보러 방문한 사원입구에서 표검사를 하는데 이거 숙소에 두고 와서 되돌아간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4. 마스크 갖고 오세요. 제가 평생 마실 매연을 만달레이와 바간에서 다 마셨습니다. 흙먼지도 어마어마 합니다.
5. 바간에서 이바이크(전동스쿠터를 이바이크라고 함)로 빌려 타고 다니세요. 자전거로 빌려 타는 사람들 봤는데 개고생합니다. 그리고 길에 모래가  많으니 타고 다니실때 조심하세요.  다치진 않았지만 두번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6. 식당에 앉으면 5백미리 생수 쌔거 갖다 주는데 오픈하는 순간 돈 받습니다.
7. 정말이지 햇볓이 너무 강렬합니다. 휴대하기 편한 우산 갖고오실길 추천합니다. 꼭 양산 아니어도 됩니다. 현지인들은 장우산 갖고 다닙니다. ^.^
나이등 2017.11.24 19:20  
2년전에 갓다가 물축제때문에 급히 이웃국가로 도망친 경험자입니다.동남아를 자주 갔지만 처음간 미얀마는 생각보다 더웠고 양곤인가? 꼬치 구이 시장을 2번 갔는데 현지물가에 비해 많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외국인이 모여서 그런지 닳고 닳은 사람들 이었습니다.
택시는 생각보다 친절해서 jj 버스 안까지 배낭을 실어주는 친절. 내 생각보다, 그리고 다른 동남아국가보다 한국인을 좀 깐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 이유는 한국인들이 현지 물가를 많이 흐려놨다고도 합니다.--도미토리에서 경험 많은 배낭객에게 들은 귀뜸---
어느국가나 같겠지만 관광지에서 약간만 떨어진 [1블럭정도]곳만 방문해도 무척 친절하고 수줍어하고.
그리고 호스까 탈때는 허리가 두동강 날듯한 충격을 받습니다. 충격을 100% 허리로 받아내야하는 마차의 특성상 허리가 약한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감귤고양이 2017.12.26 13:47  
미얀마를 1월 동남아시아 여행에 포함시킬지 고민중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깜따이 2017.12.31 09:03  
도시마다 통행세?고고학세등  바가지 심합니다.  인레에서10불  냇는데 바간은25불  달라고  하네요. 20불뿐이 없다고 해도 안받아 주더군요.  할수  없이 atm으로 가던중  샛길  발견  무료 통과.
congsuni 2018.01.08 22:03  
다음달에 미얀마를 가는데....잘 읽었습니다. 사실 지금 숙소때문에 고민이긴한데...동남아 중 최악이라니 ㅠ 후기 잘 검색하고 찾아봐야겠어요!!!
크레카멜 2018.01.11 16:41  
아직 여행갈만한 나라가 아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sky2018 2018.01.27 14:26  
나는 지금양곤에서일주일 있다가 어제저녁 vip버스로 만달레이오늘아침에도착했는데 버스안에서에어컨때문에 죽는줄알았습니다.온도는17도인데 에어컨은32도더울때처럼 틀어놓아추워서혼났습니다.
쌩유야 2018.02.21 07:0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래도 아직 미얀마 가기엔 많이 남았네요
다음에 갈 때 참고할게요!
Yves 2018.03.22 14:4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제 만달레이를 시작으로 미얀마 여행 시작이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ㅎㅎ
lMosesl 2018.05.28 00:31  
좋은 꿀팁들 감사합니다 ㅎㅎ
속쥐니 2018.07.05 14:21  
감사합니다 ㅎㅎ 그래도 택시 요금 다르게 안받는다니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정보 잘 얻어갑니다!
롱롱이 2018.09.07 16:03  
미얀마 숙소에 대하여 하나 말씀드리자면
인도 여행을 다녀오신분들은 별 문제 없을겁니다만
아니시라면 님들이 생각하는 최악에서 더 할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아 다만 바간같은 관광지는 싸냐 비싸냐의 차이겠지만 양곤같은 도시는 정말 ㅡ.ㅡ
바람따라30 2018.09.12 21:40  
치앙마이, 치앙라이 여행의 기억이 좋게 남아서 이번에 태국 여행을 생각하면서 미얀마도 염두에 두고 있긴 했는데.. 그냥 태국만 가야겠네요 ㅋ
Martabak 2019.06.19 19:06  
"몇몇 아자씨들" 정말 극혐입니다. 태국에서 걸음도 제대로 못 걷는 백인 노인네들이 현지 여자 에스코트들이랑 다니는 거 보며 쌍욕하곤 했는데 한국 꼰대들도 만만치 않아요.
최우혁 2019.06.25 14:52  
외국인들에 대한 바가지.. 어딜가나 다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바뀐지 얼마 안되었는데 아직 그런나라들은 더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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