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개월비자와 환전
사실 일반 여행자에게는 별 필요없는 정보일수도 있지만, 알게 된 것이라서 몇자 적습니다.
1. 3개월 단수비자.
어제 베트남 비자 3개월(단수)짜리를 발급 받으려고 여행사를 갔습니다. 여기 저기 수소문을 하니 제일 저렴한게
80$중반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데탐에 있는 여행사에 볼 일(친척분의 예약)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비자를 물어봤는데 75$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존에 알기로는 연장을 1번하고 난 후, 다른 나라로 갔다가 다시 3개월비자를 발급받고 또 연장 1회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총 1년을 지내게 되지요. 그런데, 여행사 직원의 말로는 연장은 2회까지 가능하고 9개월이 된 이후로는 다른 나라로 한번 갔다 와서 3개월 비자 신규로 만들고 그런다음에 또 2회 연장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글을 적으면서도 사실 정확하지 않은 정보인지도 몰라서 정보 겸 사실 확인을 위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정보제공이 꼭 필요한 것이라서 실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비난이 아닌 정보의 공유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비자 문제는 꼭 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실을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여행사는 제가 공개적으로 올리기는 그렇고 해서 필요하시면 쪽지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2. 환전의 문제
제가 며칠 전에 베트남에서는 금은방의 환율이 제일 좋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오늘 그 이야기를 하는데, 간혹 금은방은 위폐가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현지인이 아니면 구별하기가 힘들다고 하면서 가급적 은행을 이용하라고 하더군요. 사실인지 여부는 제가 아직 한번도 그런 경험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 드리기가 힘들겠네요. 그리고 베트남 친구에게 물어보니 실제로 그런 일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단순하게 환율이 좋다는 경험만을 올렸는데, 혹시나 금은방을 이용하다가 이런 일을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제가 큰 실수로 글을 올린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어서 다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용장소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그에 따른 손실도 본인의 결과물이 될 수 있으니 잘 생각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