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타임호텔 강추
막내 초등학교 가기전 외국 배낭여행 하자고 약속한지 어언 몇년 이제 때가되어 직장 퇴직하고 아들과 바로 베트남으로 향했습니다. 배낭여행코스는 하노이 5박, 나트랑 3박 호치민 6박,그리고 캄보디아,라오스,다시 하노이로 경로를 2달정도 잡았는데 막상출발하니 7세아들이 잘 견딜까 우려가 겹쳤습니다. 오후 6시인천에서 출발했으나 어처구니없게 비행기대기장이 부족해서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활주로에서 1시간이상을 대기 저녁 8시반착이 거의 열시가 넘어서 공항을 나올수 있었습니다. 처음 버스타고 가야지하는 생각은 일장춘몽으로 끝나고 택시를 물어보니 $30이하는 안된다고 딱 잡아떼길레 다른방법이 없냐고 사정하니 밖에나가서 택시정류장 위쪽에가면 버스가 있으니 그것을타라고 한다.
가니 정말말로 만듣던 미니버스가있어 들은바도 있어 얼마냐고 물으니 $5 for head한다. 아니 비행기도 애들은 깍아주는데 너무한다했더니 운전사 처다보지도않고 다른사람호객행위만 한다. 쩝 시간을보니 10시중반 할수 없이 운전사 맘대로 하는것을보는수밖에, 이친구 고맙게도 호텔앞까지 태워다 주겠단다. 해서 찾아간곳이 하노이시티호스텔에(Old quarter)11시반 경도착해서 아고다에서 예약한바우져 보여주니 미안하다며 오늘 착오가 있어서 빈방이 없으니 자기네 다른호텔에서 하루 지내란다. 해서 간곳이 캉가루 호스텔 방을달라고 하니 5층 맨꼭대기방, 문을여니 문에서 관짝 뜯는소리가 나니 애가 졸다가 기겁한다. 아빠 다른데로 가~~
짐을풀고 못먹은저녁먹으러나가니 동쑤원 시장근처인데 7세아들과 도저히 심야에식사에거부감이생겨서 그날 생으로 굶고 졸지에 다른 호텔에서 지냈다. 다음날 여자 주인장이 오길레 어떻게 이렇수가있냐,항의하니 안면은 미한한감은 없는데 입으로만 미안하다고 앵무새처럼 되네인다.
그래 이왕 이렇게된거 방옮겨주면 며칠더묶을 심산으로 방을 저층으로 옮겨주면 몇일 더머무를 생각으로 옮겨달라니 바로 처리해준다.그래서 난 하노이에 5일정도 머무를건데 하루 얼마냐고 하나 하루 $15이란다.
아니 아고다 예약 금액은 $10에 세금봉사료 15%인데 하나 믿지를않고 오히려 자기네장부를 보여준다.
그런경우가 어딧냐며 항의하고 그럼 아고다로 지금예약한다하니 아고다고 뭐고 호텔양반 바로 방빼달란다.
내일오전까지 방빼주겠다고 큰소리 치고 왔지만 은근히 걱정이된다.방못얻으면 어쪄지! 아니솔찍히 장기여행에 비용이 더 문제겠지만..... 해서 아고다에서 찾은곳이 time hotel이다(18 Dae Duy Tu, Hang Buorm Q.Hoan Kiem, Hanoi) 1박 $12이라해서걱정했는데,와보니 호텔 지은지 얼마안된거나.속으로 횡재다 이건......
호텔 여성 매니져반갑게 맞이해준다. 너 횡재한거다 프로모션한지 얼마 안되 니가 예약했으니...헐 진짜인가?
방은 현대식 32 인치 LED모니터, 에어컨흠잡을 때가없다. 하지만 약간 하지가 있었다.누수가되서 곰팡이 냄세가 좀난다. 주인장에게 은퇴전 facilities manager했는데 집수리에 대한 조언을 어쪄구 저쪄구 해라하니 고맙다하며, 하자수리중이며 바로 해결된다고한다.
주인장도 아주 친절하다.여행중에 필요한게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주변에서 주는 친절은 여행을 힘과신 나게 또는 힘들게만드는 주요 원인 인데.여러분도 한번 머물어 보기바란다. 더욱 중요한것은 호텔여성 매니져가 한국사람에게 좋은 호감이있는것 같고. 정말친절히 잘해준다.
Time Hotel 꼭 한번 이용해보면 후회는없을겁니다.
하노이에서 다음 여정 나트랑에서 또 글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