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보] 비엔티엔서 빈까지 슬리핑 버스, 빈 소소한 정보
어제 비엔에서 25달러 (픽업 포함)에 빈까지 가는 버스 예약 했습니다.
5시 정도에 픽업와사 5시 반 정도에 터미널에 도착했고
다른 블로그에서 보던 그 악명 높은 베트남 여자가 주는.좌석 티켓과 교환 했습니다.
터미널에서 하노이까지 요금이 25$였으니 빈까지믄 14~18$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g02라 앞자리인 줄 알고 '이제 안 그러네?' 싶었는데 알고 보니 자리는 a b열만 정상이고 cd는 동굴 자리입니다. A b도 10번 넘어가면 동굴 자리일 겁니다. 아마
블로그에서 보던데로 외국인들 전부 동굴 자리 배정 받았습니다.
동굴 자리는 3자리가 붙어 있고 일반 자리보다 폭 좁으며 화장실 바로 옆입니다.
덩치 큰 서양 남자들 사이에 절다 누워서 못 가겠다 버팅겨서 겨우 화장실 앞자리 배정 받았습니다.
베트남 사람들 오면 자리 비켜주겠다고 해도 뒤로 가라고 하는거 저 사람들은 다 남잔데 어떻게 내가 중간에 껴서 가냐 겨우겨우 설득해서 앉을 수 있었습니디ㅡㅡ; 근데 냄새 나서 짜증납니다. 야돔을 계속 쓰면서 갔습니다.
다른 외국인 남자들도 앞으로 오려다 뒤로 가라고 한 소리 들었구요.
바우처에선 6시 반 출발인데 예약 되어 있던 사람인지 기다리느라 7시 24분에 출발 했습니다.
간간히 베트남 사람들을 더 태워서 한 자리 빼고 다 찼습니다.
남파오 국경엔 5시 쯤에 도착해서 6시에 깨웁니다.
베트남 노래를 엄청 큰 볼륨으로 트니 안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일어나 출국장 안에서 기다리고 있자니 열릴 것 같지 않아 물어보니까 7시 오픈입니다.
출국 도장 찍고 버스 타려니 걸어가랍니다.
서양 남자들과 걸어가자니 옆으로 베트남들 태운 우리 버스가 지나 갑니다.
베트남 입국시네 1달러 안 내려니 버스 스태프가 일괄 적으로 다 걷어 갑니다. 베트남 사람들도 다 냅니다.
저는 한국인이라 따로 부르더니 의무실로 데려가 메르스 관연 서약서를 받습니다.
저느 한국 떠난지 14일 지나서 모르겠는데 안 지나신 분들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빈 도착 예정 시간이 10시 였는데 10시 휴게소에 도착 합니다.
잠들다 누가 내리길래눈을 떠보니 정오...황당하네요.
보니까 버스 스태프가 어디라고 소리치는게 아니라 (평소엔 계속 소리치더니ㅡㅡ;;)내릴 사람을 콕콕 찔러 히차 시킵니다.
빈이라고 말했으니 지나치진 않았겠지란 마음과 불안함을 가지고 빈에 언제 도착하냐고 물어보니 자기들끼리 헉;;; 이럽니다.
결국 고속 도로에서 내려 운 좋게 반대 방향에서 오던 빈 행 버스 4만동 내고 탔습니다.
약 한시간 걸려 터미널 근처 하차.
일단 밥을 먹고 유심을 사기 위해 배회 하다보니
나름 깔끔한 쌀국수 집이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좀 비쌉니다. 보?가 3.5만동.
근데 그 튀김 과자를 말 없이 주더니 4만동 받아갑니다.
그런데 맛은 확실히 있네요.
맛까지 없다면 뒤 엎을 뻔.
원랜 빈을 반나절 관광하려고 했는데 시간도 체력도 없어져서 바로 터미널로 갑니다.
목적지인 동허이 (꽝빈)버스를 타려니 8.5만동입니다.
그런데 어디서 개그맨 처럼 생긴 제복입은 남자고 어디니 티켓을 사야 한답니다.
가격은 20만동....
베트남 전에 도착하기도 전에 베트님 사람들이 싫어지려능 찰나 이러니끼 웃음만 납니다.
왜냐니까 보험비가 비싸다는 구글 번역문만 계속 보여줍니다.
티켓 안 끊고 바로 버스.타도 될 것 같지만 욕이 목 끝까지 걸려서 그냥 기차를 타기로 합니다.
가는 길이 모바일 전문 샵이 있길래 친절한 상담원과 얄심히 서면 대화를 나눈 끝에
비다폰 1.5gb/한 달 짜리를 8만동에 구입했습니다.
가다가 사탕수수를 많이 팔길래 씨엠립에서 먹었던 300원 짜리 사탕수수가 생각나서 얼마냐고 물어보니 1.5민 동. 보는 눈도 많고 시세를 몰라 계산 하고 마셔봅니다.
맹물입니다.
사탕 수수 색깔데 왜 맹맛이지ㅠㅠ 절망 하며 쪽쪽 빨자니 10걸음에 한 사람씩 헬로를 외칩니다.
그리고 열심히 베트남어로 말을 겁니다.
베트남 남자들은 좀 느끼한 것 같습니다.
굉장히 관심 많아 하네요. 제스쳐도 서양식입니다.
기차역으로 와 동허이 기차표를 끊자 제일 빠른게 7시 52분 입니다. 3시간 기다려야 하지만 재수 없는 버스 터미널 제복남을 만나기 싫어 결제 합니다.
여권 내고 외국인 요금으로 하드 시트 에어컨실이 7.7만동 입니다.
비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론. 비엔에서 빈 가실 땐 베트남 에어라인 타세요.
프로모션 기준 55달러 소소한 프로모션 기준 65달러 였습니다.
40달러에 당신의 소중한 정신 건강을 지키시길....
5시 정도에 픽업와사 5시 반 정도에 터미널에 도착했고
다른 블로그에서 보던 그 악명 높은 베트남 여자가 주는.좌석 티켓과 교환 했습니다.
터미널에서 하노이까지 요금이 25$였으니 빈까지믄 14~18$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g02라 앞자리인 줄 알고 '이제 안 그러네?' 싶었는데 알고 보니 자리는 a b열만 정상이고 cd는 동굴 자리입니다. A b도 10번 넘어가면 동굴 자리일 겁니다. 아마
블로그에서 보던데로 외국인들 전부 동굴 자리 배정 받았습니다.
동굴 자리는 3자리가 붙어 있고 일반 자리보다 폭 좁으며 화장실 바로 옆입니다.
덩치 큰 서양 남자들 사이에 절다 누워서 못 가겠다 버팅겨서 겨우 화장실 앞자리 배정 받았습니다.
베트남 사람들 오면 자리 비켜주겠다고 해도 뒤로 가라고 하는거 저 사람들은 다 남잔데 어떻게 내가 중간에 껴서 가냐 겨우겨우 설득해서 앉을 수 있었습니디ㅡㅡ; 근데 냄새 나서 짜증납니다. 야돔을 계속 쓰면서 갔습니다.
다른 외국인 남자들도 앞으로 오려다 뒤로 가라고 한 소리 들었구요.
바우처에선 6시 반 출발인데 예약 되어 있던 사람인지 기다리느라 7시 24분에 출발 했습니다.
간간히 베트남 사람들을 더 태워서 한 자리 빼고 다 찼습니다.
남파오 국경엔 5시 쯤에 도착해서 6시에 깨웁니다.
베트남 노래를 엄청 큰 볼륨으로 트니 안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일어나 출국장 안에서 기다리고 있자니 열릴 것 같지 않아 물어보니까 7시 오픈입니다.
출국 도장 찍고 버스 타려니 걸어가랍니다.
서양 남자들과 걸어가자니 옆으로 베트남들 태운 우리 버스가 지나 갑니다.
베트남 입국시네 1달러 안 내려니 버스 스태프가 일괄 적으로 다 걷어 갑니다. 베트남 사람들도 다 냅니다.
저는 한국인이라 따로 부르더니 의무실로 데려가 메르스 관연 서약서를 받습니다.
저느 한국 떠난지 14일 지나서 모르겠는데 안 지나신 분들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빈 도착 예정 시간이 10시 였는데 10시 휴게소에 도착 합니다.
잠들다 누가 내리길래눈을 떠보니 정오...황당하네요.
보니까 버스 스태프가 어디라고 소리치는게 아니라 (평소엔 계속 소리치더니ㅡㅡ;;)내릴 사람을 콕콕 찔러 히차 시킵니다.
빈이라고 말했으니 지나치진 않았겠지란 마음과 불안함을 가지고 빈에 언제 도착하냐고 물어보니 자기들끼리 헉;;; 이럽니다.
결국 고속 도로에서 내려 운 좋게 반대 방향에서 오던 빈 행 버스 4만동 내고 탔습니다.
약 한시간 걸려 터미널 근처 하차.
일단 밥을 먹고 유심을 사기 위해 배회 하다보니
나름 깔끔한 쌀국수 집이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좀 비쌉니다. 보?가 3.5만동.
근데 그 튀김 과자를 말 없이 주더니 4만동 받아갑니다.
그런데 맛은 확실히 있네요.
맛까지 없다면 뒤 엎을 뻔.
원랜 빈을 반나절 관광하려고 했는데 시간도 체력도 없어져서 바로 터미널로 갑니다.
목적지인 동허이 (꽝빈)버스를 타려니 8.5만동입니다.
그런데 어디서 개그맨 처럼 생긴 제복입은 남자고 어디니 티켓을 사야 한답니다.
가격은 20만동....
베트남 전에 도착하기도 전에 베트님 사람들이 싫어지려능 찰나 이러니끼 웃음만 납니다.
왜냐니까 보험비가 비싸다는 구글 번역문만 계속 보여줍니다.
티켓 안 끊고 바로 버스.타도 될 것 같지만 욕이 목 끝까지 걸려서 그냥 기차를 타기로 합니다.
가는 길이 모바일 전문 샵이 있길래 친절한 상담원과 얄심히 서면 대화를 나눈 끝에
비다폰 1.5gb/한 달 짜리를 8만동에 구입했습니다.
가다가 사탕수수를 많이 팔길래 씨엠립에서 먹었던 300원 짜리 사탕수수가 생각나서 얼마냐고 물어보니 1.5민 동. 보는 눈도 많고 시세를 몰라 계산 하고 마셔봅니다.
맹물입니다.
사탕 수수 색깔데 왜 맹맛이지ㅠㅠ 절망 하며 쪽쪽 빨자니 10걸음에 한 사람씩 헬로를 외칩니다.
그리고 열심히 베트남어로 말을 겁니다.
베트남 남자들은 좀 느끼한 것 같습니다.
굉장히 관심 많아 하네요. 제스쳐도 서양식입니다.
기차역으로 와 동허이 기차표를 끊자 제일 빠른게 7시 52분 입니다. 3시간 기다려야 하지만 재수 없는 버스 터미널 제복남을 만나기 싫어 결제 합니다.
여권 내고 외국인 요금으로 하드 시트 에어컨실이 7.7만동 입니다.
비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론. 비엔에서 빈 가실 땐 베트남 에어라인 타세요.
프로모션 기준 55달러 소소한 프로모션 기준 65달러 였습니다.
40달러에 당신의 소중한 정신 건강을 지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