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펫 캄보디아 출국 사무소에서 겪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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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펫 캄보디아 출국 사무소에서 겪은 일

sand2mo 2 2555
2005년 12월에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육로로 넘어가서 4박 5일간 여행하고 다시 육로로 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캄보디아 육로 이동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정보를 최대한 많이 읽고 갔음에도 돌아올 때 어이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캄보디아 출국 사무소에서 출국 신고를 하고 태국 입국 사무소로 와서 1시간여를 땡볕에 서서 기다린후 태국 입국심사를 받는데, 사무원이 여권을 보더니 출국 스탬프가 안찍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니까 출국카드도 그대로 붙어있고 스탬프도 없더군요.

캄보디아 출국 사무소에서 신고할때 창구에 여권내밀고 기다렸다가 다시 여권을 받으면서, 사무원 아저씨가 당연히 스탬프 찍었을 줄 알고 여권 확인도 안하고 그냥  받아왔는데요. 확인 안한 저를 원망하면서,,씩씩거리면서 다시 캄보디아 출국사무소로 걸어갔습니다.(가는길에 또 삐끼들과 원달러아이들에게 시달리면서)

다시 가니까 다행히 아주머니 두분만이 제 앞에 있더군요. 그리고 제여권에 스탬프가 안찍힌 이유를 알았습니다. 캄보디아 사무원아저씨가 여권을 다시 들이밀면서 아주머니들한테 돈을 요구하는것입니다. 그 아주머니들은 돈을 순순히 내더군요. 아마 전에 저한테도 여권을 다시 내밀면서 돈을 달라고 했나본데 저는 못 듣고 그냥 여권받아들고 태국으로 쭐레쭐레 온거죠..

아무튼 그 아자씨한테 다시 제 여권을 내밀었고 그 아자씨가 이번엔 순순히 도장을 찍어주더라구요. 같이 출국 신고했던 제 신랑은 괜찮고 저만 이상했던걸로 보아 출국 사무소 직원 모두가 그런짓을 하는것 같진 않아요.

결론은,,출국사무소에서 돈을 요구할 수 있느니 그때는 'NO'라고 말한다. 신고가 끝나고 여권을 받으면 출국신고카드를 가져갔는지 출국스탬프는 찍혔는지 확인한다. 입니다.

앙코르와트 멋진곳입니다. 각종삐끼들, 비양심적인 몇몇 공무원의 행태를 빼고는요..
2 Comments
고구마 2006.01.13 14:51  
  음...캄보디아에서 출국 할때 그런 일이 있군요.
습관적으로 그냥 여권 받아드는데, 꼼꼼하게 스템프 확인해야 겠습니다.
박재덕 2006.04.07 00:07  
  뽀이펫  국경  정말  캄보디아의  적나라함을  날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혹시  여기가  인도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일  정도 입니다  여기 지날때  조심해야 합니다..캄보디아에선  경찰도  믿지 못합니다  다  같은 놈이라고  보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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