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30분에 호치민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해 시엔립 갔습니다.
출발후 1시간 가량 이동후 국경에서 6시까지 그냥 서서 기다립니다 ㅋㅋ 국경 닫힌다는걸 깜빡한 내 잘못이니 하고 넘어갔는데 열악한 버스상태 때문에 천천히 프놈펜 까지 가더군요. 물론 중간중간 현지인 타고 내리더군요.
프놈펜에 12시쯤 도착하여 툭툭이 타고 다른 버스 정류소 이동후 시엔립행 로컬버스 2시간 기다렸습니다. 축구경기로 인한 정체로. 차가 멈춰있다고 하지만 2시간은 ㅠㅜ

중간자리까지 가득채워서 이동하는데 역마다 다 들리더군요.
결국 밤 12시 30분에 출발하여 다음날 밤 10시30분에 도착했습니다. 한순간의 괜찮겠지가 이런결과로 돌아오네요 ㅋㅋ

같이 고생한 외국인 애들과 안면도 익히고 했지만 다시는 이런 실수 안하고 싶습니다
ps. 여행사는 신카페나 한카페 처럼 대형 여행사 이용하시고 버스또한 위 여행사나 풍남버스 메콩익스프레스 처럼 큰 곳만 이용하십시요. 중간에 수수료 먹는 여행사는 피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