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특별한건 없고....     여러가지 조심할것들 알려드리려구요.....ㅋㅋㅋ

152번버스  4,000동입니다...  특히 잔돈 준비하시는게 좋구요.. 첫날 버스타고 시내로 가는데... 20,000동내니까.. 버스기사가 거스름돈을 안주는겁니다....  3,000동만 주고서.. 안주데요....
버스는 계속가고...  데탐거리에 오니까.. 어쩔수없이 다음 일정이 있고.. 하니까.. 내릴수밖에 없는것을 이용해서 잔돈을 안주는것 같더라구요....^^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처음으로 안좋은일을 베트남 여행하면서 겪었더니....  슬슬 짜증이 나려고 했지만..  괜히 몇백원때문에 열받으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에...  그냥 잊었습니다.. 더 좋은일이 생기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리고 공항에서 시내로 향하면...  팜응라우공원을 지나서...  벤탄시장... 데탐사거리...순으로 지납니다. 데탐이 종점이 아니구요.. 공항에서 온만큼 로칼지역으로 더 가는것 같습니다... 암튼....  공항버스타실때 데탐이라고 말씀하시면 기사가 내려줍니다... 벤탄지나서 버팔로근처 큰 사거리에서요...  암튼... 데탐에서 내리시면... 버스가는 방향 정면을 바라보면 큰 사거리입니다. 거기서 우회전해서 보시면 그 길이 전부 데담거리구요...좀 걷다보면 우측에 버팔로가 있으니까.. 지금 본인이 어디 있는지 감잡으시기 쉬우실겁니다....

그리고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실때 152번버스는  벤탄에서 타시려면 벤탄버스정류장을 등지고 벤탄마켓이 보이는 쪽(로타리가 보이는쪽방향)에서 오는 152번을 타야합니다. 그 반대편(벤탄버스정거장을 종점으로 서있는 버스들이 있는곳)에서 서는 버스는 공항을 출발해서 로칼지역으로 향하는 152번이 서는 곳입니다. 공항에서 출발하시면 이곳을 지나서 데탐을 가시니까....  다시 공항을 가실때는 이곳이 아닌 반대편 벤탄시장이 보이는 쪽에서 기다리셔서 152번을 타시구요... 타실때 버스기사한테 탄손낫 에어포트?하고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데탐에서 152번을 타시려면 데탐에서 내리신곳 큰길 건너편에서 타시면 되구요...

공항버스 첫차막차시간은 모르겠구요... 대략 15분마다 한대씩오는것 같습니다... 요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모두 점심도착,출발 비행기가 생겨서 점심도착 비행편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152번 버스가 유용하실거에요...그리고 공항에서 벤탄까지는 30분딱 걸립니다.. 올때갈때 다 30분걸렸네요..

차비 왠만하면.. 거스름돈 준비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돌아올때 버스기사는 잔돈 잘 챙겨줬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다 사기꾼만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오토바이 타실분들 조심하세요.. 특히 세옴타시거나 오토바이 렌트하시는 분들....  조심해서 달리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토바이 타고 가는데...  미끄러져서 발목하고 엄지 발가락이 좀 심하게 삐어서 지금 한국에서 반깁스하고 있습니다...ㅋㅋ 통증이 좀 있었지만 걷는데는 지장이 없어서
사고후에 살짝살짝 걸어다녔는데.. 귀국하고 알고보니까....  인대가 심하게 늘어났다고... 뼈 안부러진게 다행이라고 하네요....ㅋㅋㅋ

그리고 뭐 커피사실분들 벤탄에서 사지마세요... 저는 커피원두 키로당 20불에 샀는데요....  제 아는 베트남친구가 제 선물로 준다고 로컬마켔에서...   500그람짜리 4불에 사왔네요.. 제일 좋은 퀄리티로 말이에요...^^ 그럼 키로당 8불인데...  더 저렴한건 키로당 4불짜리도 있답니다...  

그리고 귀국하실때 고추가루 사가세요.. 어머니들이 좋아합니다...^^ㅋㅋㅋ  저는 고추가루 파는곳을 몰라서 콩이랑 팥만 좀 사왔는데....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고추가루를 사와라 였습니다...ㅋㅋ 

그리고 퍼 맛있던집....

신카페에서 버팔로 쪽으로 걸어오면 부비엔거리앞에서 좌회전을 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쭉 직진을 하시면 큰길이 나옵니다... 큰길이 나오기 바로 전 왼편에 PHO라고 조그맣게 빨간글씨 간판이 있는데요.. 여기는 외국인들은 거의 안오고.. 현지인들만 오더라구요....  암튼 커피랑 같이 파는 곳인데...30,000동에 쌀국수 정말 국물 깔금하고 좋습니다...   여기서 퍼 시키면서 동시에 커피시키시고... 국수 다 드신다음에 미리 시켜놓은 커피 마시면 좋을거에요....어느정도 얼음이 녹아서 드시기 딱 좋은 상태의 커피가 되어 있을겁니다.... 그나마 시내에 위치한 괜찮은 퍼집인것 같더라구요...

뭐 숙소는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더라구요.... 저는 베란다가 있는 높은 곳을 원해서 94번지 부비엔거리 맞은편에 있는 가족이 운용하는 민차우라는 곳에 있었는데요.. 이곳 305호가 전망이 좋았어요...  베란다도 넓고... 샤워하고 벤치에 앉아서 맥주한잔하면.. 죽입니다.....^^  이곳은 저녁에 가게앞에서 맥주도 파는데요.. 저녁마다..  여행자들이 넘쳐납니다.... 이런식으로 맥주파는게 이 가게가 처음이었다고 하네요...

암튼.....  152번버스만 해도 유용한 정보가 되실겁니다... 공항에서부터 택시비로 10불이상 바가지 쓰면 시작부터 열받자나요...^^ 꼭 택시타실거면... 비나선택시 타세요... 차 옆에 38 27 27 27 27로 적혀있는 택시가 정품 비나선택시입니다^^  도착층에는 비나선택시가 별로 없을거구요.....

출발층에서는 좀 있습니다....  제가 출발층앞 커피숍에서 10분정도 앉아 있었는데요...  빈 비나선택시가 손님 내려주고.. 1분에 한대씩 그냥 공항을 나가더라구요... 이 택시들은 바가지 안당할확률 95%이상일거에요....

그럼 좋은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