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폭리...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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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폭리...조심하세요

김충관 0 4544
시간이 없으면 욕심이 생기고 욕심이 생기면 차분히 생각할 수가 없더군요. 초보 여행자의 실수를 범하고 말았던 아픈기억~~~
 또바 부근은 여행사 시스템이 태국처럼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피곤한 와중에 소개소개로 알게된 여행사의 호객꾼한테 국내선을 비롯
카렌트까지 많은 것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국내선 가격을 두배나 받아 쳐먹었더군요.
 그것도 어두운 자동차 안에서 티켓을 넘겨 주며 국내선 티켓 중 하나의
항공사가 가루다로 바뀌어 100000을 더내야 한다며 영수증을 새로 써줄테니 돌려달라고 해서 영수증까지 챙겨가고.......사실을 알게된 마지막 일정에는 운전사만 보내고........전화를 해서 따졌더니 커미션이란 대답만 할뿐....제가 어리석었죠. 알고 보니 친구인 운전사까지 속여먹었더군요.

 이놈 이름이 사무엘이고 생긴건 앞머리가 거의 대머리에 뒷쪽 머리는 길다란 꽁지 머리로 눈매는 중국계처럼 쪽 째져있고 피부는 새카맣습니다.
 사무실은 또바 호수 근처의 아지바타 선착장에 있고 이일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제가 인도네시아내의 시차를 물었을때 이 쇠이 '얼 인도네시아 쌔임 타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말 믿고 메단에서 자칼타 경유 발리까지 갔습니다.
 하루는 아침7:30에 알선업소 앞에서 스쿠바를 하러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일찍일어나 볼일보고 있는데 7시도 안되서 알선업소 직원이 부탁하지도 않은 모닝콜을 하러 온겁니다.
 또하루는 반나절 투어를 신청하고 2시에 업소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30분이나 일찍 방으로 찾아 온 겁니다.
 그때까지 참 사람들 친절하다 생각하며 여유있게 시간 맞춰나갔습니다.
 비행기 타고 족자로 떠나기 전달 인터넷하러 갔었습니다. 컴퓨터 하다 처음 다른 시계 봤습니다. 다음날 비행기 빵구 난 상황 상상하며, 겨우겨우 삭였던 바가지의 기억이 되살아나며 기절했습니다.
 다음날 여기저기 사과하러 다니고....

 사무엘....이 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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