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게하로 빨래하러 갑시다.
다낭에 있는 한인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2/13~2/15, 2/20~2/25 묵었는데 다른 좋은 정보도 많지만 일단 빨래부터 소개합니다.
다낭게하의 3층에는 301호가 있고, 앞의 조그만 옥상엔 빨래 건조대가 있습니다.
들어간 첫날 마누하님이 양말, 속옷, 셔츠를 손으로 빨아 건조대에 널었음
그런데, 낮에 보니까 세탁기가 하나가 옥상옆 조그만 방속에 들어앉았고, 하이타이가 봉투째 있었음.
여행자에게 빨래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사장님은 잘 모르시는 것같음.
-사장님한테 세탁기 사용에 대해 소개 받은 적이 없으니까-
당연하다는 듯 두번째 밤엔 세탁기 돌려 탈수까지 마치고 널었음.
호텔에서 빨래가 안되잖아요.
다른 호텔에서 세탁서비스를 이용해 봤는데 40,000동/kg 이고, 세제 냄새가 얼마나 많이 나던지 입을 수가 없더군요.
내가 만약 다낭에 다시간다면,
나는 빨래를 위해서라도 '다낭게하'로 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