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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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기겠죠?

부엔카미노 8 4830

무사히 베트남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첫날 새벽 0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공항에서 노숙을 할까? 어쩔까 고민중에 비행기 안에서 한국 남자분 2분을 만나 데탐거리까지 동행하기로 하고 공항을 나왔어요.

 

그분들이 2만동에 택시흥정을 하여 저와 제 일행, 그리고 남자 2분이 택시에 탔는데 기사가 공항을 나가기 전, 아마도 주차료같은데 우리보다 달라고 합니다.

앞좌석에 있던 남자분이 돈을 꺼내 아마 만동인거 같은데 주니까 이돈이 아니고 더 작은 단위의 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마도 5천동인거 같은데 보여주니 이것도 아니라며 앞좌석의 남자분 돈을 휘리릭 훑어보더니 없다며 자기가 내더군요.

그런 이후, 앞좌석의 남자분이 백만동이 사라졌다고 얘기하고 기사는 자기는 가져간적이 없다고 하고...

사실 뒷좌석에 저와 제 일행, 그리고 그 남자분의 동행 이렇게 3명 앉아 있었는데 기사가 돈 가져가는 거 못 봤거든요.

 

근데 돈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기사는 중간에 화를 내며 2번이나 차를 세우고...결국 벤탄 시장까지 와서

택시비 주고 돌려보냈지만 아무래도 찜찜한 것이 이거 사기 당한 거 맞는 거 같죠?

8 Comments
가문비 2016.01.18 17:00  
데땀까지 택시비 2만동에 흥정 자체가 사기입니다.
미터로 12만동이상 나옵니다.
밑장빼기 당했네요.
보면서도 당합니다.
부엔카미노 2016.01.18 19:49  
밑장빼기군요. 역시 사기였어요.
담소 2016.01.18 19:24  
야바위꾼도 수많은 구경꾼이 보는 앞에서 작업을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지갑을 건내주는 것은 이미 칼자루를 넘긴것 입니다. 세사람 전부 도착하자마자 첫날 지출할 시간도 없었을텐데 그랬다면 기사의 장난질이 맞는것 같습니다.
부엔카미노 2016.01.18 19:49  
그쵸.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기인 듯요.
manacau 2016.01.23 04:19  
호치민 공항에 도착하면 일단 사제 택시 삐끼들이 붙죠.  불법 미타기에 우선 당할거고요. 택시에서 밑장빼기는 처음 듣네요.
절대로 어디든 어느거든 삐끼는 따라가지 마세요.
청사앞에서 비나선이나 마일린 택시 타기가 쉽지 않으니 제일 좋은건 잠시 걸어 나가서  공항 바로앞에서 기다리는 비나선이나 마일린 택시 타셔야 하고요.

하여간 베트남 민심이 점점 악화일로네요.
부엔카미노 2016.01.25 22:27  
다음에 베트남 방문땐 꼭 그렇게 할께요 ^^
케이트7 2016.02.21 03:02  
베트남 택시기사들 바가지나 거기 호객꾼들 사기치는거 갈수록 심해지는거 같아요ᆞ
그래서 전 택시 안타고 우버불러서 타고 다녔어요ᆞ
바가지도 없고 좋더라고요ᆞ
깜따이 2016.03.24 14:47  
비나순이나 메이린택시가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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