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간곳은 구찌 터널입니다.

여기 호치민에 산지도 수해가 지났지만, 이 곳을 가볼 생각을 못했습니다. 흔하게 듣던 곳이고, 손만 뻗으면 쉽게 갈수 있는 곳이라

여기니 차일 차일 미루게 된것이죠.

대통령궁이니 박물관이나 절이니...현지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행오러오는 지인,친척 아니고서는 안가 본 분들 꽤 될겁니다.ㅎㅎ

베트남에 살면 씨클로 다 타봤을 거라 생각하고, 베트남 음식 잘 먹을수 있다고 여기시는 것들이죠.

모 국제적인 여행지에 세계적으로 가볼 유적지 해서 구찌 터널이 올라왔다고 하는데, 손삽으로만 그 긴 터널을 팠다는 것 자체도 참 신기한 구경거리가 되는 것 같네요.

구찌터널은 두곳의 터널 관광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Ben Duoc 터널이며 추모사원과 사격장등이 있으며 규모는 Ben Dinh 터널보다 큽니다. Ben Dinh 터널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Ben Duoc 터널로부터 7km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을 하시면 될것 같네요. (홈페이지 : http://diadaocuchi.com.vn/)

역시 백미는 그 작은 터널 탐험과 실제 총을 쏴볼수 있는 체험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 총을 쏘는 사격장은 사고가 난 이후로, 총을 나사로 고정해서 쏘도록 바뀐게 아쉬웠던 점입니다.

돈이 넉넉하시면 기관다총을 쏴보시면 스트레스가 쏴악 풀릴것 같네요.

제일 싼것인 칼빈총 한발에 22,000VND(1,300원) 정도입니다. 비싼편입니다.

태국여행하신 분들 이야기로는 태국보다 비싸다고 하네요.

구찌 터널 갔다 오면서 고무농장 길로 유명한 곳을 지나왔습니다. 사진찍기 좋은 넑은 고무나무농장 사이들 길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촬영하러 이곳으로  오는 팀들도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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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h0x4EE_A4iA

미국의 폭격을 피해 이렇게 지하에 땅굴을 파고 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전쟁으로 물자가 부족하니, 차의 타이어를 잘라 신발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미군차 하나 공격하면 대충 10명 이상의 신발이 나오겠네요.

ㅎㅎㅎ

전쟁으로 죽어간 베트남군인들을 추모하는 사당입니다. 사당안 전 벽에는 죽어간 병사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적혀 있습니다.

실제총을 쏴볼수 있는 사격장입니다. 자신이 쏠 총을 고를 수 있습니다.

구찌터널을 돌아본후 고무농장길을 달려봤습니다. 지금 보이는 사진의 길이 2km 가량 고무농장 사이로 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