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호이안 로컬버스 이동 시 참고하세요
참고로 더신투어리스트에서 버스이용시 호이안까지 40분소요 90,000 동 받구요 다낭대성당 앞에서 로컬버스인 01번 버스(호이안 이라고 써있음)타면 1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버스는 거의20분에 한대씩 자주있어요..정상요금은 20,000동이면 됩니다. 근데 외국인은 30만동에서 50만동까지 받는데 제가 50만동 내고 오늘 타고왔네요ㅠㅠ 첨엔 30만동 딱준비해서 줬더니 50만동 달라길래 내친구가 30만동냈다고 말해봤지만 무서운얼굴로(아줌마) 무조건50만동이라며 눈을 부라리며 밀어붙여서 저도모르게 순간 움찔...지갑을 다시 꺼냈더니 200만동 채가고 모르는척 잔돈을 안주고 가만히 있네요..절 완전 호구로본듯 ..잔돈달라고 크게 말하니까 50만동 한장주고 또가만히... 잔돈!!! 또 말하니까 한장 더.. 또 잔돈!! 하니까 50만동주네요 간신히 실갱이 끝에 150만동 거슬러받았어요ㅠ 그리고 잔돈 제대로 받았다는 안도도 잠시 버스안에서 한바탕난리가 났네요 앞쪽 외국여자사람이 돈 더낸걸알고 악을쓰면서 폴리스한테 가자고 한참을 난리치니 그제야 웃으면서 돈 돌려주더라구요... 근데 10만동 돌려받음.. 그분은 30만동 냈나봐요.. 다른외국인들이 20만동 냈다고 하니 난리친듯..그래서 뒷자석 체코사람한테 너돈얼마냈어 물어보니 자기네들도 20만동 냈대요 .... 그버스에 동양여자 저 혼자였는데 저만 50만동 냈더라구요ㅠ 급 열받아서 저도 돈 돌려달라고 하려다 거의 목적지에 도착해서 망설이다 얼떨결에 내려버렸어요...오늘 제가 경험한 결론은 아무리 협박해도 정상요금만 딱 내고 단호히 No라도 외칠것!! 외국인은 어느정도선에서 돈 더내라고 하면 관광으로 먹고사니까 원래 그런가보다 할텐데 같은 외국인인데 만만해보이면 돈 더 받는건 아니다 싶어요... 어차피 외국인 호구로알고 부당하게 맘대로 더받는것이니 끝까지 달라고도 못합니다.. 고작 20-30만동 손해지만 기분은 그게아닌듯... 한국분들은 거의 저처럼 50만동 낸다고 글을 여러번 본것같아 글올려요~ 우리만 호구되지맙시다 !! 아 그리고 호이안에 계실때 안방비치랑 끄어다이 비치 자전거나 오토바이 타고가면 비치 앞에서 사람들이 달려들어서 주차하라고합니다 못지나간다고 팔벌려서 막아버려요..전 자전거타고 잠시 지나가다 끄어다이비치 경치만좀 보고 오려고했는데 거의 반강제로 자전거 잡혀서 주차해놓고 10만동 달라고해요 일단 큰돈아니라 걍 그냥주고 5분정도있다 다시 자전거 찾아서 안방비치 갔더니 거긴 20만동 달라고해요 바다한번슬쩍보는건데 너무한다 싶어 10만동주고 버텼어요 그랬더니 돈 더 안받더라구요.... 짧은 휴가로 오신분들은 기껏 500원 천원이지만 장기배낭여행시작한 저로써는 계속반복되면 이것도 무시못할것같아서 앞으론 호구노릇안해줄려구요^^ 모두들 즐거운 여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