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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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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것저것

amilielism 1 2505

1. KLIA (쿠알라룸프르 국제 공항)

수하물 사물함 가격 : 소10RM, 중20RM, 대30RM

(저는 뉴질랜드에서 어학연수하다가 경유해서 돌아가는 길에 들렸는데요,
3단 이민가방에 나름 짐이 많았는데 직원분이 막 쑤셔 넣어서 '중'사이즈에 넣었어요.)

시내로 오는 버스

KL센트럴까지 10RM인 버스는 코치버스 말고 노란버스도 있었구요,
노란 버스는 15RM에 부킷빈탕 KFC앞에서 내려주더라구요.

2. petronas twin tower

일요일은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고, 월요일 휴관이어서 화요일에 갔습니다.
제 숙소가 부킷빈탕역이랑 임비역 사이였는데 7시쯤 출발해서 넉넉히 7시 반쯤에 도착했는데요, 적당하게 도착했는지 사람도 넉넉히 있었어요. 8시 반 넘어서 표 발급 시작했는데 저는 9시 15분표 받은걸로 봐서는 나름 앞쪽이었는 듯 싶네요.

3. 숙소

저는 부킷빈탕 KFC쪽에 싼 숙소가 꽤 있다는 정보를 이곳에서 보고 그쪽에서 찾기로 결정했었습니다. 허나, 일요일인데다가 성수기였는지 숙소가 없더군요. 부킷빈탕 거리에서 숙소찾아 캐리어 끌고 이리저리 헤매니까 택시 기사들이 붙더라구요. 숙소 소개시켜주겠다면서. 워낙 택시기사에 대한 안좋은 얘기를 많이 듣고 간 터라 절대 따라가지 않겠다고 맘을 먹었지만, 이거 원. 숙소가 있어야 말이죠. 그래서 나름 깔끔하게 젠틀하게 생긴 중국계 아저씨를 따라갔는데 저한테는 80, 90, 100RM짜리 숙소에 데려다 준다고 해놓고 (부킷빈땅 숙소 대부분 80RM-저급 또는 120RM-중급) 도착해서 봤더니 128RM. 얘기랑 다르지 않냐며 난 80RM짜리 간다고 했다고 다시 말했더니 다른 곳으로 데려다줬는데 이번에는 방이 없고... 처음에는 화기애애하던 분위기 갑자기 싸늘해지고 저는 다시 부킷빈탕으로 우선 데려달라고 했죠. (그리고 그 택시들 탈 때 택시요금에 대해 미리 얘기하고 타세요. 저는 그 숙소 직원인가 했더니 알고 보니까 택시요금도 따로 내더라구요.) 그런데 아저씨가 미안했는지 마지막으로 한군데 더 가보자고 해서 갔는데 80RM에 방 있길래 잡았습니다. 위치는 임비역 근처에 매일 청소도 해줘서 그럭저럭 지냈습니다.

5. 국제전화카드

공항에서 국제전화카드 사서 썼는데, 연결 정~~~~~~말정말 안되더라구요.
저희 식구 폰이 잘못된건지 제친구 011로는 잘 걸리는데 집전화랑 010, 016은 연결이 어찌나 안되던지... 그리고 공항에서 샀더라도 길거리에 같은 회사 공중전화가 있으면 사용가능하답니다. (여행전에 공항에서 산 국제전화카드는 시내에서 사용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부킷나나역에 있는 공중전화에서도 사용했어요.)

한국 가는 길에 혼자 여행이나 해보자 해서 찾은 쿠알라룸프르.
허나 장거리 비행에 몸살기가 있던데다가 후텁지근한 날씨, 음식 (맛있다는 추천에 들떠 있던 저는 컨디션때문인지 잘 안맞더라구요.) 등등 때문에
제대로 못즐기고 와서 안타깝지만
앞으로 여행하실 분들, 특히 배낭여행족들에게는 나름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래요. :)

1 Comments
마에스트로 2008.02.02 21:49  
  고생하셨네요. 택시를 포함해서 대중교통수단의 수준을 보면 그 나라의 Level을 감히 가늠할 수 있겠지요.
그래도 택시흥정은 개도국여행의 나름 추억을 안겨주는 맛도 있지 않을까요?
여튼 좋은 추억들만 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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