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30분 넘게 완전 산길 갑니다.
그리고 거기 완전 벗고 사는 애들 있습니다.

물건 가져다 주시려면 여기에 가져다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장작 패서 삽니다.

그리고 무쟈게 길 울퉁불퉁
왕 지칩니다.

전 반데쓰레이랑 여기 댕겨오고서
그냥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기운 없다구;;

물론 기운이 없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길도 힘들고 산도 먼데
밥을 많이 안먹어서입니다.

산에 가실 때 물한병 챙기시구요.
먹을 것도 가지고 가세요.

일단 올라가서
땀식으면
하늘이 노래지면서 각종 음식물들이 머리속에서 돌아댕깁니다;;

저는 올라갈 때 물 얻어 가지고 가고
(중간에 만난 내려오던 애가 여자애 혼자 개념없이 덜렁덜렁 가니깐 줬음)
내려올땐 구걸해서 사이다 얻어 먹었어요;;
배가 고파서 먹을거 있냐니깐 사이다밖에 없다며 줘서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