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시실리게스트하우스 식당 운영합니다
장기간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역시 한국인이기에 아무리 가리지 않고 음식을 잘 먹는다 해도 가끔씩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지요.
저는 중국 여행을 많이 했었는데요, 여행자들이 별로 없는 곳, 느끼함과 독특한 향신료에 지쳐 갈 때쯤 기대를 안했던 상태에서 만나는 한국식당(한국인이 운영하든 안하든)은 제게 축복 그 자체였습니다.
사실 방비엥은 여러군데 한국식당들이 있어 한국음식을 그리워해야하는 곳은 아닙니다...
저희 시실리에서도 7월부터 한국식 메뉴가 있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조그맣게 하고 있는지라 크게 알리지 않았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괜찮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라오스 방비엥, 꼭 시실리에 묵지 않으시더라도 오시면 간단한 한국 식 식사와 술안주 등의 주문이 가능합니다.
주문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니다.
시실리 식당은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한국분이 직접 조리합니다.
한번에 열 댓 분 이상 오시면 정신 없어지는 배낭여행자 분들에게 맞춘 조그맣게 운영하는 식당이라 적당히 시간 맞추어(?) 몇 분씩들만 드시러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실리 백반입니다.
맛이 좋다고 많은 분들이 인정 해 주신....^^
그날그날 국과 반찬이 조금씩 바뀌는 시실리백반은 메뉴 고민하실 필요없이 맛있게 드시는 메뉴입니다.
(계란 후라이는 일인 하나씩~ )
아래는 시실리 한식 메뉴입니다
한식 시실리백반
김치볶음밥
제육덮밥
주먹밥
Big만두
고구마치즈스틱
라면
라뽁이
비빔/냉 국수
오뎅탕
제육볶음
두부김치
녹두빈대떡
삼겹살배추찜
고추장찌개
그 외 바비큐 파티 및 주문음식(오리 및 닭 백숙 하루 전 주문)
개인적으로 빅만두, 삼겹살배추찜, 녹두빈대떡, 냉국수를 추천합니다.
시실리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숙소나 식당을 이용하지 않으시더라도 오시면 중국살던 제가 가져온 보이차를 내어 드리니 부담없이 오셔서 차 한잔 하시며 담소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제가 시실리에 있는 동안은 혹 바빠서 다른 일을 하고 있더라도 말씀하시면 언제든 티~타임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