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를 이용해서 여러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아서 이번엔 제가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저는 9박11일
다낭in >호이안 > 나짱> 무이네> 호치민out루트였습니다

제가 여행전 궁금했던것 위주로 적어보자면
1.새벽에 공항에 도착하는데 환전과 유심구매가 가능할까?

다낭공항 호치민공항모두 가능합니다
원래가 새벽1시30분쯤 다낭 도착예정이었는데
 도착시간이 늦어지고 수속 다밟고 나서 새벽3시가 다 되어갔었는데도 다낭공항에서 모두 가능했구요

호치민공항에서 새벽3시출발 비행기였는데
그때도 유심구매 환전 모두 가능한걸 봤습니다

물론 택시도 있었구요
저처럼 새벽 도착하시는분들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2.뗏(베트남 설연휴)기간은 여행이 힘들까?

제가 여행 초보자라 아무것도 모르고 일정을 잡았는데 하필 뗏기간과 겹치게 여행을 갔었습니다.

궁금해서 베트남 달력을 검색해 봤는데 뗏이 끝날무렵이라 안심하고 갔었어요
하지만.... 베트남에서 실질적인 뗏기간은 달력표시상보다 더 길더군요ㅠㅠㅠ

때문에 약간의 여파를 받았습니다.
물가는 원래가 부르는게 값이어서 그랬던건지... 연휴여서 그랬던건지 잘모르겠지만 약간 바가지 씌우는 느낌이 들긴했지만 흥정하면 됐었구요. 뗏기간후와 별반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다만, 슬리핑버스가격이 정말 엄청나게 오르고 표가 없어서 여행일정을 수정했었습니다
슬리핑버스 가격이 거의 2~3배는 오르더군요.
이 기간에 종단여행 하신다면 미리미리 버스표 끊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3.슬리핑버스 여행사가중요할까?

처음접하는 버스형태라 설레기도하고 걱정도 되서 여기저기 정보를 보면
대부분 신카페를 이용하라고 추천하시더군요

저의 3번의 슬리핑버스 중 한번도 신카페를 이용한적은 없었지만ㅎㅎㅎ
다 괜찮았습니다
그냥 숙소에서 예약하거나
여행자거리에 있는 몇몇 여행사에 들어가서 가격 알아보고 싸게 흥정되는 곳에서 예약했는데요 다 괜찮았습니다

신카페는 비싸다고 숙소에서 잡아줄때도 말씀하시더라구요
신카페가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저처럼 잠자리 별로 안가리시는 분들은 그냥 다른 슬리핑버스 구하셔도 좋을것같습니다

4.나짱을 거치지 않고 갈 수 없을까?

전 바닷가 휴양지를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어서...ㅎㅎ
사실 나짱은 가고싶지 않았어요
달랏을 더 기대했습니다
저는 무조건 나짱에 가야만
달랏행표를 구할수 있는건 줄 착각했다가
나짱에서 버스표 없어서 결국 달랏을 포기했습니다ㅠㅠㅠ

결론은 남부로 내려가는 중에 나짱을 별로 원하지 않는 분이라면 호이안이든 다낭에서든 달랏가는 표를 달라고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17시간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이동시간을 거쳐 달랏을 가실수 있을거에요
(물론 나짱이 경유지여서 들르긴 하지만
아침에 도착해서 식사 정도하고 하는 시간뿐입니다
바로 달랏가는 버스로 갈아타서 다시 떠나게 될거에요. 걍 고속도로에서 휴게소 들른다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요)

5.오토바이렌탈 사고비용

무이네에서 오토바이를 렌탈해서 탔습니다

미숙한 운전실력으로 인하여...
사이드미러 한쪽이 완전 박살나고ㅠ전조등 깨지고 기스났는데
60불정도 렌탈 곳에서 비용처리했습니다

저처럼 오토바이 사고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이게 맞는 가격인진 모르겠지만
이 정도 규모의 사고에서 저보다 돈을 더달라고 하는건 분명 바가지 씌우는 걸테니까 참고하십셔ㅠㅠ
(처음에 오토바이 망가졌을때 어느정도의 비용 치뤄야하는지 아무정보가 없어서 애먹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