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노이, 하롱베이, 사파(베트남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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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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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노이, 하롱베이, 사파(베트남 북부)

psrosa 5 2646

예전 태국, 캄보디아 여행 뿐 아니라 이번 17박 18일 베트남 일주 중 태사랑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저도 잊어버리기 전에 이것저것 남깁니다.

*15일 이내 무비자이나 초과하여 태사랑에 광고글 베트남비자에서 6000원에 초청장, 입국서류 서식, 샘플도 메일로 받아서 미리 작성, 하노이 공항에서 한달 단수비자 25달러에 발급 받음. 거스름돈을 동으로 주기 때문에 달러 환전 시 25달러 맞춰서 준비하면 좋음.

 

1. 하노이

*공항에 밤늦게 도착한 관계로 호텔 픽업서비스 이용(18불) 40분 거리를 편하게 이용. 공항에서 100불 환전 2225000동(베트남 동에서 0하나 빼고 반 나누면 한국 돈과 비슷함). 달러로 지불되는 곳이 많은데 숙소, 투어 등 달러가 더 유리한 경우가 많으므로 감안해서 일부만 환전하기. 유심은 호스텔 근처서 한달 3gb 120000동(충분하고 유심 교체 시 전화번호만 바뀌어서 원래번호로 착발신 안되고 카톡, 지도 등 앱은 폰에 있던 그대로 사용됨.)

 

-시티백패커스 호스텔-호안끼엠호수 도보 5분 거리, 조식 포함 7.2불, 매우 친절하고 깨끗. 세면도구, 수건, 드라이기 다 있어서 만원도 안되는 돈에 남는게 있나 싶을 정도였음. 체크아웃 후 투어갈때 짐 맡겨주고, 샤워 가능(수건, 세면도구 다줌).

-첫날 하롱베이, 사파투어 예약,

agency name : Halong-sapa travel.
address : 84A Hang Bo Street Hoan Kiem Dist., Hanoi
Tel : 04.39232983, Mobile:01234.666.468-0915 155 778
website: www. halongsapatravel.com 

수상인형극 관람, 야시장 구경. 수상인형극장은 호안끼엠 호수가에 있는데 가격은 10만동, 한시간 동안 재미있게 봤음. 

-투어 후 마지막 날 둘러 본 호치민 박물관 등 시내는 별 감흥 없었고 골목 구석구석 걸어다니며 봤던 현지인들 생활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 좋았고 우연히 현지인들과 합석하여 먹었던 소고기 구이, 곱창 볶음이 맛있었음.

-하롱베이 투어를 오후 5시 경에 마치고 같은 날 밤 9시경에 사파투어를 출발하기 전 숙소 근처 식당에서 75세 일본 할아버지와 합석해서 국수를 먹었는데 2달간 베트남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왔으며 젊은 시절 우리나라 포스코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고 박근혜 대통령 부녀에 대해서도 아주 잘 알고 있어서 국수 먹으면서 이런 저런 대화하면서,,나도 70대가 되어서도 그 할아버지처럼 건강하게 혼자 세계 이곳저곳 배낭여행을 다닐 수 있음 좋겠단 생각이 들었음.   

 

2. 하롱베이투어(1박2일)-당일투어는 넘 짧고 2박은 좀 지루할 것 같고 1박이 딱 좋은 듯.. 하롱베이 선상에서의 멋진 풍경과 밤공기, 모닝커피는 열심히 일한 나 자신에게 보상하는 기분. 가격은 65불, 중급 크루즈(썬베이 크루즈 예약했으나 선착장에서 인원 오버됐다고 몇명은 임페리얼 크루즈로 바뀜-같은 중급이긴 하나 바뀐 배가 좀 더 좋았고 이런 경우가 더러 있는 듯). 여행사마다 가격 천차만별인데 같은 투어팀 15명중 내가 가장 저렴했고 독일 경찰은 2박이긴 하나 185불, 일본 애는 1박 98불, 대부분 1박 기준 100불 내외. 이튿날 아침에 근처 다른 크루즈에서 불이 엄청 크게 났는데 다행히 사람들은 모두 다른 배로 옮겨 타서 인명피해는 없었음.

 

3. 사파-3박 2일(슬리핑버스-홈스테이-슬리핑버스) 50불, 슬리핑버스 생각보다 편했고 휴게소 두군데 정도 세우는데 자고 일어나니 아침 6시30분에 도착. (가루로 된 멀미약 한국에서 몇개 사서 필요할 때 쓰기) 택시가 픽업해서 만남의 광장같은 호텔? 로비로 집합. 장화 유료 대여되고 큰짐 무료 보관해줌. 아침 먹고 가이드, 몽족과 함께 홈스테이 마을 쪽으로 트레킹 출발. 이틀 내내 비와서 우의 입고 다녔지만 나름 운치 있고 좋았음. 10명 정도 같이 다녔는데 몽족이 마을까지 길잡이를 해줌. 안미끄러지게 손을 잡아주고 늘 바깥쪽, 험한 데 서서 안전한 쪽으로 길을 내어주는데 진정한 리더십을 배우게 됨. 도착하면 어김없이 물건을 팔지만 정말 고마웠기에 흔쾌히 지갑 하나 5만동에 샀음. 경치 좋고 홈스테이도 좋고 다 좋았는데 트레킹 시간이 생각보단 짧아 아쉬움. 이틀째 점심먹고 나면 함께 하는 투어는 끝나고 저녁 제공, 버스 타는 시각은 4시 ,6시, 9시 등 제각각이나(트레킹 후 당일 버스시간 로비에서 변경 가능함) 비만 안오면 근처 개별 트레킹하면 좋을 듯. 집합한 곳까지 다시 택시가 와서 버스 정거장까지 태워줌. 같은 투어팀이어도 예약한 여행사에 따라 슬리핑버스가 다른 곳에서 출발해서 택시기사가 알아서 내려줌. 도착은 모두 호안끼엠 호수 근처라 구글 지도 펴서 숙소까지 걸어가면 됨. 인적이 드문 시간이라 여자 혼자는 호루라기 하나 지참하면 좋음. 내일은 하노이 시내 구경하고 저녁에 후에로 가는 야간버스 탈 예정(신투어 12달러)

 

* 베트남 버스는 예약하면 호텔로 픽업와서 좋고 투어도 끝나면 숙소까지 데려다 줌. 사파투어는 슬리핑버스까지 데려다 줌. 

5 Comments
양병장 2017.01.19 14:17  
좋은정보 보고갑니다 ^^ 그런데 하롱베이는 가격이 천차만별이던데 가격이랑 질의 차이는 크지않은편인가여??
psrosa 2017.01.22 11:51  
투어하면서 배들을 보니까 고급 대형 크루즈는 겉으로 봐도 배 자체가 럭셔리하고 아마 훨씬 좋지 싶어요. 그런데 그외 중급은 다 비슷해보였고 완전 저렴해보이는 배들도 있긴 했어요. 여행사에서도 보통 중급 권하는데 중급 안에서도 크루즈마다 가격을 좀씩 다르게 부르던데 배 수준이나 투어 내용은 별 차이 없어 보였어요.
봉bong 2017.01.23 03:36  
시티백패커스 호스텔경우 화장실/샤워실이 룸안에 2개있다고 하던데요... 룸밖에 공용으로 사용하는곳은 없나 궁금합니다^^;;
까미s 2017.03.15 18:04  
상세하게 잘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파 트래킹 예정인데 큰 도움 되었습니다~
감히과인에게무엄하다 2018.05.29 00:39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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