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는 호안끼엠 뿐만아니라 아홉개인가 호수가.. 시내에 있습니다. 시내가 크지 않습니다.. 자전거로 한시간만 가면 끝까지 갈 수 있씁니다. 그 안에.. 크고 작은 아름다운 호수들이 있습니다..


1. 호안끼엠 호수..

제일 유명하죠.. 그리고 그만큼 아름답습니다. 주변에 주요건물이 많고.. 옥산사인가.. 절도 있고.. 엄청 맛있고 비싼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고.. 호수주변의 등이 무척 아름다웠던.. 호수였습니다. 여행자거리 숙소 옆에 있어서.. 자주 가게 되죠..^^

아이스크림 가게는 정말 맛있는데.. 이름은 기억 안나고.. 항박에서 호안끼엠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가다 보면.. 2/3쯤 갔을때.. 길건너 유럽풍 건물.. 1층에 있는 아이스크림만 파는 가게 였습니다. 작은 컵 하나에 1불인가 했죠.. 두개 먹었습니다..


2. 서호..

도시의 위쪽 끝에 있습니다. 호안끼엠에서 자전거로 20분쯤.. 걸리더군요.. 매우 크고 아릅답습니다. 옆으로 죽 따라가면.. 한참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 위로 5분쯤 가다가 돌아와서 우회전 한 후.. 도시를 돌았습니다..
강 위에서 10여명의 사람들이 탄 배에서 그물을 끌어올리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강을 구경하고.. 담배도 한대 맛있게 태웠죠..^^


3. 서호 왼쪽의 작은 호수..

대우 호텔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 호수입니다. 죄송합니다. 이름을 까먹었어요.. 호수 중앙에 섬이 하나있고.. 섬으로 넘어가는 다리가 아치형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물은 그다지..^^ 하지만 무척 운치있는 호젓한 호수였습니다.


4. 그 밖의 호수들..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호수를 계속 만날 수 있습니다. 모두 나름대로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하나씩 찾아가 볼만 합니다..


5. 종합

서울의 성안 정도나 되려나.. 그다지 크지 않은 도시에.. 곳곳에 있는 호수가 저를 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무척 부러웠습니다. 남대문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가 점심먹고 덕수궁에 자주간다고 해서.. 엄청 부러웠는데.. 하노이 사람들에게 비슷한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그 호수를 사랑하고 잘 꾸미고.. 가꾸고 있더군요.. 하노이 호수의 도시라 할만 합니다..^^


6. 사진은

호안끼엠 호수의 밤풍경 사진만 두장 올렸습니다..^^ 잘나온거만 찾다 보니..

호안끼엠 호수에 있는 등입니다..
옥산사쪽을 바라보고 찍은 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