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커피생각이 납니다.
이건 아마 중독이겠죠..

벤탄시장안에 커피콩팔죠...
모두 100그람에 1불안되는 가격입니다.
커피좋아하시는 분들 팍팍사오세요.
전 짐된다고 안산걸 뼈져리게 후회합니다.ㅠㅠ
그리고 춘권.
3000동에 하나인데...뭐 별 맛은 없더군요.
굳이 말하자면 깔끔한 맛.

그리고 호치민의 여행자거리에 아침10시정도까지만 하는 불고기 덮밥 노점..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덩어리를 하얀 밥위에 올려주고 우리의 물김치같은 양념장을 주는데 5000동입니다.
덩어리로 주기때문에 잘라달라고 하던지 아니면 칼같은 수저와 포크로 알아서 자르면 됩니다.
여행지에서 한국음식 잘 안먹는데 한국생각나더이다.ㅠㅠ
맛은 불고기랑 같아요.
여기저기서 팔지만 여긴 노상포장마차거든요.
좀 비위생적인 느낌도 들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고 맛있어서 아침밥은 거기서 해결.
남자분들은 양이 적을 둣합니다.
베트남 쌀국수가 유명하다고 했지만 전 실패...
치앙마이 시장국수가 더 맛나더라구요..

마지막.
비아호이..라고 들어봤는지..
베트남 생맥주라고 생각하면 돼요.
여행자 거리에서 공원을 마주보고 'gogo'술집맞은편 길(토산품 파는 가게길)로 올라가면 대로변과 만나는 곳에 비아호이가 있습니다.
자리가 몇개 없어서 두세명만 받으면 문내리지만..
아마 500cc가 3000동일겁니다.거긴 못갔었거든요.
그 가게를 끼고 계속 길을 따라 돌아가면 과일가게옆에 또 있습니다.
1리터는 6000동 2리터는 12000동.
안주는 비싸더군요...그래도 2-3불 안입니다.
시키면 식당용 물통안에 줍니다. - -;;
차갑지만 얼음도 달라면 줍니다.
밤에 도로를 바라보며 작은 의자에 앉아 장어(곰장어?뱀장어?암튼 장어였음)안주로(25000동) 분위기 좋았죠.ㅋㅋ
여러분도 해보세요.
거기서만 먹어볼 수 있는 것을 먹는다는게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