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공항 에서 당한 사기 조심하세요.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호치민공항 에서 당한 사기 조심하세요.

바람따라기분따라 11 3405

글 보니 저와 같은 분들 있어서...

 

뗜션넷공항? 택시 밑장빼기.

 

공항 택시 타러 가는데 왼 젊은 남성이 비나선카드 목에 걸고 흥정한다.

무조건 12만에서 14만동이라 하고 캐리어를 본인이 마구 끌고 주차장으로 안내한다.

주차장에 꽤 커보이는 suv로 안내 후 사라지고 suv 안엔 건장한 남자 2명이 네비에 비나선 마크를 키고 있다.  

그리고 계약서 흥정한 12만동에 대해 싸인을 하라고 요구 후 공항세 1달러 지폐를 보여달라고 한다.

영어를 못알아들으니 손목의 시계 , 목걸이등을 터치하며 스몰머니! , 스몰머니! 를 외친다.

지갑을 빼는 순간 지갑을 낚아채 돈을 다 뺀 후 본인이 스몰머니를 찾는 척 후 없다고 다시 돌려준다.

친구 지갑 역시 빼는 순간 낚아채 돈을 다 뺀 후 만동 지폐를 1장 가져간다고 하고 돌려준다.

(저는 50만동...친구는 us 100$ 한 장 없어졌네요...-_-;; 이런 한 장만 가져가는건 뭔지...) 

그리고 무작정 내리라고 한다. 실었던 짐을 다 빼준다. 여기서 뭐지? 라고 생각 후 따질려다가 친구와  

말을 맞추어 최대한 조심스러게 행동한다.

노인 1분이 바로 옆에서 문을 열고 본인 suv로 이동 시킨 후 목적지 까지 내려주되 돈은 12만동 다 받고 목적지 호텔 근처에서 내리라고 한다.  

 

저희 일행이 당한 내용입니다. 저랑 제 친구 태국에서 30일 넘게 여행다녔고 체대 출신에 체격도 건장한데 오히려 외국에선 좀 소심 및 상대방을 존중하는 편이라서 아무런 대응도 못했네요.  

 

이 사건을 좀 찾아보니 어떤 분들은 스몰머니를 아예 지폐로 줘버리니 가는 도중에 본인들 지갑에서 50만동 지폐가 없어졌다고 3번이나 세우고 압박했다고 하는군요. 지갑을 보여달라...가방을 열어보겠다등...

 

네...무조건 호치민 공항에 호객택시는 안타는 게 정답같아요. 이번 9월 추석때도 호치민 1일 들릴껀데...그 호객한 젊은 베트남 친구보게 된다면 좀 웃길듯 합니다.  

 

저희는 아미라사이공? 호텔에서 묵었는데 여기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들도 미터기도 요상 ( 부이비엔 갈때 25만동...올때 11만동) 하더라구요...

-> 친구가 이글 보고 아미라사이공이 아니고 썬랜드 사이공 리버사이드 호텔 이라고 하네요.

6.25의 만행도 있고 좀 겸허하게 베트남을 짧게 볼려고 했지만 기분도 별로고 좀 불안한 호치민인거 같아 이번 방문땐 좀 더 알아보고 다닐려구요...

 -> 6.25가 아니고 월남전입니다. ㅠㅠ 아 역사의식이 이리 짧아서 ㅠㅠ  

 

최근 호치민공항 심카드도 사기친다니...걱정이 많네요 ㅋㅋ 아오 베트남 정말 ㅋㅋ 

11 Comments
혼행족 2017.05.29 23:19  
그래서 호텔 픽업이라는 좋은게 있죠 여행가서 기분 상할정도로 나쁜일 안당하게 조심하는게 좋죠
나혼자논다 2017.05.30 16:46  
헐~ 뭘까요, 이 언쟎은 기분은..수업료내고 공부했다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것 같네요
이마남 2017.05.31 04:36  
이런! 고생하셨네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쿠쿠 2017.05.31 05:23  
헐 .. 여행가려고 하는데 벌써 겁나네요 ㅠㅠ
roymustang 2017.05.31 17:04  
전형적인 수법이네요.
속편하게 우버나 그랩 이용하세요.
번호판, 기사 확인 잘하시면, 당할일은 거의 없습니다.
고무공 2017.06.01 09:07  
헐;사기수법이진짜;치졸하네요..조심해야겠어요ㅠㅠ
쭈닌이 2017.06.02 16:03  
헐...베트남 그렇게안봤는데 저는 라오스에서 베트남가는데 벌써 걱정되네요
그나저나 100달러.....ㅎㄷㅎㄷ
임시스 2017.06.10 01:36  
와 저 작년 말에 이거 똑같이 당했어요 ㅠㅠ 여행 기분 진짜 최악이었는디.. ㅠ
혼객 2017.06.12 08:26  
베트남은 택시가 특히나 무섭네요;;
hifive45 2017.06.21 09:21  
우버나 그랩 기사들이 택시보면서 마피아라고 해서 많이 웃었어요.
호치민 시내에도 관광지마다 가짜 택시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어요.
공연장 같은데는 특히 공연 끝나고 막 잡아끌어요.
쳐다보지도 말고 못 들은 척 제 갈길 갑니다.
oheyee 2017.06.26 11:50  
ㅠㅠ 택시가 정말 걱정이네요 ㅠㅠ사기당할까봐서 ㅠ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