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도착하자마자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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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도착하자마자 당했습니다.

앨리스2 16 6789
참 피곤한 여행이었지만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여행을 더특별하게 하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제가 태국에서 육로로 캄보디아를 넘어가면서 격은 몇가지를 여러분들은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마음에 글올려요.
방콕에서 아란행버스를 타고 육로로 캄보디아로 넘어가는도중에 캄보디아를 거의다 와서
캄보디아라고 삐끼들이 차에올라와서  막 내리라고 하는데 절대내리면 안되고 꼭 국경까지 가셔서 사람들 전부 내리는곳에 내려야 하구요...비자를 대신받아준다고 하는거 같아요...
이걸 넘어서면 캄보디아 입국장에서 경찰들이 비자만들때 20달러 말고 인터넷정보에서 처럼 어김없이 돈을 요구하더군요,못들은척 하세요,그럼 바로 포기 합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입국장넘어서면 여기서 또 삐끼들이 따라 붙습니다.여기에서 당했습니다.
저는 국경에서 택시로 씨엠립 넘어갈려고 했는데 버스에서 만난 한국아저씨가 삐끼말을듣고 캄보디아 정부에서 운영하는 무료셔틀버스가 버스정류장까지 간다고 그걸타신다고 해서 저희도 얼떨결에 한국의80년대에나 있었을법한 자동문이 적혀있는 한국에서 넘어간 똥차를 타고 여행자들은 한번들어가면 그네들이 제시한 가격으로 씨엠립에 갈수밖에 없는 허허벌판에 만들어진 버스정류장으로 데리고 갔습니다.버스를 타고 가면서부터 어, 이건 아니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땐 이미 늦었죠.허허벌판 정류장에서 글들이 제시한건 4명이서 10달러.총 40달러에 씨엡림에 가는거였습니다.근데 그곳에 같이간 한국아저씨가 짐도 있고 4명이서 한 택시 탈수는 없다고해서 저희는 빨리 그곳을 벗어나고 싶어서 두명 가격을 36달러에 택시기사가 저와 제친구 둘하고 자기 친구태우고 가는 조건으로 그곳을 벗어날수 있었어요...버스는 일인당 9달러인데 언제 출발할지 모르겠더라구요.사람이 채워져야 봉고차도 출발한다고 한정없이 가다리라고 하더군요.완전 제친구 말에 의하면 올가미에 걸린느낌...여러분들은 택시타실거면 국경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씨엡립으로 넘어가세요.

그리고 가기전 호텔위치에대해 많이 신경을 썼는데 진짜 캄보디아 시내가 작더라구요,,,
소마데비를 예약했는데 풀북이라 글로벌장원에서 추천한 파라다이스에 묶었는데 가격은 50달러에
수영장.룸상태 전부 맘에 들었습니다.객실이 상당히 크더라구요,,,
호텔에서 저희는  밤마다 올드마켓 나이트마켓 펍스트릿 걸어다녔구요,피곤하면 1달러에 툭툭이가 다 가니까 타고 다녔어요,호텔위치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더라구요,툭툭이 타는 재미도 물론 쏠쏠하구요.

앙코르 유적지 보러 다닐때도 툭툭이를 타고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달리는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툭툭이 왕 추천요^ ^

사실 얼마안되는 금액이라도 당했다고 생각하니 정말 화가 났지만 그것마저도 추억이 되는거 같습니다.캄보디아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또 일상에서 열심히 살아가야죠...여러분들 모두 즐건 여행하세요...
16 Comments
열혈쵸코 2010.11.03 21:43  
많이 황당하셨겠어요. 그래도 추억으로 남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잘읽었습니다. ^^
MagicBox 2010.11.03 22:52  
툭툭이...좋지요.ㅠ.ㅠ
아 저도 툭툭이 여행 하고 싶어요...
자전거 안장이 엉덩이를 뚫을듯해여.ㅠ.ㅠ
저 후기 아직 못올렸는대 저희도 국경넘어오면서 참 웃겼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그 자동문 써진 아시아나 버스타고 그 이상한 버스터미날 갔었습니다.ㅋㅋㅋ
나중에 후기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다 추억이지요...담아두면 여행기간 내내
더 큰 비극이 올듯해서~ 걍 소소한 추억으로.ㅠ.ㅠ
앨리스2 2010.11.03 23:01  
와...진짜 어찌나 웃기던지.황당해서 친구랑 계속 그 이야기를 지금도 한답니다.그 자동문이 써있는 차.근데 정말 그런게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
혹시 님은 자전거 타시고 다니세요?외국애들은 많이 그렇게 하던데 저희는 체력이 딸려서리...보면서 대단하다고만 생각했어요...ㅋ.힘들었는데 너무 또 가고싶네요.ㅠㅠㅠ
앨리스2 2010.11.03 23:05  
매직박스님은 거기서 어떻게 빠져나오셨나요???ㅋ
MagicBox 2010.11.04 17:52  
저희는 여행사 통해서 꼬창에서 씨엠립까지 들어가는걸로 계약이 돼있어서 거기서 다른 버스 갈아타고 들어갔어요.
씨엠립 들어가기 전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습니다.
자전거 탈게 못
아떠 2010.11.04 11:08  
자동문이라...

요즈음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5-6년전만해도 씨엠립 시내에 한국차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산 중고버스와 캠리 중고가 대세였죠...

심지어 이스타나는 벤츠마크와 쌍용마크 두가지 모두 돌아다녔습니다.
태권도장 사인도 그대로 붙이고 다니고 그거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재미있는 경험하신듯 합니다.
강남 2010.11.04 11:25  
아떠님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랍니다.
dulban23 2010.11.04 14:31  
캄에 사시는 분에 말씀을 들어보니
한국차를 좋게보기때문에 
일부러 안뗀다고 하더라고요
한글써있잖아요 " 왕십리.청량리..."ㅎㅎㅎ 그게있음 가격을 좀더 받을수 있다고하더라고요
진실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저도 한번은 아란으로 넘어갔었는데
패키지라서..
배낭으로 함 꼭 가보고싶어요
앨리스님 부러워욤. 그런추억 싸으러 언제나 갈라나..
앨리스2 2010.11.04 21:27  
ㅋ,,,꼭 배낭여행 해보세요.패키지는 대형버스로 유적지를 이동다니더라구요,툭툭이의 묘미를 느껴보실수 없고 첫째로 여유로움이 빠진듯하여 저는 패키지는 피한답니다.
프놈팬난민 2010.11.05 05:07  
사실입니다..... 한글이 적혀있는 자동차가 조금더 가격이 비쌉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차 색은 바뀌어도 그 글자들은 그대로 나둔답니다...
bonanza 2010.11.04 15:41  
초행자분들이 가장 많이 당하는 수법이네요.......
그런 추억은 한번으로 끝내세요.
경험 하셨으니 담 여행엔 수월 하시겠죠? ^ㅇ^.....
앨리스2 2010.11.04 21:33  
님,,,문의만 하구 뵙지도 못하고 여행을 벌써 하고 왔네요.
위치때문에 무지 고민하다가 글로벌에서 소개한 호텔에 묵었어요.전 위치상 소마데비 문의했는데 도착해보니 풀북이라고 파라다이스 소개하더라구요,여기에서 시내 돌아다니기에 아무 불편 없었습니다.근데 마사지 하라가다가 앙코르지아 봤지 뭐예용^ ^
제가 묶은 호텔에서 가까운위치에 있더라구요.헉 여기였어???했습니다.
진짜 시엠립시내가 작긴 작더군요.
다음번에 혹 기회가 된다면 그때 뵈요...
프놈팬난민 2010.11.05 05:09  
나중에 가면되죠뭐^^ 시엠립보다 프놈펜이 약간크기는 한데.....프놈펜 시내 밤에 오토바이로 끝에서 끝까지 전부 다 돌아보니 딱 30분 걸리더군요...... 그보다 작은 시엠립이라면 ... 좀더 빠르겠죠..... 젬타임만 잘피한다면 막히지도 않고 관광하기는 좋은곳이 캄보디아입니다.
나군네 2010.11.05 12:55  
그거 버스터미널로 가는거일텐데요??? 저도 거기로 갔었는데 ㅎㅎㅎ
당했구나..라기보다 몰랐구나라는게 맞는듯합니다 ㅋ
국경입구에서 택시타면 흥정해서 그나마 좋은 택시로 갈수있고 ㅎ
터미널에서 가면 가격이 정해져있죠... 바가지아닌 바가지를 쓰는경우라능 ㅋ
전 좋은 기사만나서 잼게 이야기 하면서 갔습니다.. 궁금했던것도 물어보고.. ㅋ
어머나식빵 2010.11.06 15:16  
저도 그버스 올라탔었는데..
결국 버스 출발전에 버스안에서 삐끼들한테 설득당해서 다시 내렸지만 ㅋㅋ
그땐 좀 후회했는데 지금 이글 보니까 그냥 거기서 삐끼 따라간게 잘한거 같네요 ㅋㅋ
치후 2011.01.25 18:58  
이거 capitol 회사 아닌가요? 저도 택시합승할 사람을 못구해서 무료셔틀이 있다고 해서 보니까 여기 버스가 오더라구요. 다 이걸 타길래 이게 그건가 하구 타고 봤더니 자기네 회사 정류장 가더군요. 버스로는 9불, 택시는 4인합승시 12불.. 한 시간 정도 기다려서 타고 왔는데, 중간에 또 식당에 내려 1시간.. 왜 버스가 택시보다 1시간 정도가 더 걸리는지 그때 알았습니다.. 근데 이 회사 론니플래닛에도 소개되있던데?? 근데 실제로 정부에서 운영하는 무료셔틀이 있기는 있는건가요?? 아직도 그게 헷갈린다는... 5불짜리 버슨 대체 어디서 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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