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3박을 전부 다른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 저곳 비교해 보고 싶었기 때문에...
세 곳의 후기 올리니 호이안 숙박예정이신분들은 참고가 되셨음 좋겠네요.

1. 알매니티 호이안 (almanity hoian), 115불
장점
수영장이 넓고, 건물의 안쪽에 위치해 있어 대낮에도 그늘져 있다.
예약 종류에 따라 스파포함인 경우가 있는데 스파 아주 좋다. 건물 한채가 아예 스파/요가 동이다.
시설 고급스럽다. 직원은 당연히 친절하다. 3개 호텔 중 영어가 가장 유창하다.
해변 셔틀 있다.
단점
역시 가격, 아주 비싼것은 아니지만 스파포함 1박에 110불 정도 하지만,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가성비는 충분하다고 본다.
또 하나의 단점, 올드타운과는 꽤 떨어진 편이다. 하지만 자전거 무료대여 해준다.

2. 벨르메종하다나 호텔 (belle maison hadana), 75불
장점
룸컨디션이 가장 좋았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호불호가 갈리겠으나 필자가 묵은 방은 논 풍경이었는데, 나름 탁 트인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다.
스파 할인권 준다. 60분 기준 45만동으로 마사지 받을 수 있다.
단점
올드타운과 조금 떨어져 있다. 내원교 기준으로 정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걸어가는데 큰 무린 없지만 날씨 무지하게 덥다. 저녁시간에 나갈 것을 추천함.
수영장 작다.
가격때문인지 벳남 현지인이 많다. (그래서 시끄럽다)

3. 호이안 히스토릭 호텔 (hoian historic), 85불
장점
올드타운과 가장 가깝다.
자전거 무료 대여 및 해변 셔틀 있다.
규모 가장 크다.
예약 종류에 따라 스파 포함된 경우 있다.(30분) 필자는 발마사지 받았는데 좀 살갑게 굴었더니 등 목 어깨 머리도 조금 더 서비스 해줬다.
욕실 되게 좋다. 그치만 단점 있다.
단점
전반적으로 직원들 친절도가 다른 곳에 비해 낮은편인것 같다. (개인적인 느낌이다)
어메너티가 좀 문제있다. 환경보전을 위한건지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칫솔이 없길래 달라고 전화했더니 칫솔만 가져왔다. 짜증나서 더 전화 안했다.
비누도 없다. 샴푸, 컨디셔너, 바스 다 있는데 비누가 없다.
드라이어 콘센트 없어서 또 전화했다. 미안하단 말을 안한다.

총평
개인적인 순위는 위에 적은 순서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연찮게 숙박한 순서대로네요.
그외, 한가지 팁이라면 미선투어인데, 길거리 돌아다니다 현지 여행사에서 9만동 짜리 투어 신청했더니 영어 가이드까지 붙은 반나절짜리 투어 가능했습니다.
호텔로 픽업 와줬고 돌아올땐 호이안 올드타운 중심가에서 내려줬네요.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