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갈땐300바트, 나올땐 1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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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땐300바트, 나올땐 12달러

배낭자 5 3551
카오산에서 여행사를 누비고 다니면서 고민했습니다.
미니버스는 150바트, 대형버스는 300바트,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처지라, 절약보다는 편안함을 택했습니다.
봉고보다는 정말 편하게 씨엠립에 도착했습니다.
가는도중에, 한 일본인은 100바트에 이 티켓을 끊었더군요..
황당했습니다.. 무려 3배나 차이가 나다니..
저녁늦게 winter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여 트윈룸에 1박 5달러,
시설보고 마음에 안들면 다른데 옮겨도 된다하여..
최근에 지어진 집이었는지, 깨끗하고 잘만하다고 판단하여 일행과 함께
투숙하였답니다.
음식값이 평균 3달러,, 넘 비싸
그날 저녁, 다음날 아침 먹고, 그다음부터는
센츄럴마킷 가서 해결하였습니다.
1달러면 충분하던군요..
종류도 다양하구요..
그런데,,
나올때가 문제였습니다.
대형버스편을 이용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주위 여행사에 알아보니,
12달러라 하더군요..
윈터게스트하우스에서도 12달러라 했는데..이왕 묵은집에 사줘야겠다고 생각하여 1인당 12달러 주고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미니버스가 앞에 대기하고 있더군요..
대형버스가 고장이 났다면서.. 나참 무려 2배값을 치르고 미니버스를 탈수밖에 없었습니다.
국경에 도착하여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대형버스는 잘 없다고 하더군요..
미련없이 미니버스타고 나온다고 생각하는게 현명할것 같습니다.
1년전에 씨엠립에 갔을때와 사뭇달랐습니다.
1년전에는 자동차가 구형그랜저형이 간혹 눈에 띄고 새차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엔 구형차는 간혹 눈에 뛸뿐 거의 새차가 도로를 누비더군요..
도로공사는 하지않는데 신차는 늘어가고 있는 모습이 아이러니했습니다.
앙코르왓으로 인하여 신흥부자가 생겨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톤레삽으로 하는 길목에는 저런집에서 어떻게 생활을...빈부차가 이미 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공산권에서 벗어난지 얼마나 된나??
5 Comments
푸른산 2003.01.28 23:16  
  카오산에서 씨엠리엡까지 가는 대형버스가 있나요? 혹시 국경까지만 대형버스로 가고 캄보디아쪽에선 미니버스로 갈아타는 시스템은 아닌지요?  어느 여행사에거 끊으셨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기현 2003.01.29 03:21  
  글로벌에서 5불이면 포이펫까지 오셔서 터미널에서 버스타시면 무지편하신데,,,,,,,
배낭자 2003.01.30 10:02  
  카오산에 여행사가 많이 있거든요. 대부분의 여행사가 대형버스사진을 보여주면서 한국인은 300바트라고 해요. 포이펫에서 국경통과하면 캄보디아의 대형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3.01.31 12:44  
  캄보디아가 공산국가인줄 아시는 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폴폿시절74-78(?)5년정도만 공산정권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가구시퍼 2003.02.03 15:33  
  카오산에서 씨엠립 조인트티켓, 한국인 300밧입니다. 외국인은 120밧이더군요. 몇군데 여행사를 돌아다녀본 결과 비슷했습니다. 저는 초등학생 애가 있어서 300에 조인트티켓을 이용했습니다. 국경까지 대형버스 입니다. 비자피는 대행료 포함 1200밧이구요. 국경너머에서 부터 시엠립까지는 우리나라 중고 마을버스입니다. 비포장도로이구요. 밤 8시쯤 여행사와 연계된 게스트하우스 (사이드워크)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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