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공항 유심 사기 및 택시 조심
노이바이 공항 입국장에서 나가는 방향으로 바로 우측 심카드 판매가게 조심하세요. 체류기간이 짧아 모비폰 데이타 2.5기가에 통화 30분 짜리 샀더니 현장에선 잘 되더군요. 하지먀 다음날 하롱베이 가는 오전에 인터넷이 안되어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요금 다 써서 다시 충전해야 한다는 황당한 소리 들었어요. 데이타는 60메가 정도 밖에 써지 않았고 전회는 한 통화도 하지 않았는데. 어케 공항에 입점한 업체에서 사기를 치는지. 택시는 예전에 기사가 밑장빼기로 백달러 훔쳐간 경험으로 프라이빗 택시 18달러에 미리 불렀어요. 시내에서 택시 대략 열번 정도 탔었는데 그 중 다섯번 정도는 하노이 택시그룹을 이용했는데 기본요금 10,000동(미터기엔 10으로 표시됨)으로 해서 미터기 요금만 받고 미터기 안꺽는 짓도 하지 않더라구요. 마티즈급의 작은 택시들은 진짜 주의하셔야 합니다. 첫날 밤늦게 택시 타니 10에서 시작한 요금이 5km도 못가 순식간에 220이 되버리네요. 미터기 조작 택시였죠. 또 한번은 타서 보니 기본요금이 84로 되어 있길래 저건 뭐냐니 그냥 미터라고만 얘기하던군요. 문묘에 도착하니 540이 나와 얼마냐니 540,000동 달라네요. 30,000동도 안나올 거리인데. 그냥 54,000동 받을거냐 아님 저기 앞의 공안한테 갈까 하고 돈 던져주고 내렸어요. 호안 끼엠에서 시내 관광지 까지는 대략 삼만동에서 사만동 사이 인것 같아요. 그리고 절대 기사 앞에서 지갑열어 돈 보여주지 마세요. 말도 얷이 불쑥 손 넣어 순식간에 돈 빼내갑니다. 우선 택시그룹 택시 타세요. 다른 택시 타시면 미터기의 기본요금 꼭 확인하세요. 가시다가 지나치게 빨리 올라가면 세우고 딴 택시 타세요. 출국할때는 호텔에 미리 얘기하니 에어포트택시 불러주네요. 미터기와 상관없이 230,000동 이라네요. 택시그룹의 7인승 차가 왔고 미터기로는 354,000동 나왔어요. 그리고 길 가시다 휴대폰 보는 사이에 신발에 뭐 묻었다고 신발 손대는 새끼들 조심하세요. 신발 닦고 돈 달라 합니다. 호치민에 비해 못 살아 그런지 모두가 합심하여 여행자 등 쳐먹을려는 모양새라 정말 하노이 가기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