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여행정보-서울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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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여행정보-서울가든

yoyo 3 4271
개인적으로 버스를 타고 국경에 도착하니 붉은악마티를 입은 캄보디아인이 글로벌 직원인듯 다가왔다. 반가웠지만 곧 택시 삐끼임을 알았다^^
비자받는 곳에 가자 다시 흰면티에 서울가든 로고가 찍힌 현지직원들이 나와있었다. 역시 반가웠다. 조금더 빨리 편하게 가기 위하여 32$에 택시를 탔다.
(3시간소요)
30$이 적정 가격인듯 하다.
이번여행은 이틀전에 결정하여 사전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캄보디아를 가게 되었다. 공항에서 헬로우 캄보디아 책을 구입해서 가지고 갔는데...
거의 도움이 안되었다... 내용이 너무 적고 유적지 정보가 너무 부실했다...
예약없이 서울가든에 도착하였는데... 방이 부족하였다...
어렵게 트윈룸 6$에 얻었다. 깨끗하고 저렴한듯하다.
식사는 투숙객에 한해 모든 요리가 3$이다. 한국요리밖에 없다.
음료는 1$(맥주포함), 아이스커피는 0.5$ 등등
서울가든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음식이였다.
한국음식점과 다를바가 없었다... 가격면에서 맛면에서 다 좋았다.
정식을 시키면 된장찌게나 김치찌게, 녹두빈대떡, 마늘짱아치, 김치, 생선튀김, 갓김치, 오이소백이, 오이지무침, 장조림, 제육볶음이나 불고기등등
푸짐하게 나온다.
삼겹살도 3$ , 반찬도 위에처럼 많이 나오고 고기맛도 좋다.
종업원이 옆에서 구워준다. 종업원들도 무지 친절하고 항상 미소짓고 한국말들도 조금씩 하고...ㅋㅋ
사장님께 저녁에 맛사지를 받고 싶다고 하자 시엠립에서 가장 잘하는 곳이라며 직접 데려다 주신다. 올때도 데리러 오신다고 하셨는데 너무 친절하셔서 사양했다.  마사지 1시간에 9$  24시에 끝난다. 마사지가게 이름은 모름. 끝난후 툭툭을 불러달라고 하자 마사지가게에서 숙소까지 데려다 줌.
아침에 일찍 앙커왓 일출을 보고 싶다고 툭툭을 일찍 불러 달라고 하니까 또 봉고차를 제공해주신다...
한인업소를 그동안 여러번 다녀봤지만 이렇게 친절한 곳은 처음이다...
마지막날에는 삼겹살파티도 해주시기도 하신다.
참,,, 주방장은 현지종업원이다... 실력이 넘 좋다...
인터넷도 이용가능 30분에 1$이던가...
숙소 앞에 평양랭면집이 있다.  북한종업원들이 무척 친절했다.
내가 갔을때 한국인들과 어울려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내입엔 안맞았는데... 다른 분들은 아주 맛있다고...
냉면 6$
아무준비 없이 여행을 갔지만 서울가든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여행 포인트...
툭툭은 앙커왓 주변구경할때만 빌리자.... 10$
반떼이 스레이나 룰루즈 갈때는 오토바이나 택시에 배이상 시간이 걸린다.
난 계속 툭툭을 탔는데 룰루즈 갈때는 모래길에 잘 못달려 내려서 밀어주기도 했다. 그나마 코스가 짧아 다행이였지만 택시나 오토바이보다 유적지를 한두군데 더 못본다...
반떼이 스레이 갈때는 아무 정보없이 끄발 스핀 가자고 했는데...
가는데만 3시간 이상 걸렸다... 흑먼지길을 하염없이 달려가는데... 경치랑 현지 사는 모습등... 너무 좋았지만 경운기를 타고 달리는 듯 하였다...
툭툭기사도 끄발 스핀은 처음왔다고..ㅠㅠ
끄발스핀은 산속에 작은폭포로 바위에 부조가 새겨져 있는 곳이 었다...
거리가 2KM로 30분 정도 올라가야한다.
헬로우 책에 정보가 있었더라면 안갔을텐데... 그렇게 먼거리인지도 몰랐다.
다행히 같은 숙소에 묵는 분을 만나 툭툭은 돌려보내고 신세를 졌다.
툭툭으로 툼레샵호수가는것도 힘들것이다... 길이 너무 울퉁불퉁하기때문...
시간도 배로 걸릴것이고...
나처럼 고생하는 여행자가 없기를..

3 Comments
자전거 2003.02.05 13:46  
  톤레삽 호수 자전거로 갔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꼭 차타고 가세요. 가서는 참 좋더군요. 그리고 뚝뚝 가격 너무 비싼듯 하군요.
나나 2003.02.24 22:39  
  앙코르 외곽으로 나가시면 택시타는게 이모저모 좋습니다. 사람만 모이면 모토비랑 비슷하니까, 일단 친구 만드셔요.^^  앙코르 왓 보기에는 모또가 자유롭고 좋더군요.
봉다리닷컴 2003.07.01 23:52  
  혹시 크발 스피언 보고 싶으신 분들은 좀 ^^;; 비추하고 싶습니다. 저는 거기 있는 유적 하나도 안빠지고 다 보고 왔는데 크발스피언이 유명한 이유는 다름아니라...평야의 캄보디아에서 유일하게 유적이 폭포와 있는곳입니다...-_- 3미터짜리 폭포... 캄보디안들은....폭포가 신기한겁니다... 잘 볼 수 없으니까... 깐짜나부리의 에라완폭포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것도 같은 이유죠... 강촌의 구곡폭포보다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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