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같은 정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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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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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같은 정보 1

나이등 11 2056

태사랑의 베트남 정보를 이용하여 잘 다녀왔습니다.

본인의 아래 글에 많은 회원들이 성토를 했지만 그성토를 즐기면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각자의 생각과 다르면 물고 늘어지는 곳은 역시 인터넷과 그안에 존재하는 카페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하면서 여행기 아닌 정보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올려 보려합니다.

인도, 태국,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스리랑카, 네팔 ,부탄 등을 2권의 여권을 교체하면서 1년에 2달 이상씩은 다녀 왔지만 가장 난해하고 황당한 곳이 베트남이라고 나 스스로 단언을 합니다.

- --단언이라는 단어에 또 다시 벌때처럼 물고 늘어지지나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내 생각, 즉 한명의 여행자가 베트남에서 겪고 본 것을 생각 나는대로 올립니다.---

매년 봄가을 2번씩 여행을 가는 내가 이번에는 옆지기를 모시고 가기로 결정하고 예매를 마칩니다.

베트남 항공 1인당 왕복 75만원, 국내선 2번 무료로 결제를 마쳤는데, 발권 창구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점검사항인 여권 유효기간 6개월에서 걸려 옆지기의 출국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20일이 모자람] ,최선책은 여권 재발급인데 이는 불가능하고 차선책으로 도착비자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방법은 베트남 항공사에서 제안한 방법으로 300불을 지불하는 방법인데 인천공항 발권 데스크에 지불하고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니 영문으로 이름이 써진 된 종이를 들고 있는 사람을 따라가 약 1시간의 기다림 끝에 1개월 단수도착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준비한 200만원의 돈 일부가 싹둑 잘려져 나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여행코스는 하노이 IN, 닌빈, 하노이, 다낭, 후에, 호이안, 다낭 OUT,입니다.

숙소는 부킹닷컴과 아고다를 이용하여 예약을 해서 별 어려움은 없었고, 하노이와 다낭에는 우버 택시를 이용하여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후에, 호이안 ,닌빈에서는 오토바이를 빌려 돌아다녔는데 숙소 예약시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 렌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일 6-8달러 수준입니다.

렌탈시 주의점은 숙소에서 렌탈 경우에는 작은 손상에는 실비 또는 그냥 넘어가지만 전문 렌탈 업소에서는 손상시에는 귀국을 포기할 정도의 비용을 청구한다는 예를 카페 정보코너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식의 과도한 청구는 한국인은 1달러로 화장실에서 똥닦는데 사용한다는 식의 돈많은 한국인을 의식하는 쌍놈들의 고도의 전술로 보여 집니다.

태국에서는 여권을 맡기고 오토바이를 대여하는데 분실 또는 파손시 엄청난 돈을 요구하여 여권을 포기하고 여권분실신고로 사후를 마무리하는 어느분을 만나기도 했었습니다.

숙소에서 소개하는 업체보다는 숙소에서 직접 렌탈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한국에서 가져간 케리어가 모두 망가져 후에의 빅씨마트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빈 케리어를 호텔로 가져와서 보니 손잡이 부분이 부품 결함으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숙소 리셉션에 물어보니 환불은 않될 것이라고 말을 하기에 급히 택시를 타고 다시 찾아갔습니다.

1층의 매장을 다시 찾아 여직원에게 환불을 요구하니 않된다고 하면서 더 비싼 제품을 보여 주더군요.

이런 행동은 다년간 동남아에서 겪어본 상태라 단호이 거절하고 일단 강력하게 환불을 요구합니다.

하노이에 거주하는 친구와 통화 후 매장직원을 바꿔주니 같은 대답이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정중히 말을 합니다.

“ 메니저를 불러주십시오”

당황한 2명의 여직원은 어느곳에 전화를 하더니 환불보다는 다른 제품을 선택하면 차액을 되돌려 주겠다는 선에서 마무리를 하고 저렴한 케리어를 끌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하롱베이는 숙소에서 예약하고 출발했는데 선착장에서 출발후 비바람이 몰아쳐 한곳에만 뱅뱅 돌다가 돌아왔습니다.

필자의 경험상 가는 도중에 들르는 휴게소 건물은 한국인 단체 펙키지의 여행객이 들어가는 건물과 현지에서 모객한 여행자들이 들어가는 건물이 인접하게 있어 솔직히 자존심이 상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휴게소를 들리더군요..

짐작하자면 단체 펙키지의 귀와 눈을 막기 위한 숫법으로 생각됩니다.

가짜 다금바리를 팔아 먹는다는 한국공중파 방송의 폭로가 있어도 아직도 그런 상혼이 가이드에 위해서 이뤄지는지는 확인 못했는데 지금도 성행하고 있다고 짐작합니다.

하노이 야시장에서 친구의 동행을 제공 받았는데 가격표를 보여 준다고 해도 현지인 가격과 외국인 가격표가 다른 것을 준비 한다고 합니다.

필자가 그소리를 듣고 호객을 하는 애들의 가격표를 손에서 낚아 채려 하니 도망을 칩니다.

잠시후 주문을 하고 손에 들고 있는 가격표를 모두 보여 달라고 하니 거절합니다.

이글을 읽는 회원중에 하노이 야시장에 가서 호객하는 애들의 손에 들고 있는 가격표를 우리에게 보여줄 때 손동작을 자세히 보면 코팅한 메뉴판을 몇장을 뒤섞는 것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 이부분은 경험 많은 다른 회원님의 추가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1 Comments
ICXC 2017.08.31 21:48  
이런 경험도 여행의 일부라고는 하지만, 그 나라에 대해 좋은 감정이 안 남아 재방문이 꺼려지더군요.
gwon3 2017.09.01 05:34  
이번에 혼자 베트남 여행을 가게 되는데 긴장되네요 ㅠㅠ 조심해야겠습니다
관소비 2017.09.01 09:02  
저도 이번에 혼자가는데 조심해야겠네요
가녀린별 2017.09.01 21:06  
8년 전인가 호치민 갔을 때 크루즈 저녁식사했을 때 1인당 55달러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조심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과천돌고래 2017.09.01 21:22  
감사합니다 주의할게 은근히 많이있케요 ..2주뒤 출국인데 가끔 무서워지네요 ㅠ
딸기ㅜㅠ 2017.09.05 20:23  
정신 바짝차려야겠네요...힐링하러 갔다가 상처만 받고 돌아오지 않도록
오레우 2017.09.05 23:00  
오토바이가 확실히 여러모로 편한거같네요
손언년 2017.09.08 11:28  
겁나네요.. 정신 차려야겠어요..
닉도귀찮아 2017.09.25 16:43  
저도 이번에 혼자 다낭 갈 계획인데 .. 조심 해야 겠네요~
할리 2017.10.12 03:24  
베트남은 처음인데 대가족 데리고 다닐 생각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soyo511 2017.11.04 22:46  
흠 이런 부분이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이유가 되네요 그래도 이런 정보로 인해 조금이라도 안전을 위해 노력할수 있느 계기가되는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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