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서 살아남기
동남아를 자주 배낭 여행하면서 느낀 경험입니다.
필자는 하노이를 3번갔는데 이번에는 마누라를 동행하는 이유로 질문과 자유란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피해 사례를 읽어보면
"쌍놈" 문화가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쌍놈" 이란 한국 관광객인지, 현지상인 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웃으면서 동행을 하다가 헤어질때 이익을 챙기려는 습성.
특히 묶었던 숙소에서 투어 상품을 신청할 때와 거절하고, 나올때의 써비스 태도.
특히 정보란에 해당 업소의 피해를 올리면 누군가는 절대 그런일 없는 업체라는 식의 방어적인 댓글을 달아줍니다. 누군가는 분명하게 피해를 봤는데 누군가는 절대로 그런 업체 아니다 라고 감싸돌고.
이런 형태의 댓글은 인도 여행카페 방에가면 엄청 많습니다.
한국인을 알바로 고용해서 우호적인 댓글을 달게하는 방식인데 누군가는 그 업소에 발붙히고 살면서 약간의
편의를 제공받는 경우입니다.
인도여행카페에 가입해서 살펴보면 흔한 경우이지요.
누구인가 피해자는 분명히 있는데...
누구인가는 가해업체사장을 만났는데 그것이 아니고 다른 뉘앙스 라더라--- 식의 옹호글.
그 옹호글이 현지인 사장보다는 한국인을 옹호하고,
현지인을 대신 찾아가서 따지고 클레임 걸어주고 한다면 그들 업체는 한국인을 호갱으로 보지 않을것입니다.
네이버의 인도 여행자 카페는 인도 숙박 업소 사장들이 무척 관심있게 살펴보는 곳입니다.
조금이라고 피해글이 올라오면 한국인 알바생을 동원해서 2틀 안에 해명글 올라오고, 알바글이라는 느낌이 오면 댓글 싸움이 장난이 아니지요.
상품을 가격 흥정하고 난 뒤 계산을 할 때 달라지는 가격 등.
솔직히 조금만 빈틈을 보이면 작은 돈이지만 빨아 먹으려는 의식들.
또한 그런 상황에서 모면하고자 그냥 돈을 던져주고 나오는 비겁한 관광객.
필요에 따라서는 악다구도 부려보고 따져 보기도 하고.
현지인들은 , 대낮, 공개된 장소, 등에서는 악다구 부리고 따지고 들면 뒤로 물러납니다.
필자의 경우 흥정할 때 계산기를 들이밀고 계산할 때도 확인 차원에서 계산기를 들이댑니다.
택시 요금 흥정할 때 계산기를 들이 밀면 거의가 바가지를 쒸우지 못합니다.
이는 발음상의 차이를 이용하는 현지인들의 악의적인 습성을 이기는 방법입니다.
일단 바가지를 요구한 뒤 상대가 항의하면 살짝 뒤로 밀리는 것이 장사꾼들의 습성입니다.
특히 베트남인들의 특성이 마음속 50%는 항상 빈틈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당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사회주의국가의 특성이 개인간의 사기정도는 만연된 것이 공통 같습니다.
인도의 경우에는 한번 약하게 보이면 단 몇십분안에 여행경비를 모두 털리고 영사관 도움을 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도인들의 사기 숫법은 기네스 북에 실릴 정도로 정신줄 빼앗아 놓고 시작하는데 아차하면 배낭속과 지갑속에 빨대 꼽아놓고 쪽쪽 빨아먹습니다.
인도에 비하면 택시비 약간 투어비용 장난질 수준의로 피해 액수가 적지만 이런 사례들을 우리여행자들이 " 애교로 넘겨주자, 그래도 더큰 위험을 당하지 않아 다행이다" 라는 식으로 계속 묵인한다면 한국인은 영원하게 " 호갱" 일 것입니다.
한국인이 당하는 것은 한국인이 만들어 놓은 조건이 아닌가 합니다.
그이면에는 한국인의 조급증,
특히 단체 여행객의 싸구려 마인드.
여행객의 주머니를 털게하는 한국 여행사들의 갑질.
이상 어느 아저씨의 개인 적인 경험이었습니다.
당했다는 글을 보면 피가 솟구치는 1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