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 정보 덕분에 여행 잘 마치고 온지 한달이 다 되어서 하나씩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직모를뿐님 글 덕분에 훼에서 사완나켓까지 가는 버스를 피아남 터미널에서 타고 갔습니다.
여행사에 가보니 가격이 비쌀 뿐아니라 VIP버스라고 확신하면서 말하지만 오신 분들 얘기들으니 결국 현지인들이 타는 로컬 버스(뒤에 짐을 엄청 싣은 버스)더라구요.
몇번 갈아탔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일단 버스에 대한 확신이 없으고 속을 가능성이 많을 것 같아서 터미널을 찾아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헤메지만 않는다면 15~20분 정도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신카페에서 약 5Km)
100배 즐기기만 보면 아마 못찾을 뻔했습니다.
오직모를뿐님이 올리신 글보고 확신을 갖고 찾았지요.
아마 지도에서 조금 더 가야할 것 같습니다.

터미널 버스를 이용해야하는 이유는 버스를 절대 갈아타지 않기 때문입니다.
라오스 국경 넘을 때 가방도 꺼내지 않고 그냥 차에 놓고 출입국서류만 작성하면 됩니다.
여행사 버스 중에 침대차 있다고 하지만 실제 라오바오(베트남-라오스 국경)까지만 운행하고 그후 버스는 장담 못합니다.
여행객에게 들은 이야기이지만 결국 국경넘어서는 로컬버스로 갈아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쌉니다.
신카페 30불 이상 달라고 합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이고요.

현지인한테 아무리 설명해도 터미널을 안가르쳐 주더라구요.
그래서 터미널 간판 보고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여행자거리에서 약 5Km정도 되는 것 같고요.
미터택시타고 34,000동 나왔습니다.

 버스시간 :: 월, 화, 수, 목, 토 / 08시 30분 (훼 → 사완나켓)
버스시간 ::  월, 화, 수, 목, 금 / 09시 00분 (사완나켓 → 훼)
저희는 비엔짱(비엔티안)으로 바로 가는 일정이라 위에 나와있는대로 비엔짱 가는 버스 있냐고
물었더니 지금은 운행안한다고 했습니다.(2009년 11월 9일 기준)

 풍짱버스 창구도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달랏 ↔ 훼 20만동

 터미널 전경입니다.
정말 한산했습니다.^^

가격은 훼 ↔ 사완나켓 20만동입니다.
신카페에서 30불 이상 불렀는데 가격이 아주 착합니다.

버스 내부입니다.
괜찮죠?
베개와 담료까지 주던데요.

티켓입니다. 20만동

전화번호 필요하신 분을 위해 찍워뒀습니다.^^

의자

훼에서 사완나켓 갈때는 꼭 터미널버스를 이용하세요!!
가격도 싸고 갈아타지도 않아요.^^
혹시 현지인한테 물어보시면 피아남 버스터미널 하면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맨 처음 사진 보여주면 택시기사는 대부분 알겁니다.
행복하세요.^^

2009년 10~12월 인도차이나반도 다녀와서 정리한 간략한 정보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작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