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택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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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택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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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호치민을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가장 신경이 쓰였던 건 택시였는데 걱정보다는 무척 수월했습니다.
공항에서 굳이 2층 출국장까지 올라가서 들어온 택시를 탈 필요없습니다.
입국장 나와서 좌측 끝으로 이동하면 마일린, 비나선 택시회사 직원이
유니폼을 입고 무전기를 들고 자사 택시를 불러줍니다.
차량 번호와 기사 이름을 적은 회사 명함을 주고 가는 곳을 베트남어로
알려 줍니다. 당연히 미터 쓰고요.

저는 뉴월드호텔 사이공에 묵었는데 13만동 나왔습니다.
유명 호텔이나 유명한 관광지에는 대개 마일린, 비나선 택시 직원이
대기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편안하더군요.

직접 시내에서 택시를 잡을 때도 많았는데 미터는 제 경우 100퍼센트
사용을 했습니다.  한 번은 비나선 택시를 직접 잡아 탔는데 바가지를
썼습니다. 쪼론에 가는데 온갖 골목을 다 다니고 7만동에 갈 거를
21만동에 갔습니다. 그리고 잔돈으로 딱 맞춰서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
잔돈을 주지 않으려고 하거나 잔돈이 없다고 잡아떼는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마일린 택시가 비나선 보다 훨씬 좋게 느껴졌습니다.

의외로 시내에 환전소가 생각보다 없더군요. 환율을 비교해 보니까
뜻밖에 호텔이 가장 좋았습니다. 1불에 20530동에 환전을 했는데
인천공항에서 천원에 16700동에 바꿔갔으니까 현지에서 바꾸는 게
더 유리합니다.
2 Comments
뎁까이 2011.07.09 15:06  
입국장에서 택시를 타라고 하는 이유는 비교적 한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 비행기가 도착하는 밤 11:00 ~ 12:00 사이가 출국장이 가장 붑비는 시각인거 같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들어오는 차고 많고 해서 금방 택시를 잡아타고 갈 수 있습니다. 낮에도 사람 많을때는 저는 심지어 국내선까지 가서 택시를 탑니다.
alice00 2011.07.30 23:57  
베트남에는 택시 회사 종류가 무척 많습니다. 말씀하신대로 vinasun비나썬 과 mailinh마이린 회사가 가장 믿을만 합니다. 웬만한 경우 이 두 회사는 일부러 돌아가거나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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