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여행권역과 코스, 그리고 지도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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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여행권역과 코스, 그리고 지도해설

탄허 6 4329

라오스의 여행지를 4개 권역으로 나누겠습니다. 

*여행코스 소개 


1. 북부

비엔티엔-방비엥-루앙프라방-므앙응오이(농키야우)  

여행자들에게 알려져있고 인기가 있는 3곳의 여행지를 기본으로 하되 

카르스트 지형의 멋진 산과 강, 배로만 접근이 가능해서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가지고 있는 므앙응오이를 추가합니다. 

비엔티엔 In 1박 

방비엥 1박 

농키야우 1박 

므앙응오이 2박  

루왕파방 2박 

방비엥 2박-비엔티엔 Out

 

9박 10일의 일정이다. 

여행기간을 단축하고자 하는 사람은 루왕파방에서 Out을 하면 된다. 

이럴 경우 7박이나 8박으로 일정 단축이 가능하다. 


루왕파방에서 Out을 하더라도 방비엥에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다. 

므앙응오이로 올라가는 길에 1박 하면서 블루라군, 껭뉴이 같은 유명한 곳들은 전부 둘러볼 것이다. 

므앙응오이에도 같은 액티비티가 있다. 배로 타고 들어가고 나오면서 카르스트의 비경들을 볼 수가 있다.  

거기에 아직 때묻지 않은 자연과 사람들이 있다. 


비방루라고 부르는 비엔티엔, 방비엥, 루앙프라방은 아쉽게도 전부 개발되었거나 급격하게 개발되어 가는 곳이다.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한편으로 은자의 나라 다운 모습을 잃어가는 아픔을 므앙응오이가 보충해 줄 것이라 믿는다. 



지도해설 

1. A는 13번 도로가 아니라 10번 도로를 이용하여 방비엥(왕위양)으로 간다. 

10번이 좋은 이유는 탕온(타응온), 남늠(남응음), 푸카오쿠와이를 보면서 방비엥으로 간다는 뜻이다. 

동막카이(복숭아숲이란 뜻)시장을 거쳐가고, 타흐아, 몽족마을에 들릴 수도 있다. 

길이 던눈3거리에서 탕온까지 도로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 그리고 완전하게 포장이 되어있는 것도 아니나 어차피 13번 국도가 우기에 너무 많은 포트홀이 생겨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2. B는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에 이르는 새로운 길 표시이다. 

1800고지에서 바라보는 카르스트의 분지의 웅장함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3. C와 농키야우고 D는 빡몽이다. 

므앙응오이는 농키야우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이상 가야한다. 들어갈 때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고 남우(우강이란 뜻)의 흐름을 타기 때문에 빠르다. 

빡몽은 북단이나 북부, 동쪽인 후와판, 씨양쿠왕, 락싸오 등으로 내려오는 길이다. 이 삼거리에서 농키야우 방향으로 가면 후와판, 쌈느아에 이를 수가 있다. 백만 구빗길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는데 1500고지를 넘나들면서 지속적으로 구빗길을 돌아야 한다. 트렉커들이 좋아할 만한 코스이다. 


2. 중부 

가장 컴팩트할 수 있는 여행이다. 

탐꽁로2박-푸카오쿠와이1박-왕위양(방비엥)2박 그리고 위양짠(비엔티엔) 외곽투어 

탐꽁로로 알려진 푸힌분 지대의 카르스트와 위양짠 근교의 자연보호구역, 그리고 액티비티들로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은 방비엥 코스를 도는 것입니다. 

빡빡한 5박 일정. 6박이면 다소 편안. 


지도해설 

1. 13번 도로 남쪽 방향의 교통의 요지 D가 빡싼. A가 위양캄으로 13번 국도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8번 국도가 만나는 3거리. 

2. 꽁로동굴-탐 꽁로 

3. C는 타씨라는 곳이다. 락싸오에서 씨양쿠왕으로 올라가는 신도로에서 빡싼으로 들어가는 길인데 비포장 도로 30킬로가 포함된 코스이다. 탐꽁로에서 위양캄-빡싼을 다시 오기 보다는 멋진 풍경의 거대한 카르스트의 걸작들인 안남산맥의 끝부분을 보면서 북진하다가 타씨라는 곳에서 빡산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이다. 타씨에서 빡싼길은 구글 지도에 표시가 되어있지 않으면 락싸오에서 씨양쿠왕가는 올라가다가 깜빡하면 놓치고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4. E는 빡싼에서 타복 부근까지의 중복구간이다. 

5. F는 푸카오쿠와이 둘레길이다. 푸카오쿠와이 둘레길은 3개가 있다고 내 친구인 <오늘하루>나 <오리소리>로 글을 올리고 있는 친구의 말이다. 이 둘레길...우기에는 최악의 진흙탕길이니 견인을 각오하고 차를 몰거나 오토바이도 바퀴가 빠져 죽을 고생을 할 수도 있다. 

6. F는 위의 지도에서 설명했듯이 북부 13번 길이 아니고 방비엥에 이르는 10번 도로이다. 

7. G는 실제길이 아니고 중복길이기 때문에 구별을 위해서 직선으로 표시했고,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위양짠에서 왕위양을 올라갈 때 이용하는 도로이다. 


****각종 바이크로 투어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는 코스이다. 간간이 비포장을 포함하고 있어서 단조롭지 않고 색다른 경험일 것이다. 그렇다고 절대 죽음의 레이스 같은 것은 아니다. 기본은 포장길이니까. 


3. 동부

탐꽁로(푸힌분)&락싸오 2박-씨양쿠왕2박(항아리 평원)-<루왕파방 2박>-방비엥 2박

반대 방향으로 돌수도 있습니다. 

이 코스에서 루왕파방은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루왕파방을 가지 않으면 6박. 전체를 소화하면 8박인 코스. 

루왕파방에서 비행기로 Out을 할 경우에는 왕위양이 생략됩니다. 



*지도해설 

1. A로 표시된 곳이 므앙쿤. 대부분은 중부에서 설명을 했습니다. 탐꽁로와 푸힌분을 보고서 베트남 국경인 락싸오 쪽으로 달리다가 북상하는 길이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놓아준 락싸오에서 씨양쿠왕으로 올라가는 새로난 도로입니다. 씨양쿠왕에 올라가다가 만나는 구 씨양쿠왕주의 주도가 므앙쿤이며 여기는 인도차이나 전쟁때 초토화 되어 현재 주도로 사양되는 폰싸완은 새로이 건설된 것입니다. 므앙쿤에 가서 황성옛터를 들으시면 제격일 듯. 제가 므앙쿤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은 제가 올린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암수탑입니다. 총 3개의 탑이 있습니다. 

2. B로 표시된 곳이 폰싸완이며 거기에 항아리 평원이 있는데...씨양쿠왕으로 도착하기 전에 있습니다. 통하이힌은 3개 이상의 사이트가 있는데 가장 유명한 곳은 통하이힌1번 싸이트입니다. 그런데 다른 싸이트와 헷갈리기 쉬우니 반드시 1번 싸이트인지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항아리평원에 가서 항아리만 보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거기 일대를 트렉킹하면 좋을 것입니다. 씨양쿠왕 고원의 멋진 모습, 알프스 같은 서늘함과 느낌을 주는 곳이고 MAG가 노력하여 지뢰가 클리어된 곳이라 안심하고 트렉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황혼무렵에 통하이힌을 트렉킹한다면 큰 기쁨일 것입니다. 고원에서 해기 지는 모습. 

3. 푸쿤3거리입니다. 루왕파방으로 올라가는데 만약 비행기로 Out할 생각이라면 푸쿤휴게소에 가서 반드시 화장실에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1000미터가 넘는 곳에서 일을 보실 수 있는데 창문이 없어서 시원~할 것이며 경탄스러운 경치와 화분으로 단장된 화장실은 라오스 최고! 


4. D는 앞서 설명했듯이 루왕파방에서 방비엥 내려오는 새로운 길로 까씨에서 13번 도로와 만납니다. 거기 길을 못본다면 아쉬울 것입니다. 구길은 길도 나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그나마 푸쿤휴게소가 위로가 됩니다. E는 앞서 설명한 방비엥에서 비엔티엔 내려오는 10번 도로. 



4. 남부 

푸힌분2박-빡쎄. 빡쏭(볼라벤) 시판돈 3박-타켁1박-푸카오쿠와이1박-위양짠 외곽 투어  

7박 8일 




지도해설 

A: 탐꽁로. 푸힌분지역 

B: 락싸오 

C: 타켁 

D: 싸와타켇 

E: 빡쏭 

F: 씨판돈 

*푸카오쿠와이는 비엔티엔에서 빡싼 가는 길에 타복으로 들어가 롱싼에서 묵는 것이 가장 일반적일 수 있다. 푸카오쿠와이 트렉킹을 즐기려면 수없는 둘레길과 사이트들이 있다. 타켁과 싸와나켇은 13번 도로와 많이 떨어져서 도시 구경을 하려면 메콩강변인 태국방향으로 들어가야한다. 싸와나켇은 3-40분을 들어가야 한다. 


동선이 길다. 그래서 쉽게 갈 수 있는 곳들이 아니다. 그러나 탐꽁로를 포함한 푸힌분 지역, 남쪽에 있는 커피 산지인 볼라벤 고원, 메콩강이 라오스를 떠나가는 장엄한 모습을 보여주는 시판돈. 

힘든 만큼 보상이 나올 수 있는 곳이다. 

라오스의 인구가 많이 몰려사는 곳이 중남부여서 주류가 사는 모습을 관찰할 시간을 가질 것이다.  


다음은 종주코스에 대한 지도를 올리겠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자 하는 '죽음의' 질주를 해보시겠다는 트렉커들을 위한 코스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6 Comments
아라오라 2014.11.03 09:47  
사진 액박이요 ㅠㅠ
dmp6590 2014.11.04 11:46  
사진이 안보이니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끼끼끼이 2014.11.05 09:04  
사진이 안보이네요 꼭 필요한정보인데 부탁드립니다!!!
탄허 2014.11.05 11:43  
궁금하면 500원 입니다. 제 정성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태사랑에 사진 올려본 사람 알겠지만 저 같이 눈나쁘고 머리 나쁜 사람 사진 올리는 것이 작업이 아니라 중노동에 가깝습니다. 태사랑 측에도 한마디씩 하시면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편해질 거에요.
꼭 보셔야 한다면 500원 없어도 링크를 걸어두어서 그것 한번 클릭하시면 바로 오시는데...?

제목 밑에 이렇게 되어있자나요.

글쓴이 : 탄허 (IPpT0Rm0to1TU) 조회 : 349 
  http://cafe.daum.net/reallaos [17]<------여기를 누르시면 바로 들어오셔서 보실 수 있는데;;;;
레쓰고고 2014.11.13 00:52  
안그래도 라오스 처음 가는여행이라.. 걱정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벨1 2015.06.18 10:12  
아직도 사진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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