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씨엠립입니다.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지금 씨엠립입니다.

미스터설 8 4333

14일 방콕으로 출발, 15일 새벽 02시 30분 도착했고..
07시 40분 버스로 아란 행, 도착한 뒤 택시타고 씨엠립 들어온게 15일..
지금 17일. 오늘 밤 12시에 호치민으로 갑니다.


몇 가지 적자면
방콕 '?' 얘들한테 물어보면 아란 가는 버스가 8번 게이트 1층에 있다고 합니다.
가보면 진짜 있고 인터넷에서 봤던 정보와 마찬가지로 07시 15분, 09시 45분? 이렇게 두개 있습니다.
가격은 187B 인데..

중요한건 07시가 넘어도 티켓 파는 놈이 없습니다. 옆에 파타야만 죽어라고 팔리고요..
결국 거기서 만난 애랑 07시 20분에 공항내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갔고요.
(1층 8번 게이트로 나가서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20초?) 셔틀버스 있는데 A,B이렇게 두개..
그중 A가 빨리갑니다. 공항 터미널 가는 거 공짜니까 그거 타고 가면..

07:40, 09:40, 13:40, 17:40 이렇게 출발인가 그렇습니다.
중간에 몇군데 들리고요.. 아란행 187B..


여기가 중요합니다.
아란 도착하면 중간에 이상한데서 내리는데 파란 티 입은애가 여기서 1000B내고 비자 얻으랍니다.
여기서 안하면 10분 후에 당신 돌아올거라는데 그냥 무시하고 조금만 걸으면 출국사무소구요..
툭툭 절대 타지 마시고 통과하면 이번에도 또 파란 옷 입은 애들이 옵니다.


문제는 얘네는 캄보디아 정부가 관리하는 정말 합법적인 직원들인데 돈 필요없다고 계속 따라옵니다. 왜냐면 비자까지 다 받고 뽀이펫 들어가면 셔틀버스가 무룐데 이거 타고 터미널 간답니다. 가보니까 씨엠립 가는 택시가 일인당 12$로 고정되어있습니다.

분명 씨엠립 가는 택시 대충 30$면 간다고 들었는데 12는 너무 비싸고.. 다시 무료셔틀타고 뽀이펫으로 돌아왔습니다(약 15분)

자꾸 파란애들이 따라다니면서 짜증나게 하는게 그냥 무시하고 그 전에 미리 4명으로 만들어서 셔틀타는데 약간 지나가면 알아서 삐끼들이 택시 구하냐고 묻고.. 거기서 성수기인 지금도 30$면 충분히 씨엠립 올 수 있습니다. 2시간 약간 안걸렸구요...



씨엠립 들어오면 시내에 안가고 중간에(거의 다와서) 내려서 툭툭기사들이 무료로 태워다 준다는데 사실 우린 엄청 싸워서 올드마켓 내려놔야 돈 준다고 때를 썼죠. 어쨌든 그렇게 하자 해서 도착했고 걔네가 결국 게.하 소속인데 가보니까 맘에 들어서 3일이나 있습니다.



씨엠립 지금(2010년 12월 17일) 있구요..
게스트 하우스 이름 "Golden Fish" 이고.. 올드마켓 걸어서 20초? 이정도입니다. 시끄럽지도 않고 바로 옆에 가슴큰 20살 아가씨가 친절히 팍팍 깎아주는 여행사+인터넷+음료수 싸게 판매대같이.. 있고요.. 바로 옆에 마사지, 자전거 대여, 약국 전부 옆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올드마켓 쪽 보면 은행(이름 기억X;;;)있는데 바로 앞입니다.
펜룸 6$부른거 4$로 깎았구요.. 3일이라 그런지 4$이고 하루 이틀은 5$까진 가능합니다.
개인 욕실에 찬물인데 별로 차지도 않고 워낙더워서 충분히 딱 좋은 온도입니다.
창문은 없지만 잠깐 열고 선풍기 틀면 습한것도 없고요.. 3층에서 묶으면 바로 앞에 테라스도 있고 딱 좋습니다.



그리고 씨엠립 물가,,

밥은 전부 올드마켓에서 드시고 메뉴보면 1,5~3$까지 다양한데 왠만한 메뉴 전부 1$로 깎을 수 있습니다. 특히 Fried nuddle with vegetable and chiken 이 제가 먹어본 6가지 메뉴 중 제일 맛있고 실패가 별로 없으니 한번 드셔보시죠.
보통 Fried rice 아니면 nuddle 이 젤 양호합니다.

물가는..
밥 1$, 앙코르 맥주(캔) 1$(슈퍼에선 0.7$), 물1.5L 0.5$, 물 작은거 0.2$, 콜라,사이다 등 0.5$ 입니다.



그리고 오시면 체력되면 무조건 자전거 투어 강추입니다..

어제는 앙코르 쪽 겁나게 돌았고요(앙코르왓빼고 거의 다.. 50km가까이 달린 듯..미친짓입니닼ㅋ)
오늘은 앙코르 왓 일출과 앙코르왓, 톤레삽 호수 자전거몰고 갔다왔는데 아주 좋습니다.

툭툭으로는 절대절대 느낄 수 없는 자연과 하나된 앙코르를 느낄 수 있죠. 자전거 강추입니다.
툭툭이나 여행사 통하면 그냥 앙코르만 보는데.. 막상 보면 그냥 그렇습니다. 페루를 갔다와서 그런가..
그런데 자전거 타면서 그 자연과 사람들을 보며 지내다보면 정말 좋습니다. 아무튼 자전거 추천..

2$부르는데 1$면 다 빌리고요..
지금은 오토바이 대여 안됩니다. 툭툭 망한다고 전부 여행자는 오토바이 대여 금지고요..



톤레삽 얘길 좀 하자면 무조건 자전거로 가세요.. 힘들어도 자전거!!!

가는 길에 이미 사람들 사는 모습들 다 나오는데 툭툭타면 하나도 못보고..
톤레삽 가다보면 티켓 사야하는데(보트투어입구) 저는 보트투어 추천 안하고 그냥 2$내고 자전거타고 직진하길 권합니다.
캄보디아 경찰이 얘기하길 보트안타고 가면 앞에 막히고 암것도 없다하는데 맞는 소립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한테나 아무것도 없는거고 거기가면 정말 수상 가옥으로 그 사람들이 사는 모습 그대로가 있으니까.. 저는 가는길에 신기하면 반갑게 인사하며 다 들어가서 얘기해봤구요.. 사진도 찍고 사람들이랑 앉아서 노닥거리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가는 길 중간에 보면 음식점(이라고하기도 뭐한)있는데 안에보면 대나무로 된거 위에 그물망 막 걸어놨고요.. 거기서 밥먹는데 약간 비쌉니다(1.5$? 2$정도?) 근데 거기가 정말 강추인게 공중에 띄워놓고 대나무로 집처럼 만들어서 거기 누워있으면 정말 아무것도 안부럽습니다 ㅋㅋ 자연도 너무 아름답고 마치 우리네 시골 온것마냥...



아무튼 자전거로 톤레삽 가길 바랍니다. 가서 보트를 안타봐서 모르겠는데 글쎄요.. 사람 사는거 구경하는게 목적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캄보디아, 별로 안봐서 모르겠지만 이거다 싶더라고요.


인터넷은 1시간에 0.5$,0.7$있는데 0.5$나 0.7$이나 속도 비슷하니 그냥 0.5$ 쓰고..



자전거로 앙코르 왓까지 20분정도.. 바욘까지 25분정도? 보통 여자는 30분정도 잡으면 되고요..
티켓사는데 가면 앙코르랑 씨엠립 지도 좋은거 주니까 뭐 뽑아가고 자시고 할 것도 없고..

와보니까 이틀이면 충분하고.. 3일은 글쎄요.


마사지는 5$정도고..(전신) 툭툭은 안타봐서 모르겠네요.




그냥 프놈펜 패스하고(4,6,8$짜리 버스(질이랑 시간차이)나 7$짜리 미니밴 있습니다.) 
호치민으로 바로 가기로 결정.. 슬리핑버스 18$(새벽 00시 출발 09시 30분 호치민도착)이고 보니까 꽤 쓸만해보이는데 타봐야 알 듯합니다.

하루에 입장료이런거 빼면 10$ (숙소포함) 정도면 될 듯 하구요.. 저는 싸게한거고 보통 사람들처럼 서로 어울리고 맥주 막 마시고 툭툭타고다니면 20$정도면 될 듯합니다.


잠깐만 써야지 한게 많이도 썼네요.

호치민 갔다가 나쨩,호이안,훼,하노이 이렇게 들리고 싸파냐 바로 라오냐를 결정해야하는데.. 모르겠네요 어떻게 할까요. 아니면 중간에 베트남 도시 또 들릴만한데 있나요?(달랏? 다낭?)

라오 갈 때 하노이에서 비엔티엔으로 갈라는데 싸파들리면 바로 루앙프라방 갈 수 있지않아요? 얼마나 걸릴까요..

라오가서 방비엥, 루앙 보고 치앙라이, 치앙마이 거쳐 쑤코타이가도그만 안가도 그만이고 방콕들어간 뒤 끄라비 갈까 생각중입니다. 암벽등반도 하고 바다도 즐기고.. 글쎄요.

내일 호치민 들어가고 도시마다 2~3일정도 예상합니다.
1월 26일 귀국이고요.. 21일 인도차이나 떠나고 대만가서 5일 보고 올꺼고..


뭐 그래요 ㅋ
25살 남자고.. 외롭지만 두고온 여친 생각하면서 남들 자유연애 즐기는데 혼자 테라스에서 글쓰고 책보고 그럽니다 ㅋㅋ 사람들 만나서 저녁에 노닥거리기도 하구요.

또 남기죠. 그럼 이만!
아까 톤레삽 갈때 만난 36살 스위스 투자가 아저씨랑 선약이 있어서.. 가서 좋아하는 Fried~ 이거 먹을라고요.. 허허



8 Comments
미스터설 2010.12.17 21:13  
참고로 슬리퍼 3$로 샀고 아람단모자 3$, 알람시계 3$.. 이렇게 샀습니다. 슬리퍼 끊어져서 다시하나 샀고요.. 다시오면 샌들을 사겠습니다. 쪼리 절대 사지마세요.. 2시간만에 끊어져서 눈물의 3$.. 아흑
깔깔마녀 2010.12.18 00:48  
정보 감사합니다.^^ 특히 슬리퍼요. ㅎㅎ
bonanza 2010.12.18 13:25  
좋은 정보 감사 ^^~~.
하오하오 2010.12.19 02:54  
당장 다음주에 씨엡립 들어갈 듯 한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D
두고온 여친, 잊지마세요! ㅎㅎㅎ
미스터설 2010.12.22 16:00  
Don't worry! ^^:
김민기 2010.12.19 18:58  
근데 포이펫 막상가보니 궁금한게
무료셔틀로 이동해 여행자 터미널에서 정해진 요금으로 버스, 택시 타는것이 합법적인 곳이고
입국하자마자 택시 잡아 타는건 불법이 아닐까요?
그래서 경찰들이 택시기사들한테 돈을 요구하는게 아닐런지...

얼마전 오후 4시즈음 혼자 국경 넘어 시엠립행 택시 혼자 30$ 주고 타느니 12$ 주고 타는게 결과론적으로 저렴했습니다
미스터설 2010.12.22 16:07  
Yeah, It is illegal. But I got 4 people in border so I don't need to pay that 12$. If you are alone and hard to get people with, It's better I think. ^^
노간지 2010.12.24 21:21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