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들 이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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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들 이러시죠

浮雲 3 2828

내 생각을 말 하기전에 한 걸음만 물러서 보세요

상대방 말한뜻이 당신이 생각 하는게 그런게 아니란걸 금방 아실텐데

왜! 그렇게 싸우고 싶어 안달 하시나요

난 공자도 아니고 황희 정승도 아니지만

두 사람 말이 다옳은것 같네요 내 입장에서 생각하면

28살 먹은 막내동생 아니 자식 같은 이에게 반말 할수도 있고

처음보는 낮선이가 반말하면 기분 나쁠수도 있죠

그건 두사람이 풀면 되는데 옆에서 왜들 그러나요

니가 잘못 했다 아니다 니가 잘못했다

이러면 서로가 잘못을 사과하고 싶어도 못 합니다

제발 두 사람이 조용히 마무리 할수 있게 도와 줍시다

논쟁에 댓글 달때는 심사숙고해서 달아주기 바랍니다

3 Comments
만개떡 2014.12.10 10:30  
좋은 말씀입니다.서로 한발짝 뒤로 물러나 생각하면
아무런 문제도 아닌것 같습니다.

난 부산이 고향입니다. 특히 우리 경상도 지방은 무뚝뚝 하기도 하지만
말에 반쯤은 욕이고 반쯤은 반말입니다. 자기보다 나이가 열살 이상
어려보이면 존칭도 써지만 반말이 보통입니다. 그게 경상도 사람들의
친밀감의 표현 방식이기도 합니다.나도 60대 중반이지만 젊은 사람에게
존칭도 합니다. 그런데 왼지 친밀감이 없다는 느낌을 가집니다.
꼭 반말을 해서가 아니라 살아온 환경이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내경우는 이번 블루 이야기가 아무런 문제도 아닌데 하는 생각도 합니다.
물론 젊은 사람은 왜 반말이야 하겠지만 한번쯤 더 생각 한다면 웃어면서
풀어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존중하는거 참 좋지요.

그런데 이런 생각도들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세사람이 한사람 바보 만들기는 쉽다는거.
또 무심코 던지는 돌멩이가 맞는 개구리 에게는 생명이 걸린 일이란거.
이번에도 12월초에 라오스 여행 하였습니다.
그러나 난 블루 사장님을 모릅니다. 가보지도 않았습니다.
여행 하면서 한국 사람이 참 그래도 많은 일을 하고 있구나 했습니다.
그런 노력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는 한국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닐수 있습니다.
처음 83년 동남아 다닐때 한국 ? 어디야 ? 했다는거 모르실겁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 반말 ?  엄청 기분 나쁩니다.
그런데 돌아서면서 옆집 형님 생각하면 그래 할겁니다.
더운 나라에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사장님.
하나라도 배울려고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
우리는 같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이라는거.
짤짤 2014.12.10 14:42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봅니다.
사건의 발단은 아주 단순합니다.
<50 넘은 주인장이 초면에 28살이나 된 손님에게  하대를 하고,
말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들고, 아주 기분이 나빴어!>
대충 이런 요지의 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것이 단순히 태사랑 회원 A와 B의 감정싸움이라면 저는 
두 사람이 지지고 볶든 이전투구를 하든 옆으로 비껴서 있었을 겁니다.
<두 분 조금씩 자제를 하심이 어떨까요, 허허> 하면서...
여기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트고
여차하면 다른 아이디로 다시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한쪽은 그게 가능하지만 다른 한쪽은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00게스트하우스, 00식당, 00여행사 이런 식으로 상호가 명기되었을 때
그 가게는 어떤 식으로든 데미지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저로 인해 기분이 나빴다고 제 월급에서 3만원씩 공제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물론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 꼴을 보고 광분하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옆에서 보는 사람과 당사자의 입장은 전혀 다른 겁니다.
더군다나 밥줄과 연관된 일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남의 밥줄 건드리는 일입니다.
장사를 하는 분들은 약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폭리를 취한다든가, 불공정한 행위를 일삼는다는 등의 객관적인 증거와 팩트가 있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해서 상호를 거명하는 일은
정말로
진짜로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타이마사지마니아 2014.12.10 18:11  
저도 서비스 직종에서 일하고 있고,
살갑게 한다고 반말 섞을 때도 있지만,
반말에 민감하신 분들 많습니다.
현재 사장님의 반말 금지령이 내려졌다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는 주관적이지만
'반말' 자체는 팩트니깐
이거는 충분히 게시판에 다뤄질수 있는 글이라 봅니다.

어째든 반말 듣는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참고사항이 될테니 말이지요..
진짜 있더군요. 제 앞에서는 같이 허허 웃던 고객분들이
반말 했다고 사장한테 가서  이르는 경우가..^^;

그럼에도 반말을 고칠수 없는 거라면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게 맞다 봅니다.

다만 게시판 특성상,  짤짤님 말씀처럼,
팩트만!!
말은 가려서 올려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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