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올 초 정보에 비해서도 물가가 꽤 오른 것 같습니다.

전 지도 보고 몰랐는데 펍스트리트가 쩜 작습니다……… 올드피아노에서 숩드래곤까지는 정말 너무너무 짧아요… 그 안쪽 골목도 이용해주시고요~~~

1. 크메르 키친 – 지도에 있는 골목안에도 있고 대로변에도 있더군요.. 음식값 예전 대비 꽤 오른 것 같습니다. 2명이서 음식 2개에 음료수 1개 시켜도 10불 약간 넘더군요.

2. 인터치 옆 인도식당 –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적당히 있길래 들어갔는데.. 친구들이 추천했던데는 골목이었나 봅니다. 맛은 괜찮은데 .. 좀 비쌉니다.. 런치세트로 야채커리랑 빵,샐러드 있는거 7불, 탄두리치킨 Half 6불, 음료수랑 하니 20불 가까이 되더군요.

3. 블루펌킨 – 현재(2008년 8월말) 1층과 중간층은 공사중이었습니다. 전 인도치네 보다 여기 아수크림이 더 맛난거 같던데…….. 12시 이전에는 오전세트 메뉴가 있습니다 (7불) 아주아주 알차더군요.. 커피(티), 오렌지쥬스(다른것 선택가능), 빵..뭐가 하나 더 있었는데 ㅠ.ㅠ 이거랑 초코선데 같은 초코케잌이랑 아수크림 (6불)

4. 인도치네- 안에 있으면 왠지 발리 같은 분위기가 살짝(살짝임) – 소마데비호텔 바로 건너편

스테이크(10불선)랑 커리종류 먹었는데 오두막집 같은 전통양식에 분위기 좋고 음식도 맛있음.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은 (2스쿱 5불… 더 골르라고 해서 3개 골랐더니 7.5불 이더군요) 아수크림 넘 비싸셈!!

5. 식당이름은 다시 – 골목 안쪽 크메르 치킨으로 들어오면 여기도 쭈욱 식당이~~ 그 안에 작은 사거리가 만들어지면서 다 식당임.. 그 작은4거리 골목에 노란집 (여기가 사람이 젤 많아서) .. 다 맛있었는데… 여기는 살짝 짜서.. 가격도 이동네서 나름저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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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다들 저에게는 터무니 없이 비싸게 부를까요?

사실 전 좀 크게 차이나게 부르는데는 아예 흥정 안했어요… 정말 많은 글 읽고 힘들게 다른분들 쇼핑한 가격을 적어갔는데…. 전 그 가격에 정말 안되더라구요…솔직히 잘 못 깍기도 하고. ㅠ.ㅠ

물가가 1년전보다 좀 오르기는 한 것 같아요… 근데 정말 터무니 없는 가격 너무 많아요~~~

1) 티셔츠- 실은 한 개 빼고는 다 아무 무늬 없는거 였음 좋겠는데. 제가 간데는 다 없더군요..

저 역시 처음 1개는 2불에, 두번째 10개는 11불에 , 그리고 마지막 몇 개는 1불씩 샀습니다. 천 좋은거 많고요…..

무늬, 디자인,색깔을 고르면 어디서건 거의다 가져오는 편입니다

2)좀 신뢰가는 아트크래프트 샵- 이런곳에서 향초나 비누 등 사는것은 약간 비싼편인데 (종이컵보다 좀 작은 초로 병등에 담겨있는것 3$정도, 국 그릇만한거 7$) 태국의 시장등에서 파는것 보다는 좋은것 같습니다. 전 정찰제 가게에서 샀어요
3) 코끼리 인형 등은 태국이 더 싸고 잘만드는것 같아요 (흥정에 능하지 않는다면)
4) 전 은 귀걸이등 은세공품은 시엠립이 젤 정교하면서 쌌던것 같아요... 귀걸이, 팔찌(이건 정말 이쁜거 넘 많은데 필요가 없어서 전.. ㅠ.ㅠ) , 블로찌, 보석상자 같은거 고급스러운건 좀 더 비싸지만 잘만든거 아주 많습니다... 가격도 좋은것 같으니 잘 흥정해보세요..... (전 깍고 두번쯤 사보니, 은 세공 귀걸이 한쌍에 5$까지 되더군요. 참고하세요 )
5) 침대 스프레드나 벽걸이용 장식천 등 아주 멋진것 많았는데 가격 흥정에 실패하여..
6) 실크 쿠션은 방콕의 수안룸 야시장이 더 이쁜것 많았습니다.

막상 시장가서 물건을 구경하니, 적정가의 감이 안와서 이곳에서 찾아간 다른분들의 구매내역을 아주 유용하게 참조하였습니다. 한국보다 싸다가 막 살 필요는 없지만 너무 금세 현지물가에 적응해서 천원... 백원 비싸다고 못사온것들이 아쉬울수도 있거든요 ^^

참 아름답고 사람들도 오래 기억될것 같은,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뭐 시장사람들까지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 시장구경은 모두가 하는편이고 몇가지 물건을 사와서 보니 또 다른 추억도 되고 좋은것 같아요.. 저의 경험도 참조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