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로 앙코르왓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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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로 앙코르왓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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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저울질 했지만 연로하신 부모님과 아이들 떄문에 패키지를 택했다.
그럼서 느낀 정보들을 올려본다.

1. 저가 패키지는 유적관람 하루에 다한다. 일정에는 3일로 되어 있지만 입장료가 20$이니 이해된다.
이럴경우 남은 날들은 시간 때우기로 다 메워진다.
우리는 일행들이 합심하여 일정에 없는 반타이 슬레이를 옵션으로 하겠다했다. 40$ 이지만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미리 첫날 가이드와 세가지 옵션을 하겠다고 하고 일정을 의논하면 우리가이드의 경우엔 협조적으로 맞춰줄 수 있었을 듯싶다.
옵션 세가지는 100불 정도에 우리경우는 하나 보너스해준다고 했었다.
그럼 2일을 유적지 관람이니 하루는 앙코르 왓과 톰을 구경 하고 하루는 프롬바켕, 반타이스레이. 룰루이스까지 하면 좋을듯하다.
우리는 옵션들을 다른팀들이 많이 안 해서 룰루이스까지 요구는 못했다.

2. 유적지 관람이 끝나면 나머지는 정~말 시간이 많다.
민속촌, 박물관을 책들고 가서 꼼꼼히 보자. 민속촌에는 동물원도 있는데 우리는 구석구석 보지 못했다. 여기서 자유시간을 좀 주면 좋겠는데.. 안 그러더라.

3. 유적지의 물건들 정말 싸다. 아이들이 팔고 있는 것이 맘에 안 좋은데 깍을 만큼 깎아서 여기서 선물을 구입하는 것이 시간 절약이 된다. 패키지일 경우 빨리빠리 움직여야 해서 기회를 놓치기 쉽다.  가이드가 데려가는 곳에는 여기서 파는 물건들은 거의 없다. 팀 이동에 방해 되지 않게 눈 여겨 보다가 빨리 사야한다. 유적지에서만 기념품을 판다.
민속촌, 박물관에는 파는 아이들이 없다. 피리 , 엽서, 1달러라고 하는 사지 예쁜 책 지금도 눈에 밟힌다.

4. 옵션 세가지를 했다면 가이드 ( 우리 가이드만 일지 몰라도) 일정외 시간 나가는 것에 크게 눈치 주지 않는다. 안전사고에 대해서 일정외엔 회사 책임 없으니 조심 하라고 그러나 대로는 그리 위험하지 않다고...

5. 옵션은 유적지 관람 하루더 해 40불, 발맛사지 20불, 전신 맛사지 40불, 사우나 20불 이 정도가 좋을 듯하다. 물론 이 가격은 3배 정도의 가격이지만 또 옵션이지만 현행 여행업의 상황이 이러한 옵션을 해야 가이드의 노동의 댓가가 좀 나온다 하니 눈감아 주자. 그냥 10만원 더 붙여 여행가로 상정하면 맘 편하다.

6. 참 여행 일정표에는 있는데 옵션이라 적혀서 혼동 되었던 박물관, 앙코르 툭툭이는 옵션이 아니었다. 어떠한 일정이든 동일하게 선택관광이 표시 되어 그렇다고. 일정표에 있는 것은 옵션이 아니라 포함이라고 했다.
그래서 각오한  옵션 보다는 적었다는...
앙코르왓. 톰은 하나투어일 경우 미니에코 버스가 다 돌아 준다. 박물관도 일정에 잇었으니 입장료 포함이고

9. 시내투어 펍 스트릿은 꼭 권하고 싶다. 템플 클럽. 음료만 마시어도 암말 안한다. 2불 정도 최고의 압사라 댄스가 있고 저녁 9시 30분 부터는 1층에서 댄스파티를 한단다.

요기 옆의 기념품 점에서도 물건들을 잘 흥정해 살 수 있다.


10. 이스타 항공이어선지 이통이 무지 심했다. 항공성 중이염으로 물까지 찼다고
돌아와 검색하니 사탕먹기외에 귀코막기도 있다. 귀 코를 꽉 막아 보라.

11. 헌옷, 학용품 집에 있는 것과 주변에 물어서 정말 두박스를 가져가도 다 줄 수 있다.
패키지는 줄 기회가 없다고 들어 혹시나 싶어 울집에 있는 것만 가져 갔는데 후회 많이 했다.
돈 주지 말자.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하루 종일 일해서 하루 2,3 불 버는데 구걸해서 3불 벌면 계속 그렇게 살고 싶을 듯하다.
아이들이 옷이 없어 홀랑 벗고 산다. 정말 옷이 없어 그렇다는 것이 우리로선 이해하기 어렵지만
6세쯤 되는 여아가 홀랑 벗고 있는 것 보고 맘이 아팠다. 생식기는 청결해야 할텐데...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동물들은 다 벗고도 잘 살지 않는가? 어쩜 자연에서 더 청결히 사는지도 모르지. 허나
동물처럼 사는거...
여하튼 그들이 옷을 필요로 한다.
내가 가져간 얼마 안되는 옷을 가방에 주자 ( 별것 아니기에 한개씩 주기 뭐해 가방째 주었다. ) 아이들이 갑자기 몰려와 다툼을 한다. 나눠 갖으라고 하자 소유권 쥔 아이가 마지못해 꺼내 조금 나눈다.
집에 굴러다니는 쓸수 있는 색깔 안 맞는 색연필 각종 광고용 연필들 다 싸서 한봉지 주자 이것도 다투다가 한개씩 나눈다. 색연필 돌려 나오는 것 보고 신기해하기까지...
받은것을 빼앗길까 두려워 고마움 조차 표현할 여유가 없이 두려움만 얼굴에 보이는 무표정한 사람들. 그들의 어려움보다 그들이 맘이 더 나를 슬프게 한다.
톤레삽 호수와 각 식당 근처. 여행사 버스를 쫒아 다니는 듯 줄 기회 정말 많으니  충분히 준비하자.


학교에 교복입고 다니는 왠만한 아이들도 한국 ..어린이집 가방 아주 많이 들고 다녀요. 어디서들 구할까?

12. 다일 공동체와 마하사 아름다운세상 bwc 가 있다. 여기 가자고 해 보라. 우리나라에서 운영하는 봉사단체이니 여기에 둘러보고 기부조금씩하는 것도 좋은 경험일 듯하다.

13. 툭툭은 1불에 다닐 수 있다. 가까운 곳.
16. 비자피 돈 딱 맞춰 주면 별 말 하지 않는다. 요즘 좀 인식이 되었는지 몇마디 하다가 말아 버리는 듯.

17 위의 사항들은 옵션을 세개 이상 했을때 요구 할 수 있을 듯 하다. 서로 무리한 요구는 안 해도 될 만큼 우리가 살지 않는가?
대신 쇼핑은 철저히 검증하고...
2 Comments
현석 2011.11.19 13:19  
나름 저가패키지에대한  이해와 즐길줄을아시네여..아이한테 좋은 경험이었겠어여,,,
클래식s 2011.12.11 12:28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셨네요. 다만 옵션 3개 정도 해야지 일정외 시간 나가는거 눈치 주지 않는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눈치를 주던 말던 그냥 나가서 놀면 되는겁니다. 마사지고 뭐고 저녁시간에 툭툭 타고 가서 싸게 주고 하심 되는거고요. 가이드가 리조트앞에서 지키고 서있는것도 아닐텐데 왜 눈치를 보십니까.  저는 가이드 하고 쇼부칠려고 옵션하는게 아니라 제가 일정중에 안하면 못할꺼 중에 하고싶은것만 일행들과 상의해서 합니다.
 하여간 애들한테 나눠주신 물건들 얘기들으니 정말 잘하셨네요. 저는 한국에서 가져갈게 없어서 그냥 사탕이랑 먹을거 가져가서 나눠줬습니다. 20여명 일행중에 애들한테 뭐 주려고 준비한 사람 저 혼자 이더군요.  각박한 세상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따뜻한 마음씨가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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